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 대통령, 30시간 전 백종원 1000명 만든다더니…”
7,180 10
2024.12.04 17:46
7,180 10
“소상공인 힘내라더니, 백종원 1000명 만든다더니…. 애초에 우린 안중에도 없었던 거죠.”

소상공인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에 분노하고 있다. 불과 하루 전 윤 대통령이 직접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살리겠다며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던 직후에 벌어진 사태에 실망이 증폭됐다. 진정성이 결여됐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4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이날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던 경제관계장관회의가 전날의 비상계엄 사태로 취소됐다. 이 자리는 민생토론회서 논의된 생업 4대 피해 구제와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하고, 취약 소상공인의 금융안전망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었다.

이날 회의에서 공개 예정이던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강화 방안 발표는 무기한 연기됐다. 소상공인 정책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5일 예정된 ‘중소벤처·소상공인 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간담회 또한 이날 취소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당황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전날 밤 10시30분부터 이날 점심까지 눈에 띄게 끊긴 손님과 줄어든 배달 주문에 푸념하는 업주들이 다수였다.

“안 그래도 내수경제 바닥인데 연말 피크 장사도 망할까 걱정된다” “이럴 거면 토론회는 왜 했냐” 등의 비판이 넘쳤다. 경기 용인에서 한식집을 운영하는 한 점주는 “벌써 예약 취소만 2건이고 한창 점심시간인데 홀이 너무 조용하다”며 “후폭풍이 연말까진 가지 않을까 싶다. 다들 악에 받친 상태”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비상 계엄령을 선포하기 불과 30여 시간 전 배달앱 중개수수료 최소 2%로 인하, ‘노쇼(예약 부도)’ 방지 대책 등을 담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발표 자체에도 비판이 많았으나 그 마저도 진정성이 없었다는 게 확인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발표에 포함된 내용 중 일부는 뒷북이고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이 적잖다. 배달 수수료 인하는 지난달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약 100일간의 긴 합의 끝에 마련한 상생안 내용을 되풀이한 것에 불과했다. 또 해당 상생안은 자영업자가 부담하는 배달비가 최대 500원 높아지며 실제 혜택을 보는 하위 구간은 극히 소수라는 점에서도 ‘반쪽 합의’ ‘졸속 합의’라는 불만이 쏟아진 바 있다.

노쇼 방지를 위한 ‘예약보증금제’ 도입 역시 이미 2018년 정부가 발표한 내용과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도 있다. 2018년 도입한 현행 규제의 경우 예약시간 1시간 이전에는 위약금이 없고, 1시간 전 이후 취소 시 총 이용금액의 10% 이내의 예약보증금을 위약금으로 지급한다.

다만 동네 소규모 식당의 경우 실효성이 떨어져 제대로 운용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최근 회 300만원어치를 노쇼한 초등학교 총동문회와 군 간부를 사칭한 노쇼 등 외식업계를 둘러싼 사례가 끊이지 않아 국민적 분노가 일기도 했다.

비상계엄은 해제됐지만, 환율 급등으로 인한 원화 가치 급락에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이에 원재료 수입 비중이 높은 식품업계를 비롯해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43550?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 오리지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X 더쿠💗 1,2화 시청하고 스페셜 굿즈 받아가세요🎁 11 12:00 5,1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31,9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48,7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24,0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71,4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61,3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10,5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14,1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30,7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45,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4415 유머 나혼자산다의 위엄(내일 MBC 편성표) 7 16:32 492
2674414 정보 의외로 법무법인이 아닌 곳 16:32 222
2674413 유머 LG트윈스가 못하면 명작을 탄생시키는 김은희 작가님 10 16:30 422
2674412 이슈 [포토] 앞치마 두른 방탄소년단 진, 산불피해지역 안동 길안면서 급식 봉사 17 16:30 896
2674411 유머 지나가던 애기가 우리개보고 음메에에 하고 감 5 16:30 701
2674410 이슈 내연녀가 본처 밀어내려고 저지른 만행들 1 16:30 654
2674409 유머 내일 전쟁기념관 앞에서 장례식 열릴 예정 ㅠ 3 16:29 837
2674408 기사/뉴스 [단독] '9월 재혼' 김병만, 전처 딸 파양 아직..측근 "호적 문제 마무리 단계" 3 16:29 760
2674407 정보 인간이 느끼는 가장 큰 고통은? 16:28 233
2674406 이슈 [단독] 창원시설공단, 책임 떠넘기기 들통…"낙하 구조물 안전점검 대상 맞다" 3 16:28 237
2674405 이슈 직장덬들 내일 재택이니 출근이니?? (안국.세종사거리.광화문.여의대로.한남대로 주변 따릉이 중단) 6 16:28 294
2674404 유머 반드시 손절해야 하는 남미새 유형 6 16:27 882
2674403 기사/뉴스 목숨보다 중요한 사진?...청사포의 민폐 커플 24 16:26 1,199
2674402 기사/뉴스 [단독] 尹측 "'자진하야'는 없다"…헌재 선고 앞두고 나도는 하야설 일축 9 16:26 640
2674401 기사/뉴스 방치된 불법 개조 배터리 퀵보드로 인해 미사일 맞은것처럼 터진 중국 아파트 3 16:26 763
2674400 기사/뉴스 "뉴진스, 광신도적 믿음 '기행'..결국 민희진도 어도어도 '손절'할 것"..법조계 해석 17 16:24 953
2674399 이슈 현재 트위터에서 엄청 화제되고 있는 트윗...............twt 96 16:23 6,843
2674398 기사/뉴스 윤 대통령 하야설 확산… 선고 전 사임시 탄핵심판 영향은 36 16:21 2,739
2674397 이슈 성인이 되어서도 사촌이랑 친하세요? 69 16:20 1,853
2674396 기사/뉴스 오동운, 최상목 美국채 논란에 "법 저촉되면 철저히 수사" 33 16:19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