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건보공단, 12년간 임금 동결되나…1443억 '긴축령'
2,826 7
2024.12.11 16:44
2,826 7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정부의 인건비 기준을 어기면서 임금의 1천400억원대 초과 지급이 이뤄져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공단은 이 금액에 대해 고스란히 '인건비 긴축'을 하게 됐습니다. 

 

오늘(11일) 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공단에 대해 총인건비 초과인상분 1천443억원에 대한 예산 감액을 결정했다"며 이로 인해 "공단의 지난해 경영평가 등급도 하락됐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인건비 초과분 1천443억원을 앞으로 12년에 걸쳐 매년 약 120억원씩 삭감 조치를 해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직원들의 임금이 동결될 가능성이 높은데, 공단은 구체적인 대책은 아직 마련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직개편하려다 '역풍'

 

이런 상황은 공단이 기형적인 조직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하위 직급 직원들의 승진을 제한한 게 발단이 됐습니다. 

 

공단의 직급은 6급(주임), 5급(대리), 4급(과장), 관리자 등급인 팀장은 3급, 부장이 2급, 지사장(본부 실장)이 1급으로 분류됩니다. 

 

2015년 기준 4~6급 가운데 75%가 4급 직원에 집중됐고, 5급은 11%, 6급은 14%에 불과했습니다. 과·차장만 많고 주임과 대리는 적었던 겁니다. 

 

이에 5급 직원의 4급으로의 승진을 제한하면서 지난해는 이 비율이 4급 36%, 5급 34%, 6급 30%로 균일해졌습니다. 

 

공단을 포함한 공기업 혹은 준정부기관은 기획재정부에 인건비 관련 보고를 하고 인건비 총액 규제도 받습니다.

 

그런데 공단이 기재부에 제출한 인건비 자료에는 승진이 이뤄진 것처럼 작성돼, 정부 기준의 계산보다 더 많은 인건비가 책정됐습니다. 

 

건보공단은 "정부 기준과 공단의 인정승진 개념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정부 역시 공단이 고의로 인건비를 속인 것은 아니라고 인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영평가도 '하락'

 

이로 인해 건보공단의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도 재조정 됐습니다.

 

지난 6월 C등급으로 결정됐던 건보공단의 평가 등급이 D등급으로 내려갔습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415201?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블랑네이처X더쿠💚]마법같은 피지조절로 하루종일 완벽한 피부 #피지제로쿠션 체험 이벤트(300인) 415 00:09 7,0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97,8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20,4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54,6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45,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282,2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32,3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1 20.05.17 5,893,6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78,3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89,4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49696 유머 헤어지자고?(feat. 에이티즈 산) 11:53 10
2649695 이슈 “상했어요” 쿠팡서 1683회 ‘거짓 반품’해 3185만 원 챙긴 20대 11:52 32
2649694 유머 엄마: 밥먹을 사람? 3 11:51 217
2649693 이슈 (속보) 단편선 순간들이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부문 수상을 기념, 작은 단독공연을 진행합니다. 11:50 164
2649692 이슈 오세훈도 이달 안에 책 낸다···한동훈 이어 대선행보 본격화 8 11:49 140
2649691 이슈 <플로우> 제작진 LA에서 기념 사진 9 11:47 874
2649690 기사/뉴스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본 국힘, 이승만·박정희 찬양···“선견지명 있었어” 6 11:47 380
2649689 이슈 스포티파이에서 확실히 인도네시아 효과 보고있는듯한 하츠투하츠 4 11:46 722
2649688 유머 🐶료 엠비티아이 뭐야? 🦭도영이 형 반대.. 7 11:46 382
2649687 이슈 냉부해에 나오고 인기 많아진 느좋 셰프 17 11:45 2,456
2649686 유머 재수하겠다.jpg 2 11:45 672
2649685 유머 오스카 탄 깜고 애니 <플로우> 감독님 수상 소감 8 11:45 797
2649684 유머 지효 : 모모야 도쿄도쿄도쿄 2 11:45 508
2649683 이슈 Sf9 유태양 배기진스, 이글루, 아마겟돈, 첫만남, Up, 마법소녀 챌린지 2 11:44 123
2649682 이슈 <미키 17> 100만 관객 돌파! 🎊🎊 13 11:44 570
2649681 이슈 카리나가 안보였다는 반응에 남긴 센스있는 지디 댓글 168 11:41 9,757
2649680 이슈 오스카 시상식에서 하프연주 하는 듄 모래벌레 20 11:41 1,418
2649679 기사/뉴스 이재명 46.3%·김문수 18.9%·한동훈 6.9%…李, 차기 대선 적합도 1위 2 11:41 246
2649678 이슈 소비자들의 분노를 샀던 업계 최악의 마케팅 사례.jpg 33 11:40 3,266
2649677 이슈 [리무진서비스 클립] 스토커 | 온유 X 이무진 | ONEW X LEE MU JIN 1 11:38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