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국회의원 막은 기동대장 "독단적으로 안했다…무전 받아"
20,702 75
2024.12.04 17:07
20,702 75
Dnhgzq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경찰이 서울 여의도 국회를 둘러싸고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한 가운데 현장을 지휘한 서울경찰청 소속 기동대장이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윗선의 지시가 있었다는 것이다.

서울경찰청 소속 A기동대장은 4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전날 국회 출입을 통제한 것에 대해서 "무전을 받고서 (통제)한 것은 맞다"며 "제가 독단적으로 판단하지 않았다"라고 부연했다.

A기동대장은 전날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곧장 국회에서 현장을 지휘하며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했다. 이 과정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의 출입도 막으며 현장에서 대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A기동대장은 "(대치는) 처음에 잠깐이었다"며 "(이 의원에게) 안내하고 기다려 줄 것을 요청하니 이 의원이 따라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돌하거나 그런 것은 별로 없었다"고 설명했다.

A기동대장은 '서울청 지휘부의 지시를 받았는가'라는 질문에 "민감한 부분이어서 더 말하기 어렵다"라고 답했다.

당시 경찰의 현장 통제를 놓고 적법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결국 어떤 지휘 라인을 통해 통제가 이뤄졌는지가 규명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은 이미 경찰이 내란에 가담했다며 강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경찰이 국회를 막고 출입을 통제한 행위에 대해서 국회의원의 직무를 물리적으로 방해하고 국민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한 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 등에 대해선 전·현직 경찰들이 내란 혐의 등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https://naver.me/FCAF33Wk

목록 스크랩 (0)
댓글 7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643 03.17 78,6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88,4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71,6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02,2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52,2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62,1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24,6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98,2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6,2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19,4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672 이슈 10년 친구가 북한 간첩이면 신고함?.jpg 118 22:10 5,393
13671 이슈 BTS 제이홉이 군생활하면서 지켰던 신념 . jpg 57 21:49 4,837
13670 이슈 고려가 진짜 개미친 나라였던 이유 ㅋㅋㅋ 237 21:46 22,507
13669 이슈 [KBO] 2025 더쿠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231 21:32 14,356
13668 기사/뉴스 “낸 돈 다 돌려달라” 반발에도…실손보험 개혁안 나온다 235 21:27 15,219
13667 유머 죽집에서 파는 김치낙지죽은 언제 먹어요? 112 21:22 16,103
13666 기사/뉴스 민희진에게 신뢰를 잃은 이유에 대해 박 회장은 "처음 만난 사람을 앞에 두고 방시혁을 두고 '돼지XX'라고 막말을 하길래 '이 사람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 303 21:18 27,467
13665 이슈 추천탐라에서 보고 ㄴㅇㄱ 된 기상천외 콘서트 민폐템 199 21:13 29,860
13664 이슈 뉴진스와 비슷해보이는 교복 컨셉 248 21:02 38,225
13663 유머 [전참시] 설탕을 너무 좋아하는 동주와 단 음식 안 좋아하는 유미의 결말.jpg 240 20:40 42,916
13662 유머 원피스) 쵸파는 어느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할까? 179 20:37 18,739
13661 이슈 투어스 로고 표절 아님 158 20:35 25,120
13660 이슈 착화감 𝙅𝙊𝙉𝙉𝘼 역대급 최악이라는 신발.JPG 291 20:32 60,633
13659 이슈 박규리랑 둘이 밥 먹게 된 카라 찐팬 투바투 멤버 수빈.jpg 276 20:27 22,105
13658 이슈 연대 청소노동자 소송에 대한 사이버불링 수위 147 20:26 15,982
13657 이슈 4명 보는 연간이용권 팔아놓고 TV로는 보지말라는 티빙.jpg 318 20:23 45,628
13656 이슈 가처분 각하된 민희진 '배임죄' 본안소송 결과를 알 수 없게 된 이유 185 20:19 18,441
13655 이슈 판사출신 변호사 뉴진스에 조언 329 20:10 50,828
13654 기사/뉴스 산불 진화 중 4명 순직…현직 소방관 "일반직 공무원 투입 않아야" 413 20:03 34,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