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계엄군 정체는?…특전사·수방사 정예병력, 실탄 무장 가능성(종합)
2,793 17
2024.12.04 13:21
2,793 1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945534

 

'종일 군장 메고 대기'…"국회와 가까운 곳에 있는 대원들"
국회 투입 시점·규모 면에서 계엄군 작전 허술했단 시각도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6시간 만에 해제된 가운데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했던 계엄군은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와 수도방위사령부의 정예병력 등으로 구성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일대엔 군용 헬기와 전술차량도 동원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4일 새벽 무장 계엄군이 국회를 나서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4일 뉴스1 취재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전날 밤(3일) 비상계엄 선포 이전 특전사 대원들은 하루 종일 군장을 메고 대기 중이었다고 한다.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준비였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날 밤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한 계엄군은 특전사 예하 제707특수임무단과 제1공수특전여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707특임단은 최정예 특전대원들로 구성된 국가 지정 대테러부대이다. 검은색 또는 얼룩무늬 전투복을 입고 나타난 이들은 특수작전항공단 소속 UH-60P '블랙호크' 헬기 등을 통해 국회 운동장으로 이동해 국회 본청 진입 임무를 맡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녹색 계열 전투복을 착용한 1공수여단은 외곽 차단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특전사 예하 부대들 중 최초로 창설된 특전사의 모체부대이다.

 

또한 수도방위사령부의 제35특수임무대대 소속 대원들도 계엄군으로 편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특임대는 서울에서 테러 상황이 발생하면 출동해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이다.

 

계엄군이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하는 현장 영상을 보면 계엄군은 방탄모와 마스크, 방탄조끼 등을 착용하고 있으며, 특수전 사양으로 현대화된 K1 기관단총을 비롯해 산탄총, 저격소총 등으로 무장한 상태였다. 일부는 야간투시경을 소지하는 등 사실상 '완전 무장' 상태에서 작전에 투입된 것을 알 수 있다. 한 현장 사진엔 계엄군이 실탄 상자가 포착되기도 했다.


군 소식통은 "비교적 국회와 가까운 곳에 있는 수방사와 특전사 대원들이 계엄군으로 편성된 게 아닌가 싶다"라며 "전례를 봤을 때 실탄으로 무장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계엄군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통제하고 국회 본회의장을 점거하는 등 '정치활동'을 막기 위한 작전을 폈을 것으로 보인다. 계엄사령부는 전날 밤 11시부로 '일체의 정치활동 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제1호 포고령을 발령했다.

 

다만, 국회를 장악하려는 시도치고는 투입 시점이나 병력 규모 면에서 계엄군의 작전이 너무 허술했던 것 아니냐는 얘기도 일각에선 흘러나온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브링그린 신제품 체험 💚] 아직도 마르는 피지 클리너 쓰세요? 속 피지 먹는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피지 클리닝 젤 & 전용 피지 클리너> 체험 이벤트 498 03.17 34,5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36,1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07,1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51,8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65,50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7,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8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59,7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21,7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91,7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275 이슈 자기 전에 기분 좋게 재밌는 거 하나 보고 자 (feat : 이 녀석의 슴근육 심상치 않은 듯) 3 01:12 162
2665274 유머 요괴로 보이는..... 2 01:10 106
2665273 유머 네스퀵 근황 01:10 282
2665272 이슈 새벽 1시 멜론 TOP100 프리징 순위 01:06 383
2665271 이슈 NMIXX 엔믹스 [KNOW ABOUT ME] 초동 3일차 종료 3 01:05 457
2665270 이슈 근데 노무현 변호사는 달랐다. 기사들도 다 함께 식당에 들어가서 밥을 먹고.. 그게 나중에 온 문재인 변호사도 그렇게 하다 보니까 다른 변호사 사무실 운전기사들의 처우까지 개선되었다. 6 01:05 594
2665269 이슈 아기 재워주는 육아템ㅋㅋㅋㅋ 5 01:04 628
2665268 이슈 THE BOYZ 더보이즈 [VVV] 초동 3일차 종료 1 01:03 481
2665267 이슈 11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1:01 168
2665266 유머 나 요새 너무 탄핵 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정치 관련 뉴스같은거 싹 끊고 영화 보기 시작했거든 2 01:01 669
2665265 이슈 STAYC 스테이씨 [BEBE] 초동 2일차 종료 2 01:01 477
2665264 이슈 대선개입한 신천지 = 윤석열 당선무효 14 00:59 1,354
2665263 이슈 [2화 예고] 한 번 해보겠다 이거지? [빌런의 나라] | KBS 방송 2 00:59 136
2665262 이슈 라면 끓여먹을때 야채 같이 쪄먹는거 아주 좋습니다 17 00:59 1,578
2665261 팁/유용/추천 🤦‍♂️대한민국 취준생은 다 공감함 내가 봄🙄: 𝗰𝗼𝗿𝗼𝗼𝗸 - 𝗱𝗲𝗴𝗿𝗲𝗲 (2022) 00:58 268
2665260 정보 2024 전국 지하철역 일평균 승하차량 순위 (전체 순위 첨부) 8 00:57 491
2665259 기사/뉴스 [단독] "공수처 검사 다 때려잡아야"…내일 영장 심사 2 00:55 666
2665258 이슈 벅차오르는 밴드사운드 들고 온 드래곤포니 신곡 1 00:54 231
2665257 이슈 헌법재판관은 월 9,293,500원, 헌법재판소장은 월 13,121,100원을 받습니다 33 00:52 1,385
2665256 유머 일년전 오늘 엄마 사과 훔쳐먹던 아기 후이바오🩷🐼 13 00:52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