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7일 여의도 탄핵집회 37만명, 불꽃축제 인파 수준과 유사[데이터인사이트]
4,445 26
2024.12.12 16:51
4,445 26
尹탄핵 집회 당시 생활인구데이터 살펴보니
12월 7일 여의도 다녀간 서울 비거주자 104만명
탄핵 표결 5시엔 서울 비거주 15만명, 서울 거주자 13만명[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촉구 집회가 열린 지난 7일 서울 이외 지역의 거주자 100만여명이 서울 여의도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일 여의도를 방문하는 서울 외 거주자가 평균 30만명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3배 이상 많이 몰린 셈이다. 특히 집회가 시작된 이날 오후 5시 여의도 총생활인구수는 37만 2904명으로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열렸던 지난 10월 5일 오후 7시 여의도의 총생활인구수 39만명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원본보기

12월 7일 여의도에서 생활한 서울 내외지역 인구. 0시부터 23시까지 여의도에 있었던 인구를 지역별로 시각화했다. (그래픽=김혜선 기자)
12일 이데일리가 서울 생활인구데이터(서울에서 생활한 서울 내외지역 인구)를 분석한 결과, 7일 0시부터 23시까지 여의도에 방문한 생활인구는 208만 9445명이다.

이 중 서울에 살지 않는 ‘서울 비 거주자’는 104만 25명이었다. 직전 토요일인 11월 30일 0~23시에 여의도에 있던 서울 비 거주자가 28만 2823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전주보다 76만명 많은 서울 외 거주자들이 여의도로 몰린 것이다.

광역지자체 별로는 경기도가 64만 1029명, 인천 12만 5242명으로 수도권 인구가 상위권에 속했다. 다음으로는 충남 4만 432명, 강원 3만 2645명, 전북 2만 7369명, 충북 2만 5184명, 대전 2만 1314명 순이었다.

이후 경남 2만 705명, 경북 2만 295명, 전남 1만 9279명, 부산 1만 4313명, 광주 1만 3172명, 대구 1만 30명, 세종 1만 942명, 제주 8121명, 울산 6953명이다.

서울시민의 경우 104만 9418명 중 영등포구 거주자가 9만 5247명으로 가장 많이 집계됐고 동작구(8만 1560명), 마포구(7만 8228명), 강서구(6만 9947) 거주자 순이었다.

다만 이 수치는 매시간별 생활인구를 더한 것으로, 특정 인구가 여의도에 온종일 있었다면 중복 집계된다.

원본보기

12월 7일 여의도에서 생활한 서울 내외지역 인구. 17시에 여의도에 있었던 인구를 지역별로 시각화했다. (그래픽=김혜선 기자)
탄핵 표결 시간인 7일 오후 5시에는 여의도에 몰린 생활인구가 서울 시민보다 서울 외 거주자가 더 많았다.

이날 5시 기준 거주지 확인 가능한 여의도 생활인구수는 29만 935명으로, 서울 시민은 13만 8461명 서울 외 거주자는 15만 2473명이었다.

광역지자체 별로는 경기도가 9만 7772명, 인천 1만 7618명, 충남 5854명, 강원 4641명, 충북 3826명, 전북 3814명, 대전 2936명, 경남 2797명, 경북 2716명, 전남 2393명, 부산 1754명, 광주 1729명, 세종 1495명, 대구 1494명, 울산 877명, 제주 743명이었다.

서울 시민은 마포구 주민이 9871명으로 가장 많았고, 관악구(9274명), 영등포구(8916명), 동작구(8543명) 등 순이었다.

서울 생활인구데이터는 특정 시간에 특정 위치에 있는 인구수를 추정한다. ‘서울에서 생활한 서울 내외지역 인구’는 이 중 거주지를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만 골라낸 것이다. 거주자 집계 방식은 최근 2주간 특정 지역에 14일간, 매일 4시간 이상(0시~6시 사이) 있었다면 그 지역을 거주지로 판단한다.

대중교통, 건물DB, 통신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포함해 거주지가 식별되지 않는 인구까지 추정하는 ‘생활인구데이터(내국인)’에도 지난 7일 많은 사람이 여의도로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생활인구데이터는 대중교통, 건물DB 등 서울시 빅데이터를 포함해 거주지가 식별되지 않는 인구도 함께 추정 가능하며, 외국인 수치를 제외한 통계다.

내국인 생활인구데이터에 따르면 탄핵 표결 시간인 오후 5시에 여의도 총생활인구수는 37만 2904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시작됐던 지난 10월 5일 오후 7시 여의도의 총생활인구수는 39만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탄핵 집회 100만명’이 과장된 수치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후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905108?sid=102

목록 스크랩 (1)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88 01.09 74,6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0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41,8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1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82,5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15,2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69,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69,7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25,7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63,6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4697 유머 도라에몽 더빙 근황ㅋㅋㅋㅋㅋㅋ 1 05:11 184
2604696 이슈 통영의 별 타임랩스.shorts 05:09 133
2604695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11편 1 04:44 256
2604694 이슈 회사 동기의 협박으로 인한 청약 당첨 취소.blind 13 04:34 2,396
2604693 기사/뉴스 안젤리나 졸리, LA 산불 이재민에 집 내줬다 7 04:22 1,849
2604692 이슈 [펌] 혼자서 한달에 물 87만 리터를 쓰는 셀럽 vs 소화전이 말라버린 LA 28 04:02 4,037
2604691 이슈 친구 말 듣고 태어나서 처음 주식 사본 사람.jpg 21 03:39 3,686
2604690 이슈 치매에 걸린 노인의 일기장.jpg 14 03:19 3,359
2604689 이슈 생각보다 라이브를 더 잘했던 그때 그시절 베이비복스 쌩라이브 5 03:08 1,162
2604688 유머 더쿠 시사회 당첨 레전드 후기.jpg 38 02:55 4,932
2604687 이슈 배달 오토바이에 냅다 박는 투싼 37 02:54 3,269
2604686 기사/뉴스 이걸 또 입었네…SM 가수들, 무대 의상 재탕하는 속사정 84 02:49 8,067
2604685 이슈 강아지 인형이 움직여요 4 02:47 2,780
2604684 이슈 이스라엘이 사용하고 있는 금지된 무기 "백린탄" 9 02:34 2,441
2604683 이슈 오늘 데뷔 15주년 맞은 씨엔블루 최애곡은? 20 02:14 1,255
2604682 이슈 스튜디오 뿌리 새로 올라온 영상 feat.왕세자 입학도 25 02:09 4,050
2604681 이슈 마약과 홈리스 문제 심각한 LA 한인타운 상황.jpg 97 02:07 15,943
2604680 유머 그냥 덩치가 큰 고양이 같은 귀여운 호랑이 ㅋㅋㅋㅋ 9 02:06 2,535
2604679 이슈 국짐당과 윤석열 지지율 40% 46% 만들어 내는 여론조사 공정' 사무실 상주인원 0명 고성국의 한국여론평판연구소 사무실 역시 유령회사로 밝혀짐 147 01:58 7,946
2604678 유머 파란 포카칩이 밀멤 센터멤인 이유 35 01:58 4,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