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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92% “고준위방폐물 처분시설 시급”…68% “원전 계속운전 찬성”

무명의 더쿠 | 14:58 | 조회 수 683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원전소통지원센터(이하 재단)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에너지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재단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분기별(3월, 6월, 9월, 11월)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을 통한 전화조사와 반기별(6월, 11월) 5개 원전 소재 지역 만 18세 이상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각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다.

조사 결과, 일반 국민은 80.8%가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불필요하다’ 16.7%)고 답했다. 2023년 9월 ‘필요하다’는 응답률(75.6%)보다 5.25%P 높은 수치다. 원전 소재 지역주민은 88.3%가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11.7%였다.



‘국내 원전 계속운전’에 대해서는 일반 국민 응답자의 67.9%가 찬성(‘반대한다’ 29.7%, ‘모름/무응답’ 2.4%)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원자력 발전량에 대해서는 58.8%가 현재보다 ‘늘려야 한다’고 답했고, ‘줄여야 한다’ 37.2%, ‘모름/무응답’ 4.0%였다.

거주하는 지역에 원자력발전소가 건설될 경우, ‘반대할 것’이라는 응답은 55.1%로, ‘찬성할 것’이라는 응답 42.2%보다 높았다. 반대 이유로는 ‘방사능 노출에 대한 위험 우려’(57.0%)가 가장 높게 나타난 한편, 찬성 이유로는 ‘에너지 자립을 위해 필요’(55.5%)가 가장 높았다.


국가 현안인 사용후핵연료인 고준위방사성폐기물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대다수인 92.1%가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2023년 조사 이후 시급성 인식의 응답이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 특별 법안 미제정 인지’는 일반 국민 16.6%로 나타났다.

적절한 보상 및 안전성이 보장되는 경우, 거주하는 지역에 고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이 건설된다면 ‘찬성할 것’이라는 의견이 과반인 49.2%(적극 찬성 13.0%, 대체로 찬성 36.1%)였다.


에너지 이용 관련 중요도를 살펴보면, 일반국민은 ‘환경성’(48.8%)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이어 ‘에너지안보’ 25.6%, ‘경제성’ 24.2% 순이었다. 원전 소재 지역주민의 경우는 ‘에너지안보’(63.3%)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다음으로 ‘환경성’ 19.7%, ‘경제성’ 17.0% 순이었다.

한편, ‘우리나라 원전은 안전하다’는 진술에 대해 69.4%(‘매우 동의한다’ 20.3%, ‘동의한다’ 49.1%)가 ‘동의’했다. ‘국내 원전의 방사성폐기물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61.9%(매우 동의 13.4%, 동의한다 48.5%)로 나타났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302473?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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