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탄핵집회' 단상 오른 노래방도우미 여성…"손가락질 알지만"
12,476 35
2024.12.12 17:10
12,476 35

pJyXYp

 

 

최희정 기자 = 부산에서 자신을 노래방 도우미라고 소개한 여성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에서 목소리를 냈다.

12일 엑스(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전날 부산 서면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집회 영상이 올라왔다.

 

 

여성 A씨는 단상에 올라 "저는 저기 온천장에서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는, 소위 말하는 술집 여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너같이 무식한 게 나대서 뭐 하냐?', '사람들이 너 같은 사람의 목소리를 들어줄 것 같냐'는 말에 반박하고 싶어서, 또 많은 사람들이 편견을 가지고 저를 경멸하거나 손가락질하실 걸 알고 있지만 오늘 저는 민주 사회의 시민으로서 그 권리와 의무를 다하고자 이 자리에 용기 내 올라왔다"며 허리 숙여 인사했다.

이어 "제가 오늘 이곳에 선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께 한 가지를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어서"라며 "그건 우리가 이 고비를 무사히 넘기고 난 다음에도 계속해서 정치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시민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일"이라고 말했다.

 

 

A씨는 "우리는 박근혜를 탄핵했고 또 윤석열을 탄핵할 것이지만 동시에 우리 국민의 절반은 박근혜와 윤석열을 뽑은 사람들"이라며 "내 집값이 오른대서, 북한을 견제해야 해서, 내가 속한 커뮤니티의 사람들이 그렇게 부추겨서 국민의 절반이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왜 그러는 걸까요? 강남에 땅 있는 놈들이라 그렇다 쳐도, 쥐뿔도 가진 것 없는 20~30대 남성들과 노인들은 왜 국민의힘을 지지할까요? 그것은 시민 교육의 부재와 그들이 소속될 적절한 공동체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A씨는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우경화가 가속화되는 시대 한복판에 서 있다. 이 거대한 흐름을 막지 못한다면 또 다른 윤석열이, 또 다른 박근혜가, 또 다른 전두환과 박정희가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러니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들에게 관심을 가져달라. 더불어 민주주의에 관심을 가져 주시라. 오로지 여러분의 관심만이 약자들을 살려낼 수 있다"고 했다.

A씨는 "저기 쿠팡에서는 노동자들이 죽어가고 있다. 파주 용주골에선 재개발의 명목으로 창녀들의 삶의 터전이 파괴당하고 있다. 동덕여대에서는 대학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고, 서울 지하철에는 여전히 장애인의 이동할 권리가 보장되고 있지 않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95783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웃음 차트 올킬! <와일드 씽> 웃음 차트인 시사회 초대 이벤트 353 05.15 21,6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4,4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27,4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6,3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28,5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1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1,3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7,8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9665 유머 쑨디가 낋여주는 데스노트 설명회 2 12:53 147
3069664 정보 하루 8시간 앉아만 있는 것을 상쇄시킬 수 있다는 스트레칭 38 12:48 2,175
3069663 이슈 [역사를 보다] 사극, 잘못된 고증 어디까지 허용될까? (feat. 기황후) 5 12:47 598
3069662 유머 @:재현이 좋다는거 앞으로 그룹명에 성까지 말해라 NCT 정재현인지 더보이즈 이재현인지 4 12:47 390
3069661 정보 #살목지 대망의 315만 관객 돌파! 역대 한국 공포 영화 흥행 1위 등극‼️(23년만에 기록) 23 12:47 406
3069660 이슈 김도연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12:46 268
3069659 기사/뉴스 송가인, 베트남서 증명한 글로벌 인기…700석 공연장 꽉 찼다 1 12:46 160
3069658 이슈 배우 임지연 인스타그램 in 우마나 발리 7 12:46 1,171
3069657 유머 주인 학대 영상 12:46 320
3069656 이슈 쓰레드 댓글 폭발한 컴포즈 커피 원두 그라인더 상태 16 12:45 1,875
3069655 이슈 조선구마사 논란 당시 주연배우 장동윤이 올린 사과문.jpg 21 12:44 1,712
3069654 이슈 [멋진신세계] 1화부터 비혼 선언하는 조선시대에서 온 여주.twt 11 12:43 788
3069653 이슈 한때 조롱 밈으로 돌았던 "여성안심귀갓길" 10 12:43 1,520
3069652 이슈 가끔 일본이랑 한국에서 인기 온도차가 유독 큰 만화들이 있었던 이유 3 12:43 685
3069651 유머 회사 책상에서 천사같이 자는 똥강아지ㅠ 1 12:43 419
3069650 유머 허스키 설득해서 미용하는 미용사 6 12:43 734
3069649 유머 번장에서 파는 일본 저주 인형 9 12:41 1,026
3069648 이슈 공항 직원이 여행가방을 X선으로 찍었는데, 안에 고양이가 있었다. 3 12:40 1,576
3069647 유머 블아필 라도 결혼식에서 축가 부르다가 우는 스테이씨 윤.X 2 12:39 1,011
3069646 이슈 멋진신세계 김두한여주 장면 깨알 포인트 8 12:39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