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울경찰청장, 계엄 2시간 전 “국회에 기동대 보내라” 지시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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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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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계엄령이 선포되기 약 2시간 전인 오후 8시 반쯤, 국회에 경찰력 투입을 지시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당시 김 청장이 휘하 지휘관에게 구체적 설명 없이 "국회 앞에 경력을 배치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 지시에 따라 서울 종로에 있던 경찰 기동대원 60명이 국회로 이동했습니다.
경찰이 국회에 낸 무전 녹취록에도 당일 저녁 8시 반쯤 해당 기동대를 이동 준비시킨 사실이 담겼습니다.
이례적으로 김봉식 청장이 현장에 직접 무전을 통해, 계엄포고령 내용을 근거로 들어 "국회의원과 보좌관 출입을 다시 통제하라"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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