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탄핵집회' 단상 오른 노래방도우미 여성…"손가락질 알지만"
6,394 35
2024.12.12 17:10
6,394 35

pJyXYp

 

 

최희정 기자 = 부산에서 자신을 노래방 도우미라고 소개한 여성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에서 목소리를 냈다.

12일 엑스(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전날 부산 서면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집회 영상이 올라왔다.

 

 

여성 A씨는 단상에 올라 "저는 저기 온천장에서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는, 소위 말하는 술집 여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너같이 무식한 게 나대서 뭐 하냐?', '사람들이 너 같은 사람의 목소리를 들어줄 것 같냐'는 말에 반박하고 싶어서, 또 많은 사람들이 편견을 가지고 저를 경멸하거나 손가락질하실 걸 알고 있지만 오늘 저는 민주 사회의 시민으로서 그 권리와 의무를 다하고자 이 자리에 용기 내 올라왔다"며 허리 숙여 인사했다.

이어 "제가 오늘 이곳에 선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께 한 가지를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어서"라며 "그건 우리가 이 고비를 무사히 넘기고 난 다음에도 계속해서 정치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시민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일"이라고 말했다.

 

 

A씨는 "우리는 박근혜를 탄핵했고 또 윤석열을 탄핵할 것이지만 동시에 우리 국민의 절반은 박근혜와 윤석열을 뽑은 사람들"이라며 "내 집값이 오른대서, 북한을 견제해야 해서, 내가 속한 커뮤니티의 사람들이 그렇게 부추겨서 국민의 절반이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왜 그러는 걸까요? 강남에 땅 있는 놈들이라 그렇다 쳐도, 쥐뿔도 가진 것 없는 20~30대 남성들과 노인들은 왜 국민의힘을 지지할까요? 그것은 시민 교육의 부재와 그들이 소속될 적절한 공동체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A씨는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우경화가 가속화되는 시대 한복판에 서 있다. 이 거대한 흐름을 막지 못한다면 또 다른 윤석열이, 또 다른 박근혜가, 또 다른 전두환과 박정희가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러니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들에게 관심을 가져달라. 더불어 민주주의에 관심을 가져 주시라. 오로지 여러분의 관심만이 약자들을 살려낼 수 있다"고 했다.

A씨는 "저기 쿠팡에서는 노동자들이 죽어가고 있다. 파주 용주골에선 재개발의 명목으로 창녀들의 삶의 터전이 파괴당하고 있다. 동덕여대에서는 대학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고, 서울 지하철에는 여전히 장애인의 이동할 권리가 보장되고 있지 않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95783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파티온X더쿠 EVENT✨] 방심하지 말고 트러블🔥조심! 파티온 트러블 세럼 체험 이벤트 223 00:06 5,6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10,1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35,8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62,1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63,1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295,3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39,4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3 20.05.17 5,902,5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89,94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04,0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50634 기사/뉴스 [단독] 'FA' 조인성, 소속사 직접 만든다...신생 엔터社 설립 3 11:48 288
2650633 이슈 파리패션위크 참석차 출국하는 김유정 5 11:47 414
2650632 이슈 이제는 검찰조차도 검찰개혁에 반박을 못하게 된 시작점 12 11:46 823
2650631 이슈 그시절 우리가 사랑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7 11:45 317
2650630 기사/뉴스 북미서도 통했다...CJ ENM, 글로벌 콘텐츠 파워 증명 11:45 156
2650629 기사/뉴스 이찬원 경악 “27만원 내고 왜 저런 짓 하냐” (톡파원)[TV종합] 2 11:45 456
2650628 이슈 아 이거 여자분이 엄마한테 전화해서 막 울면서 나 때렸다고 그러는 가슴 찢어지는 통화 녹음파일 공개된 그 사건이네... 저새끼 저 여자분 패서 죽여놓고 바로 술먹으러 다닌다고 지인분들의 댓글도 본 기억이 있다. 9 11:43 1,089
2650627 기사/뉴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K리그 경쟁력을 위해 잔디 개선 필수" 10 11:39 281
2650626 이슈 진짜 십새끼가 따로없다는 진수 사회초년생 시절 부장썰 23 11:39 1,856
2650625 유머 한우를 수출 안 하는 이유 13 11:37 2,158
2650624 이슈 패션위크 참석차 출국한 에이티즈 우영,성화 2 11:34 490
2650623 기사/뉴스 직원 실수로 11경 8500조원 고객에게 입금 43 11:33 3,688
2650622 이슈 대형마트 규제를 풀긴해야하는 이유 48 11:32 2,470
2650621 이슈 <퇴마록> 흥행이 간절한 사람들 40 11:30 2,313
2650620 이슈 길고양이를 준비도 없이 키우게 됐을때 죄책감에 운 적이 있다..... 34 11:30 2,237
2650619 기사/뉴스 공수처 "尹 영장 관련 의혹, 압수수색으로 모두 해소됐다" 19 11:30 1,012
2650618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알엠, 전역 D-99.."달력에 X자 치고 있어" 6 11:30 527
2650617 유머 원래 집에 누구 오면 숨는게 국룰임 24 11:28 3,205
2650616 기사/뉴스 "거의 문맹 수준의 식견"…이재명, 엔비디아 발언 비판에 반박 8 11:27 1,848
2650615 이슈 [속보] 캐나다, 4일부터 30조원 美상품에 25% 맞불 관세 <로이터> 22 11:26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