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건보공단, 12년간 임금 동결되나…1443억 '긴축령'
2,270 7
2024.12.11 16:44
2,270 7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정부의 인건비 기준을 어기면서 임금의 1천400억원대 초과 지급이 이뤄져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공단은 이 금액에 대해 고스란히 '인건비 긴축'을 하게 됐습니다. 

 

오늘(11일) 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공단에 대해 총인건비 초과인상분 1천443억원에 대한 예산 감액을 결정했다"며 이로 인해 "공단의 지난해 경영평가 등급도 하락됐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인건비 초과분 1천443억원을 앞으로 12년에 걸쳐 매년 약 120억원씩 삭감 조치를 해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직원들의 임금이 동결될 가능성이 높은데, 공단은 구체적인 대책은 아직 마련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직개편하려다 '역풍'

 

이런 상황은 공단이 기형적인 조직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하위 직급 직원들의 승진을 제한한 게 발단이 됐습니다. 

 

공단의 직급은 6급(주임), 5급(대리), 4급(과장), 관리자 등급인 팀장은 3급, 부장이 2급, 지사장(본부 실장)이 1급으로 분류됩니다. 

 

2015년 기준 4~6급 가운데 75%가 4급 직원에 집중됐고, 5급은 11%, 6급은 14%에 불과했습니다. 과·차장만 많고 주임과 대리는 적었던 겁니다. 

 

이에 5급 직원의 4급으로의 승진을 제한하면서 지난해는 이 비율이 4급 36%, 5급 34%, 6급 30%로 균일해졌습니다. 

 

공단을 포함한 공기업 혹은 준정부기관은 기획재정부에 인건비 관련 보고를 하고 인건비 총액 규제도 받습니다.

 

그런데 공단이 기재부에 제출한 인건비 자료에는 승진이 이뤄진 것처럼 작성돼, 정부 기준의 계산보다 더 많은 인건비가 책정됐습니다. 

 

건보공단은 "정부 기준과 공단의 인정승진 개념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정부 역시 공단이 고의로 인건비를 속인 것은 아니라고 인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영평가도 '하락'

 

이로 인해 건보공단의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도 재조정 됐습니다.

 

지난 6월 C등급으로 결정됐던 건보공단의 평가 등급이 D등급으로 내려갔습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415201?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5,1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60,5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13,2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98,7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68,2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19,3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28,2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0,6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19,8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0776 이슈 [배드민턴] 안세영 2025 BWF 인도 오픈 우승!! 17 19:12 477
2610775 이슈 신남연 jtbc 고소 선언 43 19:11 2,347
2610774 이슈 소송때문에 월요일에 서부지법 방문해야하는데 법원이 박살남 7 19:10 1,735
2610773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尹, 변호인 제외 접견금지 결정…구치소에 송부" 49 19:09 1,553
2610772 유머 말투가 거슬린 구 여친.런닝맨 10 19:08 1,816
2610771 유머 등촌칼국수 볶음밥 맛의 비결 12 19:08 2,266
2610770 이슈 화려하고 광채가 나는 혼자 방황하고 있던 외로운 남자야 5 19:08 793
2610769 이슈 극우들 신분증 검문 보고 생각난 사건 4 19:08 1,710
2610768 이슈 cctv선 끊고 서부지법 들어갔대 26 19:07 3,399
2610767 이슈 카카오페이지 매일 전 편 무료 공개 1/20(월) - 1/31(금) 20 19:05 1,922
2610766 기사/뉴스 법원 건너편에서 식당 운영하는 사장님 "윤 지지자들, 돈 안내고 도망친 사람도 많았다" 16 19:05 1,672
2610765 이슈 이수정 페뷱에 올라온 변호사 연락처 127 19:05 11,157
2610764 이슈 올해 2월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 진입 예상된다는 유명 감독들 3 19:04 867
2610763 유머 윤사모:법률공단쪽으로 알아보시길 바랍니다/??:소요죄는 법률구조공단에서 안도와줄걸? 21 19:04 2,434
2610762 기사/뉴스 오늘 거의 작두타는 JTBC 27 19:01 6,471
2610761 이슈 헌법재판소 월담한 07년생 43 19:00 3,324
2610760 기사/뉴스 '겨울 만끽' 홍천강 꽁꽁축제 7 18:57 1,927
2610759 이슈 누가 검찰이 정신차릴거라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 18:57 4,946
2610758 이슈 교도소 들어갔는데 너무 더러워서 청소하게 해달라고 애원한 수감자.jpg 34 18:55 6,720
2610757 유머 트위터에서 홍진경 옷을 검색하면 나오는 짤 7 18:55 2,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