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공의 복귀' 포고령에 의료계 반발…"파업·현장 이탈 아냐"(종합)
3,363 17
2024.12.04 12:28
3,363 17

 

'전공의 복귀' 포고령에 의료계 반발…"파업·현장 이탈 아냐"(종합)

입력2024.12.04. 오전 1:27 
 
수정2024.12.04. 오전 10:36

 

전공의들 "개원가 취업, 어디로 복귀하나…근무 강요는 부당"
의협 대변인 "계엄상황에서도 정상진료 할 것"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는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장기화 되고 있는 3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환자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는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장기화 되고 있는 3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환자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3일)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계엄사령부 포고령에 '전공의 등 의료인의 48시간 내 복귀, 위반시 계엄법에 따라 처단한다'는 엄포를 두고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사직한 의료인은 과거의 직장과의 계약이 종료되었으므로 '파업 중이거나 현장을 이탈'한 것에 해당하지 않으며, 따라서 해당 항목과는 무관하다"며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계엄 선포로 인한 혼란에도 불구하고, 우리 의료인은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인의 권리를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안나 대한의사협회 대변인도 같은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1호에 언급된 '전공의 포함 파업중인 의료인'에 대한 근무명령에 관하여 현재로선 사직 전공의로서 파업중인 인원은 없다는 것을 계엄사령부에 밝힌다"며 "국민 혼란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현장은 계엄상황에서 정상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엄사령부는 제1호 포고령에서 "전공의를 비롯하여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고 했다.

이어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계엄법 제9조(계엄사령관 특별조치권)에 의하여 영장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으며, 계엄법 제14조(벌칙)에 의하여 처단한다"고 덧붙였다.

김규빈 기자 (rnkim@news1.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943845?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51 00:13 12,7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11,0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25,1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6,4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08,0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0,1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7,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5,2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9,3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4,9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508 유머 순수해서 더 무서운 아이의 시선 2 18:53 279
2689507 유머 닭집에 세들어 사는 엄마냥과 아기냥들 18:52 240
2689506 이슈 발 사이즈 410인 14살 미국 학생 ㄷㄷ 1 18:51 452
2689505 이슈 일본 배우 이타가키 미즈키(24) 사망 19 18:50 2,214
2689504 유머 김우빈이 받은 문자 5 18:49 1,211
2689503 기사/뉴스 "가슴 안 만져봤으면 이거 사라, 촉감 똑같다"…3세 주물럭 장난감 '품절' 19 18:49 863
2689502 유머 선한 캐릭터가 꿀잼이 되는 순간 7 18:48 391
2689501 이슈 강동호(백호)의 드라우닝 짧은 커버 성공과 망한 버전ㅋㅋㅋ 2 18:47 170
2689500 이슈 난 방송에 출연하는 스타 2세들에 대해 긍정적이다 vs 부정적이다 46 18:47 724
2689499 이슈 2024 유명 셀럽들 전용기 사용 순위 10 18:44 1,123
2689498 유머 [망그러진곰] 험한 것이 나왔다 -갯벌 체험- Clam Hunt 7 18:44 612
2689497 기사/뉴스 충암고 총동문회 "미우나 고우나 충암의 아들…尹, 수고하셨다" 30 18:44 817
2689496 이슈 마리끌레르 코리아 트와이스 사나 프라다 화보 5 18:43 651
2689495 기사/뉴스 [속보] 부산 수영장서 2명 사상…‘감전’ 추정 12 18:42 1,358
2689494 기사/뉴스 뉴진스 '활동 중단' 속 민희진, 하이브와 공방전.."반박 못하는 中" [공식][전문] 38 18:42 1,577
2689493 기사/뉴스 경찰, 윤석열 친필 표지석 '내란' 글씨 수사중... 노동계 반발 15 18:42 1,104
2689492 이슈 칸 영화제 한국 영화의 밤 행사가 예산 삭감으로 폐지된 자리 일본이 꿰참 11 18:41 1,115
2689491 이슈 윤석열 내란특검 부결 관련 민주당 김용민의원 트위터 29 18:40 1,169
2689490 이슈 지코바 100% 브라질산 닭고기 논란 종결.jpg 25 18:38 3,037
2689489 유머 ⭐ 케톡식으로 쉽게 설명해주는 부동산 투기 (feat갭투자) 32 18:38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