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치활동 왜 하냐”…삼성전자 노조 ‘尹 퇴진 연대’에 내부불만 ‘폭발’
18,155 245
2024.12.12 09:06
18,155 245

전국삼성전자노조(이하 전삼노)가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에 참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내부에서는 '정치파업'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게 나온다. 특히 조합원 구성원에게 사전공지도 없이 정권 퇴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노노갈등 우려가 확산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전삼노 내부에서는 전날 집행부가 "윤석열 탄핵 집행 투쟁에 연대하겠다"고 공지하자 강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노조원들은 "전체의 의견이 아닌데 전체의견으로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노조에서 왜 정치활동까지 하냐", "윤통(윤 대통령)과 무슨 관련이 있다고 전삼노 조직 이름을 걸고 발표를 내냐", "발표 내기 전에 조합원에게 사전 공지도 없이 유감이다", "이걸 전삼노에서 대체 왜 하는건가" 등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는 "노조를 탈퇴하겠다"는 입장도 보이고 있다.

 

전날 전삼노는 홈페이지에 공지를 내고, 이번 계엄 포고령의 '사회혼란을 조장하는 파업, 태업, 집회행위를 금한다'는 문구에 대해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삼권, 결사의 자유를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노동자들의 정당한 저항 수단을 '사회혼란'이라는 딱지를 씌워 억압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삼노는 폭거에 맞선 민주주의 시민과 노동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반민주적 계엄 정권에 맞서 싸울 것"이라며 파업 참여 가능성도 내비쳤다. 전삼노는 우선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삼노 구성원은 지난 6일 기준 3만6738명으로, 금속노조 산하는 아니다. 전삼노는 이번 정권 퇴진 요구에 대해 "특정 정치적 성향, 진영, 프레임과는 무관하게 바라본다"고 밝혀 이들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엇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22175

목록 스크랩 (0)
댓글 2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겨울 민감 피부 긴급진정템🚨 에센허브 티트리 진정 크림 체험 이벤트 300 12.09 38,7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36,59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56,6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32,1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17,7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22,5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78,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88,7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1,8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24,1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4973 기사/뉴스 [속보]"조국 아들 인턴" 허위 발언 최강욱, 대법 유죄 확정 9 11:29 907
2574972 이슈 자기만에 세상에 빠진... 내란수괴 빨리 끌어내려야 한다! @@ 자기만의 세상은 아님 11:29 448
2574971 정보 경향신문 9일자 1면 pdf 파일 6 11:28 1,481
2574970 이슈 한동훈이 의총에서 꼭 집어서 지목한 국힘 국회의원 3명..jpg 16 11:28 2,295
2574969 이슈 <윤 대통령은 이제 자유통일당으로 가십시오> 12 11:28 1,364
2574968 기사/뉴스 올해는 구성환이다..'MBC 연예대상' 신인상 트로피에 이름 새긴 수준 12 11:26 1,049
2574967 이슈 김동연, 尹 담화에 "내란 수괴의 광기…분노 넘어 참담" 3 11:26 720
2574966 이슈 하드코어 90년대 어린이들 9 11:26 956
2574965 이슈 윤이 부정선거 우기는 게 어이없는 이유 43 11:25 3,993
2574964 기사/뉴스 尹담화 충격파…野, 탄핵안 표결 14일→13일 변경 논의 48 11:24 2,036
2574963 이슈 <긴급공지>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2시 예정되어있던 집회 이후 행진의 목적지를 ‘국힘 당사 앞’ 에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으로 변경합니다. 154 11:23 6,902
2574962 기사/뉴스 [속보]이철규 “‘질서있는 퇴진’이 다수의 뜻” 334 11:20 12,976
2574961 기사/뉴스 [속보]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 윤석열 담화에 국회 경비 단계 상향 30 11:20 3,860
2574960 이슈 [속보] 개혁신당 "토요일 너무 멀어‥탄핵소추안 내일 표결" 제안 257 11:19 12,548
2574959 이슈 2024 웨이브(Wavve) 어워즈 '올해의 드라마' 16 11:18 2,266
2574958 유머 대국민담화를 본 내 심정 19 11:18 3,521
2574957 이슈 윤석열이 2025년 삭감한 예산과 민주당이 삭감한 예산 376 11:17 18,118
2574956 기사/뉴스 [단독] "尹, 총선 참패 뒤 수차례 계엄 꺼내…무릎 꿇고 말렸다" 111 11:17 11,878
2574955 이슈 분노한 야당 "미치광이의 내란 자백" 즉시 체포 촉구 17 11:16 1,592
2574954 이슈 @아 잠깐 이 와중에 딱 10시 10분에 종료됨 84 11:16 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