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최측근 참모도 저녁 먹다 화들짝...윤 대통령 '비상계엄' 막전막후
8,442 46
2024.12.04 14:15
8,442 46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여 만에 계엄을 해제한 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천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 TV에 관련 방송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할 당시 극소수 참모 등을 제외한 그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밀어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윤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던 대통령실 주요 실장과 수석비서관급 참모들 역시 지난 3일 긴급 담화 발표 전까지 그 내용을 알 수 없었다고 한다.

4일 여권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전까지 관련 내용을 미리 알고 있었던 대통령실 참모들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대통령실 부속비서관 등과만 소통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대통령실 참모들은 윤 대통령의 발표가 있기 전까지 관련 내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전날 밤 윤 대통령이 무언가 급하게 발표를 할 수 있다는 말이 돌자마자 기자들이 대통령실 참모, 직원들에게 내용을 문의했으나 "전혀 모르는 일" "들은 바가 없다" 등의 답변만 돌아왔다.

윤 대통령과 가까운 한 전직 참모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최근까지도 윤 대통령과 수차례 만나고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계엄과 관련한 낌새를 눈치채지는 전혀 못했다. 영문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직 참모는 "꽤 오래 전부터 계엄을 준비해온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극소수와만 소통하고 준비를 하다보니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군 투입, 국회 의결 등에 대한 준비나 대비가 치밀하게 이뤄지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밖에 한 수석급 참모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내용을 담은 담화문 발표를 할 때 일부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만찬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급 참모는 대통령실 안팎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데 해당 참모조차 관련 내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23418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겨울 민감 피부 긴급진정템🚨 에센허브 티트리 진정 크림 체험 이벤트 322 12.09 42,2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41,0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71,9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39,0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27,9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24,2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81,0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95,0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6,1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28,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5313 이슈 똘병이라는인형은정말스타성으로똘똘뭉친인형이구나 불량도컨텐츠라니.twt 4 18:26 411
2575312 이슈 [단독] 정해인, 지드래곤과 '약속' 성사됐다…'GD와 친구들' 합류 4 18:25 367
2575311 유머 토끼전문 사진가와 토끼들 1 18:24 687
2575310 이슈 윤석열의 오늘자 발언, 사실 며칠전 극우유튜브에서 언급됨 24 18:24 1,652
2575309 기사/뉴스 ‘오겜2’ vs ‘깐부 한동훈’, 이정재의 갈림길 [스경X초점] 4 18:23 400
2575308 기사/뉴스 한동훈, 밤 10시 윤리위 소집…'1호 당원' 尹 제명·출당 착수 21 18:23 696
2575307 이슈 부캐 장인 이창호, 쥐롤라 다음은?! | 크리스마스 홈 파티해 주는 요리왕 은세 누나🧡 | EP.04 은세의 미식관 1 18:22 148
2575306 이슈 박명수 방송 생활 동안 처음 보는 것 같은 눈빛 4 18:22 1,610
2575305 유머 중국축구 레전드 쑨지하이가 음모론에 휩싸임 9 18:21 1,060
2575304 이슈 귀여운 꽃봉오리, 너무 예쁜 꽃 9 18:20 792
2575303 기사/뉴스 [단독] 대통령실, 총선 앞두고 '부정선거' 주장한 유튜버 접촉 시도 39 18:20 1,840
2575302 이슈 근조화환에 아예 돌아가신 ××라 쓸까 1 18:20 1,633
2575301 이슈 갤럭시로 센스 없어도 음식사진 그럴싸하게 찍는 팁 14 18:19 1,486
2575300 기사/뉴스 ‘뒤집힌 사진’ 보고 바로 누구인지 맞히면? “당신은 상위 0.1% 초인식자” 68 18:19 1,825
2575299 이슈 남돌 서바이벌이 배우판으로 놓친 or 놓칠뻔한 인재들 2 18:19 958
2575298 이슈 카톨릭 농민회와 강기갑(a.k.a. 강달프) 의원님 이야기 4 18:18 753
2575297 유머 자기 얼굴 쳐다보는 오우켄브루스리(경주마) 18:18 158
2575296 유머 이제 아주 선전포고를 하네 12 18:18 2,886
2575295 이슈 10개월전 지금 이 상황 정확히 판단한 유시민 14 18:18 2,691
2575294 이슈 [TEASER] 트레저 TREASURE'S GUIDE: 부드러운 남자가 되는 10가지 방법 3 18:17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