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비상계엄령' 뒤에 이들 있었다…'육사 4인방'
5,977 34
2024.12.04 16:08
5,977 34

국회사무처가 계엄군의 국회 본관 진입 과정이 담긴 CCTV를 4일 공개했다. /사진=뉴스1

국회사무처가 계엄군의 국회 본관 진입 과정이 담긴 CCTV를 4일 공개했다. /사진=뉴스1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육사 38기)을 필두로 계엄사령관을 맡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46기), 소속 부대에서 계엄군 병력을 동원한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47기)과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48기) 등이다.

4일 군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직접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한 인물이다. 이번 계엄 선포는 대통령실 다수 참모를 비롯해 군 고위 당국자들에게도 공유되지 않은 채 긴박하고 철저한 보안 속에서 준비됐다. 김 장관은 이 과정을 주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장관은 계엄사령관으로 육사 8기수 후배인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대장)을 윤 대통령에게 추천했고, 박 사령관은 대통령 재가를 받아 임명됐다.

계엄령이 선포된 직후 군 내부에선 현역 군 서열 1위인 김명수 합동참모본부장이 계엄사령관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하지만 계엄사령관을 맡은 건 박 총장이었다. 합참에는 계엄 업무를 관장하는 조직 '계엄과'가 있다. 그러나 김 의장은 육사가 아닌 해군사관학교(43기) 출신이기 때문에 일각에선 이러한 점이 계엄사령관 인선에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동원된 계엄군 병력의 원소속은 특전사 예하 707특수임무단과 제1공수특전여단, 수방사 소속 군사경찰특임대 등으로 전해진다. 곽종근 특전사령관은 김 장관의 육사 9기수 후배, 이진우 수방사령관은 10기수 후배다.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서 실질적으로 병력을 움직인 두 사령관은 올해 초 논란이 됐던 이른바 김 장관의 '공관 모임' 멤버이기도 하다. 김 장관은 경호처장 재직 시절이던 당시 한남동 공관으로 곽 사령관과 이 사령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육사 48기) 등을 불러 모임을 한 바 있다. 야당은 지난 9월 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당시 계엄령을 준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김 장관은 "정치 선동"이라며 반박했다.

이후 윤 대통령의 군내 사조직이란 의심을 받는 '충암파'(충암고 출신) 논란이 확산한 바 있다. 김 장관은 윤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다. 여 방첩사령관도 충암고 출신이다.
https://naver.me/5k7y1Joj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바이오힐 보💜] 아침부터 밤까지 촘촘한 ‘올데이 모공탄력’ 루틴 <콜라겐 리모델링 세럼 & 콜라겐 리모델링 부스터샷 프로그램> 100명 체험 이벤트 399 12.02 38,01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13,9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806,1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54,18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26,7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40,9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400,2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89,8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51,52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34,5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5132 팁/유용/추천 10분이면 끝나는 문자행동 매크로 나옴ㅋㅋㅋㅋ 10:37 39
2565131 이슈 FNS 가요제에서 핸드 마이크로 라이브한 에스파 Supernova 무대 4 10:34 588
2565130 이슈 제발 얘들아 광화문 나와줘 박근혜 때도.twt 27 10:33 2,522
2565129 기사/뉴스 [단독]경찰, ‘尹 내란죄’ 고발 2건 접수…본청 안보수사대 배당 11 10:33 1,033
2565128 기사/뉴스 차강석 "계엄 환영" 뭇매→"간첩 이슈로 예민, 옹호나 혐오 아냐" 공식 사과  75 10:33 1,595
2565127 이슈 與 ‘한동훈 신변보호 강화’ 경찰에 요청…“계엄군 체포조 투입설 등 우려 커” 39 10:32 994
2565126 유머 베토벤이 현대에 태어났어야 하는 이유 5 10:32 1,037
2565125 이슈 국힘이 탄핵 표결 앞두고 국민들의 동향을 간보고 있다고 함. 그래서 이번 주말 집회가 정말정말정말정말 중요하다고, 나라를 구한다는 심정으로 모두 나오래. 이대로 윤 놔두면 조만간 더 확실하게 계엄 선포하고 진압할 가능성 높다고 함.x 36 10:32 1,423
2565124 기사/뉴스 [속보]민주 "윤 탄핵안 7일 오후 7시 표결" 34 10:32 1,608
2565123 이슈 솔직한 심정 7 10:32 1,114
2565122 기사/뉴스 [속보] 박안수 계엄사령관 "병력 국회 투입 인지 못해…명령 제가 통제 안해" 133 10:29 3,684
2565121 이슈 현재 상황을 예견한 것 같아서 소름 돋는 유시민의 9개월 전 영상 44 10:29 3,377
2565120 이슈 [속보]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 7일 오후 7시" 53 10:29 1,846
2565119 기사/뉴스 "명령받았어도 너무 몸 쓰지 마"…계엄군 설득한 배우, 누구 7 10:28 2,050
2565118 이슈 @: 분단 국가에서 미필이 국방부 장관이 되는 것 자체가 상상도 안 되는데, 미필 여성 정치인을 국방부장관에 앉히자는게 말이 되는 일인가? 26 10:28 2,081
2565117 기사/뉴스 [속보] 박안수 계엄사령관 "중안선관위 병력 들어간 줄도 몰랐다…나중에 알아" 99 10:27 2,556
2565116 기사/뉴스 [속보] 국방차관 "국회 병력 투입 국방장관이 지시" 18 10:26 1,608
2565115 이슈 NCT DREAM 엔시티 드림 정규 4집 [DREAMSCAPE] 이즘 리뷰 10 10:26 428
2565114 이슈 장성규에게 숨어있던 아이돌 비주얼(?)을 찾아준 사람 7 10:26 1,475
2565113 이슈 [속보] 국방차관 “계엄 포고령 국방부서 작성 안 했다” 141 10:24 10,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