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특전사 1공수여단장 "국회의원 끌어내 계엄해제 막으란 지시 들어"
26,599 113
2024.12.06 15:32
26,599 113
이 여단장은 6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곽종근 특전사령관(중장·육사 47기)께서 '상부에서 계엄해제 의결을 하려고 하니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라고 말씀을 흐리셨다"며 이같이 증언했다.

이 여단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의 국회 장악 지시를 받았던 현장 최고 지휘관이다. 1공수여단은 특전사의 모체로 1979년 12.12 군사반란 당시 반란군으로 참여했다.

1공수여단은 지난 3일 밤 10시23분쯤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초동 조치병력 30여명을 국회로 투입했다. 계엄군 280여명 중 30여명이 1공수여단 병력이었다.

하지만 이 여단장에 따르면 당시 1공수여단은 2개 대대를 국회 장악에 투입하라는 지시를 받고 추가 병력 140여명이 국회 내외부에서 대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 추가 80여명도 국회 출동을 대기했다. 1공수여단만 2개대대 총 250여명이 마음만 먹었다면 국회 장악이 가능했다는 뜻이다.

이 여단장은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워낙 중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가 부하들 앞에서 복명복창을 했다"며 "사령관님 상부에서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고 말씀하셨다는 겁니까' 이렇게 했는데 사령관께서 명확히 답을 못하시는 걸 보고 이 작전에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구나 직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거는 정치적 중립을 위해서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국회에서) 대치 중인 대대장에게 뒤로 물러서고 국회로 들어오고 있는 나머지 병력들은 다시 버스에 타고 추가 지시 있을 때까지 대기하라고 했다"며 "비상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약 1시10분쯤에 사령부로부터 병력을 국회에서 철수하고 민간인과 이격된 곳에서 대기하라는 지침을 받고 철수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여단장은 계엄군의 실탄 장착 여부에 대해 "저희 사령관께서 실탄은 개인에게 나눠주지 말라고 하셨다"며 "그래서 이게 군사적 상황이 아닐 것 같다고 생각했다. 군사 상황은 개인에게 실탄을 지급하는 것이 당연한데 그렇게 안 하는 것이 군사 상황이 아니라고 추정은 했다"고 했다.

이어 "군사적 상황이 아니라면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출발과 준비 간 '실탄과 공포탄도 휴대하지 마라' '총을 뒤로 메라' '총구를 민간인한테 지향하지 마라' '물리적 충돌은 하지 마라' '민간인 다치게 하지 마라'라는 지침을 줬다"며 "우발 상황을 대비해 제 차에 실탄을 한 500여발 탄통에 넣어 저도 같이 출발했던 것"이라고 했다.


https://naver.me/FuzquGFf

댓글 1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쿨포스쿨 무드 프라이밍 아이즈 체험단 30명 모집 236 06.21 23,1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02,24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862,9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390,2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36,1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61,3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12,5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19,5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3 20.05.17 8,744,3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29,8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21,3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7758 기사/뉴스 [단독] 與 추진 부동산감독원, 영장 없이 개인 대출 정보 본다 1 16:50 39
3097757 유머 먹보 멍뭉이도 이건 좀... 하게되는 엄마의 요리 16:50 88
3097756 이슈 미야오 나린 Churrrrr 업로드 16:49 16
3097755 유머 요즘 거제 분위기가 수상한 이유.jpg 17 16:47 1,532
3097754 이슈 고레에다 히로카즈: 다들 각본을 보고 무슨 의미가 있냐고 했던 씬이었는데, 배두나 씨가 하니까 의미가 생겼어요 4 16:44 753
3097753 이슈 KT핫딜 쇼핑 서비스 종료 안내 2 16:44 908
3097752 이슈 전 세계적으로 잘못알려진 사진 4 16:42 1,336
3097751 기사/뉴스 JTBC ‘연예의 재발견’ 촬영 중단…“한달간 재정비” 6 16:42 1,364
3097750 정보 갓세븐 진영 '외사랑 (feat. 최유리)' 멜론 일간 추이...jpg 2 16:40 216
3097749 유머 2002년 월드컵 포르투갈전 박지성 레전드 골 ⚽️ 8 16:39 312
3097748 기사/뉴스 [속보] 서울시, 지하철 무임승차 70세 상향·버스도 포함 추진 45 16:39 2,204
3097747 유머 침착맨이 말하는 롯데리아가 오래 가는 이유 10 16:38 1,063
3097746 이슈 쉬지 않고 활동하는 신인 여돌 그룹.jpg 16:38 470
3097745 이슈 "반성한다"…금감원장, 삼전·닉스 레버리지 '실패' 인정 31 16:38 1,536
3097744 이슈 현시점 수록곡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는 걸그룹 8 16:37 553
3097743 이슈 대균아 지금 상태론 한 명도 어려워 4 16:36 714
3097742 이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말하는 송강호라는 배우의 대단함.jpg 12 16:36 816
3097741 정보 스테이씨 '2 L0VE' 멜론 일간 추이...jpg 8 16:36 410
3097740 기사/뉴스 [공식] 오마이걸, 올해 완전체 못 본다…"계획대로 진행 무리" (전문) 4 16:35 1,043
3097739 이슈 2026-27 베이비몬스터 BABYMONSTER WORLD TOUR [춤 (CHOOM)] VISUAL PHOTO | RUKA & PHARITA 16:33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