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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계엄 즉시 짐 쌌다"...한밤 중 도피한 김어준, 뉴스타파·뉴스토마토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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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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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비판해 온 언론인들 피신
김어준 "밤새 차로 달려 멀리 왔다"
뉴스타파 기자들 "체포 1순위..짐 쌌다"
뉴스토마토 기자들도 "급히 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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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직후 정부 비판적인 보도를 해오던 언론인들은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즉각 도피했다.

계엄령 선포 직후 계엄군 체포조가 김어준의 집 앞과 방송을 제작하는 서울 서대문구 딴지방송국 주변에 나타났다. 김어준은 이날 방송 전화연결에서 "(집을) 빠져나왔다. 밤새 (차로) 달려서 멀리 와 있다"며 "제보 받기로는 (제가) 출국 금지되고, 체포 영장이 준비돼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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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비판 보도로 소송 등을 진행 중인 다른 언론인들도 급히 피신했다.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계엄 선포 즉시 뉴스타파 피고인 세 명은 짐을 싸서 집을 나섰다"며 "계엄군 언론인 체포 1순위 일테니까요"라고 적었다. 2022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윤 대통령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을 보도한 봉 기자와 한상진 기자,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는 윤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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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과 '명태균 게이트'를 단독 보도한 뉴스토마토 박현광 기자도 체포를 우려해 피신했다. 박 기자는 이날 자신의 SNS에 "편집국장, 부장과 함께 급히 피신했었다"며 "기자로서 실질적인 위협을 받았던 밤이었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명태균의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보도한 박 기자와 정광섭 뉴스토마토 대표 등을 상대로 전날 소송을 제기했다.



https://naver.me/5MV9eA2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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