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7일 여의도 탄핵집회 37만명, 불꽃축제 인파 수준과 유사[데이터인사이트]
3,657 25
2024.12.12 16:51
3,657 25
尹탄핵 집회 당시 생활인구데이터 살펴보니
12월 7일 여의도 다녀간 서울 비거주자 104만명
탄핵 표결 5시엔 서울 비거주 15만명, 서울 거주자 13만명[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촉구 집회가 열린 지난 7일 서울 이외 지역의 거주자 100만여명이 서울 여의도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일 여의도를 방문하는 서울 외 거주자가 평균 30만명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3배 이상 많이 몰린 셈이다. 특히 집회가 시작된 이날 오후 5시 여의도 총생활인구수는 37만 2904명으로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열렸던 지난 10월 5일 오후 7시 여의도의 총생활인구수 39만명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원본보기

12월 7일 여의도에서 생활한 서울 내외지역 인구. 0시부터 23시까지 여의도에 있었던 인구를 지역별로 시각화했다. (그래픽=김혜선 기자)
12일 이데일리가 서울 생활인구데이터(서울에서 생활한 서울 내외지역 인구)를 분석한 결과, 7일 0시부터 23시까지 여의도에 방문한 생활인구는 208만 9445명이다.

이 중 서울에 살지 않는 ‘서울 비 거주자’는 104만 25명이었다. 직전 토요일인 11월 30일 0~23시에 여의도에 있던 서울 비 거주자가 28만 2823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전주보다 76만명 많은 서울 외 거주자들이 여의도로 몰린 것이다.

광역지자체 별로는 경기도가 64만 1029명, 인천 12만 5242명으로 수도권 인구가 상위권에 속했다. 다음으로는 충남 4만 432명, 강원 3만 2645명, 전북 2만 7369명, 충북 2만 5184명, 대전 2만 1314명 순이었다.

이후 경남 2만 705명, 경북 2만 295명, 전남 1만 9279명, 부산 1만 4313명, 광주 1만 3172명, 대구 1만 30명, 세종 1만 942명, 제주 8121명, 울산 6953명이다.

서울시민의 경우 104만 9418명 중 영등포구 거주자가 9만 5247명으로 가장 많이 집계됐고 동작구(8만 1560명), 마포구(7만 8228명), 강서구(6만 9947) 거주자 순이었다.

다만 이 수치는 매시간별 생활인구를 더한 것으로, 특정 인구가 여의도에 온종일 있었다면 중복 집계된다.

원본보기

12월 7일 여의도에서 생활한 서울 내외지역 인구. 17시에 여의도에 있었던 인구를 지역별로 시각화했다. (그래픽=김혜선 기자)
탄핵 표결 시간인 7일 오후 5시에는 여의도에 몰린 생활인구가 서울 시민보다 서울 외 거주자가 더 많았다.

이날 5시 기준 거주지 확인 가능한 여의도 생활인구수는 29만 935명으로, 서울 시민은 13만 8461명 서울 외 거주자는 15만 2473명이었다.

광역지자체 별로는 경기도가 9만 7772명, 인천 1만 7618명, 충남 5854명, 강원 4641명, 충북 3826명, 전북 3814명, 대전 2936명, 경남 2797명, 경북 2716명, 전남 2393명, 부산 1754명, 광주 1729명, 세종 1495명, 대구 1494명, 울산 877명, 제주 743명이었다.

서울 시민은 마포구 주민이 9871명으로 가장 많았고, 관악구(9274명), 영등포구(8916명), 동작구(8543명) 등 순이었다.

서울 생활인구데이터는 특정 시간에 특정 위치에 있는 인구수를 추정한다. ‘서울에서 생활한 서울 내외지역 인구’는 이 중 거주지를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만 골라낸 것이다. 거주자 집계 방식은 최근 2주간 특정 지역에 14일간, 매일 4시간 이상(0시~6시 사이) 있었다면 그 지역을 거주지로 판단한다.

대중교통, 건물DB, 통신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포함해 거주지가 식별되지 않는 인구까지 추정하는 ‘생활인구데이터(내국인)’에도 지난 7일 많은 사람이 여의도로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생활인구데이터는 대중교통, 건물DB 등 서울시 빅데이터를 포함해 거주지가 식별되지 않는 인구도 함께 추정 가능하며, 외국인 수치를 제외한 통계다.

내국인 생활인구데이터에 따르면 탄핵 표결 시간인 오후 5시에 여의도 총생활인구수는 37만 2904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시작됐던 지난 10월 5일 오후 7시 여의도의 총생활인구수는 39만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탄핵 집회 100만명’이 과장된 수치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후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90510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영혼의 편지》&《반 고흐, 영원한 예술의 시작》 개정판 증정 이벤트✨ 326 00:20 14,3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60,4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혐오글/뜬급없는 욕설글 보시면 신고해주세요❗❗ 04.09 4,200,4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60,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56,0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7,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90,2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107,7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28,5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50,1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500171 유머 미칠 광 (狂) 23:40 14
500170 유머 어리석은 인간들 내가 토마스의 복수를 해주겠드 23:38 93
500169 유머 머리가 좀 심으신 거예요? 28 23:37 1,224
500168 유머 이재명이 쑥떡을 구입한 이유 129 23:22 16,922
500167 유머 실패 많이하는 고통스럽던 시기 정신승리로 이겨냈던 팁 16 23:18 4,328
500166 유머 근데 시위 여태 몸에 밴 게 있어서 잘못 행동한 것 같음.jpg 53 23:14 10,086
500165 유머 릴스 쇼츠 틱톡하는 사람들은 다 아는 알고 보면 한국 노래였던 노래 갑 19 23:14 3,192
500164 유머 한국사 시험 킬러 문항 .jpg 19 23:11 3,401
500163 유머 모든 이들에게 ♡(경주마) 2 23:09 242
500162 유머 소파에 앉은 망아지(경주마) 5 23:00 659
500161 유머 자라는 진짜 신기한 옷 많이 판다.jpg 44 22:56 8,156
500160 유머 현대인들의 식습관 11 22:51 5,508
500159 유머 시위 현장에 등장한 노조토끼 237 22:46 42,749
500158 유머 시위도구 성향표 40 22:39 6,266
500157 유머 계엄날은 당선일로부터 1000일째 되는 날 221 22:39 27,574
500156 유머 티티 : 최순실 동발 / 이번 컴백 D-3 : ??? 9 22:34 2,525
500155 유머 야외방사장 연못 바닥 손잡이 물어서 당기는 루이바오🐼💜 25 22:33 3,294
500154 유머 악의 평범성 409 22:29 35,028
500153 유머 또또랑 놀아볼래? OST (또또 작곡) 표절이 아닌 유사성 비교 미션 임파서블 OST 2 22:28 1,284
500152 유머 둘이 동갑 337 22:22 44,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