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최측근 참모도 저녁 먹다 화들짝...윤 대통령 '비상계엄' 막전막후
9,465 46
2024.12.04 14:15
9,465 46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여 만에 계엄을 해제한 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천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 TV에 관련 방송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할 당시 극소수 참모 등을 제외한 그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밀어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윤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던 대통령실 주요 실장과 수석비서관급 참모들 역시 지난 3일 긴급 담화 발표 전까지 그 내용을 알 수 없었다고 한다.

4일 여권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전까지 관련 내용을 미리 알고 있었던 대통령실 참모들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대통령실 부속비서관 등과만 소통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대통령실 참모들은 윤 대통령의 발표가 있기 전까지 관련 내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전날 밤 윤 대통령이 무언가 급하게 발표를 할 수 있다는 말이 돌자마자 기자들이 대통령실 참모, 직원들에게 내용을 문의했으나 "전혀 모르는 일" "들은 바가 없다" 등의 답변만 돌아왔다.

윤 대통령과 가까운 한 전직 참모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최근까지도 윤 대통령과 수차례 만나고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계엄과 관련한 낌새를 눈치채지는 전혀 못했다. 영문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직 참모는 "꽤 오래 전부터 계엄을 준비해온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극소수와만 소통하고 준비를 하다보니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군 투입, 국회 의결 등에 대한 준비나 대비가 치밀하게 이뤄지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밖에 한 수석급 참모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내용을 담은 담화문 발표를 할 때 일부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만찬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급 참모는 대통령실 안팎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데 해당 참모조차 관련 내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23418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364 04.21 30,651
공지 [완료] 오전 3시~5시 30분 이미지 서버 작업 진행 02:03 15,2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84,8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56,0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75,8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48,1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47,4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7,8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25,7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18,6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82,2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05641 이슈 뜨고나니 변했다는 동창 트윗에 박보검 반응.twt 3 16:27 445
1505640 이슈 여자 동료와 카톡 하지 말라니까 이혼 하자는 남편 26 16:26 1,279
1505639 이슈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긴 재산 규모 22 16:23 2,222
1505638 이슈 챗GPT 이용자들이 꽤나 꾸준하게 말하는 불만 18 16:20 1,927
1505637 이슈 국힘 4강토론 상대방 지명 10 16:14 1,491
1505636 이슈 이래서 한덕수가 대선 출마한다 그러나봄 19 16:11 3,154
1505635 이슈 라미란 언니가 웃으면서 나에게 팩폭을 날리심 1 16:11 1,103
1505634 이슈 방금 인스타스토리로 진상녀 고발한 강민경.. 120 16:09 21,602
1505633 이슈 광복절에 개봉한다는 일본 전쟁영화 근황 15 16:09 1,275
1505632 이슈 어제 열린 일본배우 나카야마 미호 고별식 9 16:08 2,702
1505631 이슈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공약에서 ‘성평등’ ‘젠더’ 정책을 부각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203 16:04 7,193
1505630 이슈 남친이 습관적으로 고개운전을 해요 94 16:04 9,182
1505629 이슈 <GQ> 제목 그대로 차준환이 진짜 좋아하는 거 물어봤습니다. 3 16:04 532
1505628 이슈 원덬이 생각날때마다 찾아보는 프로듀스101 으르렁 무대 1 16:02 429
1505627 이슈 딸 가진 부모들 뒷목 잡는다는 슬전생 에피소드 25 16:00 2,942
1505626 이슈 네이트판)팀장님이 신입에게 잡일을 시키지 말래요; 72 15:57 6,247
1505625 이슈 브리트니스피어스 미국 국민여동생 시절 상큼하고 아이돌미 제일 낭낭한 뮤비 1 15:56 764
1505624 이슈 이서진으로 보는 istp, intp들이 싫어한다는 연락 유형 jpg 44 15:55 2,386
1505623 이슈 호주에서만 파는 아이스커피.jpg 12 15:52 3,224
1505622 이슈 신'개'념 스마트 농법... 6 15:50 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