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선관위, 윤석열 부정선거 주장에 지난해 반박자료 재배부
5,204 35
2024.12.12 11:15
5,204 35

선관위는 이날 ‘중앙선관위 정보보안시스템 컨설팅 결과 관련 입장’ 자료를 배포했다. 지난해 10월 냈던 자료를 다시 냈다. 당시 선관위는 국정원이 7~9월 선관위 보안관리 합동점검 실시 후 ‘북한 등 외부세력이 마음만 먹으면 어느 때라도 선관위 내부 시스템에 침투해 선거 투·개표를 조작할 수 있다’고 발표하자 “선거시스템에 대한 해킹 가능성이 곧바로 실제 부정선거 가능성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당시 선관위는 “기술적 가능성이 실제 부정선거로 이어지려면 다수의 내부 조력자가 조직적으로 가담하여 시스템 관련 정보를 해커에게 제공하고, 위원회 보안관제시스템을 불능상태로 만들어야 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조작한 값에 맞추어 실물 투표지를 바꿔치기해야 하므로 사실상 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 했다.

선관위가 지난해 보도자료를 이날 다시 배포한 것은 앞서 윤 대통령 대국민담화의 부정선거 주장을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담화에서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장 큰 이유로 ‘부정선거 가능성’을 들었다. 윤 대통령은 “작년 하반기 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한 헌법기관들과 정부 기관에 대해 북한의 해킹 공격이 있었다”면서 “그래서 저는 이번에 국방장관에게 선관위 전산시스템을 점검하도록 지시한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국정원 직원이 해커로서 해킹을 시도하자 얼마든지 데이터 조작이 가능하였고, 방화벽도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비밀번호도 아주 단순하여 ‘12345’ 같은 식이었다. 시스템 보안 관리회사도 아주 작은 규모의 전문성이 매우 부족한 회사였다”고 했다. 요컨대 지난해 선관위가 반박한 국정원 점검 결과를 다시 꺼내들어 계엄 선포를 정당화하려 한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38716?sid=100

목록 스크랩 (1)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 색조에 진심인 븉방덬들을 위한 역대급 듀오밤…! ‘치크톤 립앤치크 듀오밤’ 체험 이벤트! 506 12.10 42,0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55,3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92,3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50,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52,7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6,8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83,5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107,2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24,7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43,7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6139 기사/뉴스 필리핀 잼버리 행사장 감전 사고…보이스카우트 15명 사상 10 15:37 678
2576138 이슈 조국은 쳐넣지만 대기업 회장님은 극진히 모시기 4 15:36 1,257
2576137 이슈 박선원 국회의원 페이스북 7 15:35 1,871
2576136 이슈 주둥이가 키우는 남돌 카페이벤트 티저 9 15:35 906
2576135 기사/뉴스 [오피셜] 롯데, 투수 데이비슨 영입…반즈와 재계약으로 외인 구성도 완료 3 15:35 221
2576134 이슈 유시민: 계엄 당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미국 대사의 전화를 안 받은 이유는 (실시간 매불쇼) 27 15:34 3,390
2576133 이슈 이번 주 7~8화 방송인데 갑자기 10화 하이라이트 영상 풀어줘서 난리난 드라마 3 15:34 1,565
2576132 기사/뉴스 곽상언, '내란범죄자 사면' 방지 개정안 발의 85 15:33 1,788
2576131 이슈 ??: 이 두가지만 아니면 한국에 살겠어 하나 나는 한국어를 못해 둘 5 15:32 1,417
2576130 이슈 혹시 내일(14일) 시위를 앞두고 “나갈까...? 말까...?” 고민 중인 ㅇㅇㅇ 있나요? 2 15:32 1,460
2576129 기사/뉴스 [속보] “재고해달라” 외교장관 만류에 尹 “더이상 무를 수 없다” 계엄선포 강행 17 15:31 1,804
2576128 이슈 고종과 순종은 물론,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도 실제로 계엄령을 선포한 적은 없었다. 2 15:31 542
2576127 기사/뉴스 한화, 외국인 구성 마쳤다!…강속구 우완 폰세+외야수 플로리얼 영입 [공식발표] 5 15:31 215
2576126 이슈 '강남스타일' 이후 처음..방탄소년단 지민 'Who' 美 '빌보드 핫 100' K팝 솔로곡 최장 20주 연속 진입 12 15:30 352
2576125 이슈 탄핵버스 오후일정 후기(중간에 조퇴함ㅠ) 46 15:29 3,745
2576124 이슈 ?? : 용산 집무실, 신의 한수…뷰가 좋다 21 15:29 3,298
2576123 기사/뉴스 국회의원 세비 1억5천만원 실질연봉은 5억 5 15:28 871
2576122 이슈 갤럭시S25 울트라 렌더링 36 15:28 2,064
2576121 이슈 국민의힘 박충권 : 민주당은 어떻게 나라를 이토록 쑥대밭을 만들 수 있습니까! 민주당은 지금 선동을 일삼고 있습니다 372 15:27 10,930
2576120 유머 외교장관 :계엄 국무회의를 박차고 나가는건 가장 쉬운선택, 비굴한 선택이라 생각해서 안나가고 끝까지만류 2 15:27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