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282002E5DE280E15E064B49691C6967B
청원의 취지
OO여대 공학 전환 사안에서 불거진 것은 재단 및 학교 측의 비민주적인 학내 운영, 사학재단이 방만한 가족경영과 부정부패라는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이는 OO여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학생을 위한 교육의 장이어야하는 학교가 경영진의 부정부패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는 수년 전부터 이뤄져왔습니다.
특히 OO여대의 경우, 1) 사학재단의 이사진이 회의 한건당 600~700만원에 달하는 ‘황제 회의’ 수당을 챙겨가고, 2) 사학재단 이사진의 가족이 학교 직원으로 근무하며 매년 각종 급여, 수당으로 1억원 이상을 가져가고 연봉 인상률이 40%에 달하고, 3) 학교재산 부동산을 사학재단 이사진들이 개인 소유 부동산처럼 무상으로 사용하는 일을 근절하기 위해서, 사학법에 대한 전면 개정이 필요하고 교육부와 관할청인 서울시의 대대적인 감사와 조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OO여대는 진심으로 '학교 운영에 차질을 빚는 위법행위'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비상식적 학교 운영에 정당한 분노를 표출한 학생이 아닌, 학생들의 돈으로 이사진 자녀들의 평생 직장을 보장해주며 학교 재산을 개인 자산처럼 운용하며 수백억원대 배임을 저지른 이사진을 고소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 또한 학교가 학생을 위한 학교를 되찾고자 한 학생들을 고소와 언론을 통해 위협하는 폭력에 동조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학생을 보호해야 합니다.
여성의당은 사립학교법(사학법) 개정을 통해 문제의 근원을 발본색원해야 함을 정부에 촉구하고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본 청원을 작성합니다.
OO여대가 조속히 수백억원대 횡령, 배임을 저지른 사학재단 이사진을 고소함으로써 학생 고소 전문이라는 오명을 벗고 참된 교육의 장을 만들어 나가기를 촉구하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청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