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최측근 참모도 저녁 먹다 화들짝...윤 대통령 '비상계엄' 막전막후
9,370 46
2024.12.04 14:15
9,370 46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여 만에 계엄을 해제한 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천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 TV에 관련 방송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할 당시 극소수 참모 등을 제외한 그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밀어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윤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던 대통령실 주요 실장과 수석비서관급 참모들 역시 지난 3일 긴급 담화 발표 전까지 그 내용을 알 수 없었다고 한다.

4일 여권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전까지 관련 내용을 미리 알고 있었던 대통령실 참모들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대통령실 부속비서관 등과만 소통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대통령실 참모들은 윤 대통령의 발표가 있기 전까지 관련 내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전날 밤 윤 대통령이 무언가 급하게 발표를 할 수 있다는 말이 돌자마자 기자들이 대통령실 참모, 직원들에게 내용을 문의했으나 "전혀 모르는 일" "들은 바가 없다" 등의 답변만 돌아왔다.

윤 대통령과 가까운 한 전직 참모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최근까지도 윤 대통령과 수차례 만나고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계엄과 관련한 낌새를 눈치채지는 전혀 못했다. 영문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직 참모는 "꽤 오래 전부터 계엄을 준비해온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극소수와만 소통하고 준비를 하다보니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군 투입, 국회 의결 등에 대한 준비나 대비가 치밀하게 이뤄지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밖에 한 수석급 참모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내용을 담은 담화문 발표를 할 때 일부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만찬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급 참모는 대통령실 안팎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데 해당 참모조차 관련 내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23418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52 00:13 12,8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11,0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25,1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6,4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08,0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0,1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7,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5,2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9,3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4,9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529 기사/뉴스 민희진, 주주간계약 해지 소송 입장 "입증 책임은 하이브 몫" [공식입장전문] 19:05 4
2689528 이슈 최유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19:05 19
2689527 이슈 예비신랑, 예비장모와 도주 사건 발생(인도) 4 19:04 372
2689526 유머 우타다히카루 - First love🎵"저 가수입니다🎤" by강남 1 19:04 34
2689525 이슈 😭📱🛏️ 이 짤 내가 그렸는데 자꾸 개풍화된 거 돌아다니니까 맘이 아픔 가져가세요 19:04 89
2689524 이슈 기흉 수술 후 다시 서바이벌에 참여하는 중이라는 스타쉽 연습생 1 19:03 244
2689523 이슈 <마리끌레르> 낚시 인터뷰 “관식이를 만날 수 있어 행복했어요🥬” 배우 박보검과 함께한 월간 낚시왕🎣 19:02 55
2689522 이슈 마크야, 넌 무슨 최초공개를 자꾸 엘피룸에서 하니? l [정용화의 엘피룸] EP.04 마크 (MARK) 19:02 43
2689521 이슈 관객 죠아😊 관객들한 계속 끼 부리는 밴드돌 19:02 124
2689520 기사/뉴스 단독]유승민, ‘개헌연대 빅텐트 행사’ 불참…“어떤 선택할 지 고민 중” 2 19:01 108
2689519 이슈 백종원 옹호하던 사람들도 많이 돌아선 부분 . jpg 4 19:01 834
2689518 이슈 있지 ITZY 신류진의 B-DAY 백문백답📝 19:01 43
2689517 유머 쿠팡에서 짭 화장품이 왔는데 제품 뒷면 설명이 나폴리탄 괴담같음 1 19:01 600
2689516 유머 오토바이 타고 시댁 제사 지내러가는 종갓집 며느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3 18:59 1,571
2689515 유머 장차 바오가문의 최장신이 될 가능성이 보이는 루이바오🐼💜 13 18:59 564
2689514 유머 창작자중에 마이너한 취향이 많은 이유 10 18:58 664
2689513 유머 관상 보고 온 엔시티 쟈니 정우 해찬 7 18:57 422
2689512 기사/뉴스 윤아진당? 5 18:57 528
2689511 이슈 한국라면 인기얻자 따라하는 해외 업체들 근황 9 18:56 1,482
2689510 유머 얘 많이 클 거 같아? 8 18:56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