메뉴 건너뛰기

이슈 "4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혹독한 '탄핵 정국' 청구서
480 4
2024.12.12 20:55
480 4

[앵커]

내란 사태로 경제에 대한 걱정은 더 커졌습니다. 당장 올해 4분기,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이번 사태의 청구서가 나올 내년 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탄핵 정국이 길어지면서, 연말 식당 예약은 뚝 끊겼습니다.

[A씨/세종 음식점 운영 : 없어요 없어. 12월 지금 어후 예약이 아예 없어. 그리고 점심에도 손님들이 지금 없고 상황이 심각해요.]


정부와 지자체, 기업들이 업무 출장을 미루면서 중소 여행사들은 다시 보릿고개를 맞았습니다.

[B씨/여행사 관계자 : (기업들이) 두 번 나가야 되는데 한 번으로 줄이거나 아니면 그냥 안 나가는 쪽으로 정리를 하거나 시국이 이러니까 보수적이 되는 거예요. 공무원 취소, 군인 취소 이건 100%이고…]

경기가 예상보다 더 악화하면서, 일각에선 12월이 포함된 올해 4분기부터 우리 경제가 역성장 할 수 있단 관측이 나옵니다.

[박상현/iM증권 수석연구원 : 소비 경기 자체가 상당히 부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요. 기업들도 보면 투자라든지 이런 것들을 당연히 지연시킬 수 있는 내수 쪽에서 큰 영향이 오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올 한해 우리 경제는 1분기 깜짝 성장했지만, 2분기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가 4분기엔 소폭 개선될 걸로 예상됐습니다.

한국은행도 올해 2.2% 성장률을 전망했지만, 2% 지키기도 어려워진 겁니다.

내년은 더 문제입니다.

내년엔 1%대 성장이 기정사실화 했단 관측이 힘을 얻고 있는데 경기 부양을 위한 조기 예산집행도 지금 같은 상황에선 쉽지 않습니다.

[김상봉/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 12월 한 달만 놓고 보면 12분의 1이라서 뭐 그렇게 크지 않을 것 같지만 보통 제일 마지막에 우리가 소비라든지 또는 정부가 일시적으로 발주하는 투자라든지 이런 부분 가지고 성장률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거든요.]

원·달러 환율 급등을 방어해 주는 외환보유액이 급감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내년에 받아 들 탄핵 청구서를 두고 벌써부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지우 / 영상디자인 김현주]

이상화 기자 (sh9989@jtbc.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232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 색조에 진심인 븉방덬들을 위한 역대급 듀오밤…! ‘치크톤 립앤치크 듀오밤’ 체험 이벤트! 471 12.10 35,1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47,18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80,7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44,8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36,4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28,2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81,6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96,2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7,0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31,5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38814 이슈 조국유죄 대법관 딸도 장학금 수령 논란 있음 1 23:35 229
1438813 이슈 반응 좋은 리한나 최근 스모키 메이크업 5 23:31 1,067
1438812 이슈 드라마화되는 <수상한 그녀> 유니스엔터 스틸컷 1 23:30 340
1438811 이슈 그알PD급 극한직업이라는 오늘의집 PD 23:30 1,649
1438810 이슈 현재 일본축구계 근황.jpg 7 23:23 2,078
1438809 이슈 서울 용산과 대구에서 피크민 이벤트가 열릴 예정입니다 13 23:23 2,433
1438808 이슈 미야오 안나 멤트 업로드 23:20 417
1438807 이슈 프랑스에서 온 리라, 미국시민 소피아 (new!) 34 23:17 3,599
1438806 이슈 NCT DREAM 천러 SNS에 올라온 운동 영상(인데 이제 SOS 요청인) 12 23:11 1,749
1438805 이슈 일본 올해의 한자 3위에 오타니 선수 선정 23:11 622
1438804 이슈 점점 심해지는 스컬프터 (후방주의) 92 23:10 16,752
1438803 이슈 의대 대신 서울대 컴공 지원한 2025 수능 만점자 38 23:10 5,737
1438802 이슈 일본애니오스트같은 강남이 신곡 '야스오'(일본어곡) 4 23:09 1,013
1438801 이슈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Walkin On Water" Splash & Walk it off 2 23:07 335
1438800 이슈 5.18 포고령과 상당히 흡사하다는 내란수괴 윤석열 12.3 비상계엄 포고령 11 23:06 2,079
1438799 이슈 담라우 vs 조수미 '밤의 여왕 아리아' 12 23:06 881
1438798 이슈 @플랜비가잇는거갗은디 4 23:05 1,906
1438797 이슈 주요 대학들 중 유일하게 정족수 못 채워서 학생총회 열리지도 못한 중앙대 + 총회 참여자 조롱하는 현재 에타 상황.jpg 385 23:03 21,734
1438796 이슈 미국이랑 수시로 소통중이라는 민주당 82 23:01 11,521
1438795 이슈 당당한 모습의 계엄 명령 즉시 항명 직언한 군인분 181 23:00 26,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