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계엄이 내 탓인가"… 더 멀어지는 `취준생의 봄`
8,952 16
2024.12.12 09:35
8,952 16

인건비·부담 ↓ '중고신입' 선호

정세불안·소비침체 겹쳐 찬바람

구직활동 못하고 '쉬었음' 늘어

 


서울에 사는 주모씨(41)는 지난주에만 3건의 경력사원 채용 취소 통보를 받았다. 심지어 한 건은 면접까지 마치고 연봉 협상을 하던 중에 받은 통보였다. 하나같이 '계엄에 따른 내년도 사업계획 불투명' 때문이라고 취소 사유를 통보 받았다. 그는 "내가 뭐 잘못한 것도 없는데 회사에서 잘리고 나와서도 이 꼴을 당하다니 억울해 미칠 지경"이라며 "통보를 받고 진짜 울었다"고 말했다.

 

그렇잖아도 얼어붙은 채용 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 이후 더 얼어붙었다. 지난 5월 이후 고용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이달 들어 계엄령과 탄핵이라는 돌발변수까지 더해지면서 기업들은 채용을 미루는 분위기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82만1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2만3000명 증가했다. 올해 초 20만~30만명을 오갔던 취업자수 증가폭은 5월 8만명으로 급감한 이후로 10만명대 부근에 머물고 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8만명 줄어든 대신, 60세 이상에서 29만8000명 늘었다. 30대의 경우 8만9000명 늘었다. 이는 기업들이 신입 채용보다, 인건비 부담이 줄면서 즉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신입 같은 경력' 채용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계엄령 이후 채용을 미루는 기업들이 늘면서 연말 청년 일자리는 더 얼어붙을 것으로 우려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중소 시스템반도체 업체는 계엄령 이후 반도체 특별법 통과 여부가 불투명해지자 신규 연구·개발(R&D) 인력 채용 시기를 당초 예정보다 늦추기로 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정부가 약속했던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확신이 없어서다.

 

여기에 소비 침체까지 이어지면서 자영업 고용도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도·소매업 취업자는 8만9000명 감소했다. 무인화와 내수 부진 등의 여파로 올해 3월부터 내리 감소세다. 특히 지난달에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3만9000명 감소하면서 2021년 9월(-4만8000명) 이후로 3년 2개월 만의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 도소매업, 제조업의 고용 부진이 지속됐다. 반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교육서비스 등에서 각각 10만명대 늘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22173?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음-파 한번에 완성되는 무결점 블러립🔥 힌스 누 블러 틴트 사전 체험단 모집 354 00:05 7,6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8,0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3,2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8,4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5,7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7,1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007 이슈 박나래 전 소속사에서 박나래 나갈때 낸 기사 일부.txt 1 14:11 502
2960006 이슈 현재 신혼여행 중인 부부(!)유튜버 타코사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14:10 451
2960005 이슈 NCT WISH 2ND ANNIVERSARY FANMEETING <6명의 왕자가 나에게 청혼을 하면 곤란한데요> 당신을 위한 초대장이 도착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당신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1 14:09 142
2960004 기사/뉴스 [단독] 윤남노, '흑백2' 선재스님과 재회…'공양간의 셰프들' 출격 5 14:08 520
2960003 이슈 차은우 군백기 클라이밍 콘텐츠 2 14:07 220
2960002 이슈 성추행으로 연재중단된 액터쥬 스토리작가의 재판 방청기 번역 3 14:06 475
2960001 이슈 만약에 내가 지구 첫 데뷔인데 이름이 돼지엉덩이벌레 이딴거면 진짜 살기싫을듯 10 14:05 730
2960000 이슈 씨엔블루 킬러조이 라이브 챌린지 | 최유정🎸🤘 14:03 79
2959999 이슈 처음 본 풍자에게 오토바이 열쇠를 내미는 아저씨.shorts 6 14:03 721
2959998 유머 한국에 압력넣기 시작한 미국 64 14:01 4,957
2959997 이슈 카와이 유미 : 은경상 아자스가 무슨뜻인지 아세요? 3 14:00 620
2959996 이슈 아일릿 원희 첫 개인화보 (W KOREA) 12 14:00 574
2959995 유머 에픽하이 아저씨들의 연애상담 2 13:59 260
2959994 이슈 Lee 인스타그램 (NCT DREAM 재민) 8 13:57 858
2959993 유머 진수는 손종원 어땡 37 13:56 4,062
2959992 이슈 고등학교에 존예 학생 전학오면 찐 반응.jpg 10 13:54 2,906
2959991 기사/뉴스 오언석 도봉구청장 "서울아레나 K팝 성지 잇는다" 12 13:54 679
2959990 이슈 몬스타엑스 주헌, 아침 루틴 공개 “화장실 거울 보며 꾸꾸까까” (가요광장) 5 13:53 379
2959989 이슈 작년에 외부 강연을 단 1개도 하지 않았다는 충주맨 15 13:53 1,494
2959988 유머 내향인 셰프들의 웃음풍선 정호영 셰프의 춤선 2 13:52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