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가 10일(현지시간)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400달러 위에서 마감했다. 모간스탠리의 목표주가 상향과 중국에서의 전기차 판매 호조가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이날 2.9% 오른 400.99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3%씩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가 400달러 위에서 마감하기는 2021년 11월 이후 3년여만에 처음이다. 테슬라 주가가 400달러 위에서 거래를 마친 것 자체가 이날까지 총 5번에 불과하다.
이제 테슬라는 2021년 11월4일에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최고가 409.97달러까지 9달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테슬라의 종가 기준 사상최고가는 414.50달러이다.
이날 테슬라 낙관론자인 모간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애덤 조나스는 테슬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10달러에서 400달러로 올리고 자신의 최선호주(탑픽)로 추천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지분이 테슬라의 펀더멘털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생각을 확장시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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