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치활동 왜 하냐”…삼성전자 노조 ‘尹 퇴진 연대’에 내부불만 ‘폭발’
19,103 249
2024.12.12 09:06
19,103 249

전국삼성전자노조(이하 전삼노)가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에 참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내부에서는 '정치파업'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게 나온다. 특히 조합원 구성원에게 사전공지도 없이 정권 퇴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노노갈등 우려가 확산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전삼노 내부에서는 전날 집행부가 "윤석열 탄핵 집행 투쟁에 연대하겠다"고 공지하자 강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노조원들은 "전체의 의견이 아닌데 전체의견으로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노조에서 왜 정치활동까지 하냐", "윤통(윤 대통령)과 무슨 관련이 있다고 전삼노 조직 이름을 걸고 발표를 내냐", "발표 내기 전에 조합원에게 사전 공지도 없이 유감이다", "이걸 전삼노에서 대체 왜 하는건가" 등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는 "노조를 탈퇴하겠다"는 입장도 보이고 있다.

 

전날 전삼노는 홈페이지에 공지를 내고, 이번 계엄 포고령의 '사회혼란을 조장하는 파업, 태업, 집회행위를 금한다'는 문구에 대해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삼권, 결사의 자유를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노동자들의 정당한 저항 수단을 '사회혼란'이라는 딱지를 씌워 억압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삼노는 폭거에 맞선 민주주의 시민과 노동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반민주적 계엄 정권에 맞서 싸울 것"이라며 파업 참여 가능성도 내비쳤다. 전삼노는 우선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삼노 구성원은 지난 6일 기준 3만6738명으로, 금속노조 산하는 아니다. 전삼노는 이번 정권 퇴진 요구에 대해 "특정 정치적 성향, 진영, 프레임과는 무관하게 바라본다"고 밝혀 이들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엇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22175

목록 스크랩 (0)
댓글 2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378 12.10 29,3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36,59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57,1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32,1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20,9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23,5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78,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90,3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3,1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24,1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2281 기사/뉴스 [속보] 정읍시, "1인당 30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할 것" 7 12:32 598
322280 기사/뉴스 허영인 SPC 회장 ‘주식 저가 양도’ 혐의 대법원 무죄 확정 8 12:31 430
322279 기사/뉴스 [속보] 하윤수 부산교육감, 대법서 당선무효 확정 9 12:29 2,693
322278 기사/뉴스 [단독]'엄유민법' 전원 품절남..엄기준, 22일 연인과 비공개 결혼 16 12:24 3,069
322277 기사/뉴스 SLL, 블랙핑크·태양 음원 유통사 손잡고 레이블 출범 3 12:23 684
322276 기사/뉴스 "AI챗봇이 '부모 죽여도 된다' 암시"…美 개발업체 잇단 피소 1 12:22 755
322275 기사/뉴스 [속보] 검찰, '징역 2년' 조국에 '내일까지 검찰 출석' 통보 예정 262 12:14 10,569
322274 기사/뉴스 윤여준 "저는 이번에 큰 희망을 본 게 젊은 여성들의 힘이에요. 이번 추동한 게 젊은 여성들의 힘 아니었어요?" 340 12:14 13,167
322273 기사/뉴스 정몽규, 재선 위한 첫 관문 넘어… '4선' 도전 나선다 2 12:14 357
322272 기사/뉴스 NCT 127, 올해도 연말 최강자 등극 예고…‘압도적인 실력+참신한 무대 기획력’ 5 12:12 452
322271 기사/뉴스 한동훈 딸 다니는 미국 MIT의 한인 유학생들 , 尹 대통령 즉각 퇴진 성명 발표 48 12:11 3,818
322270 기사/뉴스 이번 주말, 올해 가장 높은 보름달 뜬다 217 12:10 10,503
322269 기사/뉴스 [속보] 권성동 "지금 당론은 탄핵 부결…당론 변경 여부 총의 모을 것" 19 12:08 1,916
322268 기사/뉴스 KBS에 이어 YTN도‥'내란 수괴 지지' 라디오 진행자 하차 요구 6 12:07 1,810
322267 기사/뉴스 조국혁신당 "한동훈 딸 봉사활동 2만시간, 주 40시간 10년 일해야" 349 12:06 21,014
322266 기사/뉴스 [속보] 권성동 "지금 당론은 탄핵 부결…당론 변경 여부 총의 모을 것" 165 12:05 7,800
322265 기사/뉴스 "스펙 안 썼다"는 한동훈 장관 딸은 어떻게 MIT 합격했을까 39 12:04 5,490
322264 기사/뉴스 [단독]'내란 동조' 논란 고성국, KBS 라디오 '전격시사' 하차 15 12:04 2,819
322263 기사/뉴스 [단독] 한동훈 딸, 고1때 두달간 논문 5개·전자책 4권 썼다 473 12:01 26,766
322262 기사/뉴스 [2보] 조국, '입시비리·감찰무마'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31 12:00 1,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