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놀랍고 충격적…" 美한인들, 고국에 '계엄령 상황' 긴급 연락
2,146 1
2024.12.04 10:13
2,146 1

한국 친척·지인에 전화…"평화적 해결 당부"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미국 한인 사회는 3일(현지시간) 고국에서 타전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관련 뉴스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여전히 한국의 정치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NYT는 이날 '미국의 한인들은 서울에서 벌어진 상황들을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라는 기사에서 윤 대통령의 계엄령에 따른 현지 한인들의 반응을 이같이 소개했다.

 

버지니아주 애넌데일에서 보험회사를 운영하는 김종준(56) 씨는 계엄령 선포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놀라고 충격을 받았다"고 NYT에 말했다.

 

그는 1998년 대학원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이주한 뒤엔 이전만큼 고국의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이날 여의도 국회 밖의 시위 장면을 보며 과거 전두환 정권에 맞서 거리로 나섰던 1980년대 시절이 떠올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떠난 후 한국이 많은 것을 성취했는데 "정치가 왜 80년대로 돌아가는지 모르겠다"며 지금의 한국 정치 상황이 "조금 부끄럽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한국의 민주주의 시스템이 이 폭풍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도 강조했다.


NYT는 미국의 "많은 한인은 한국에 있는 가족, 친구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민자 공동체에서 발행되는 한국어 신문을 읽으며 여전히 한국의 정치에 깊은 관심을 갖는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날 미국 전역의 한인들은 급박하게 전개되는 한국의 사건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휴대전화를 붙잡고 한국에 있는 친지,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전했다.

 

NYT는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대한 미국 한인들의 초기 반응은 일치된 듯 보였다고 보도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083284?iid=828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94 11.29 80,52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04,3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94,3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44,69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14,7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6,8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8,2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83,9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6,5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27,9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4810 이슈 [FNS 가요제] NCT DREAM 엔시티 드림 - When I'm With You 23:01 53
2564809 기사/뉴스 [속보] 尹 계엄 선포 후 '국회 출입 통제 지시' 확인 1 23:01 661
2564808 기사/뉴스 2020년 3월 19일 윤석열 "육사 갔더라면 쿠데타 했을 것" 23:01 518
2564807 이슈 틀딱이라는 말에 대한 한 어르신의 생각 5 23:00 824
2564806 이슈 개소리하고 있는 국힘 의원을 보는 유시민 표정 15 23:00 1,858
2564805 이슈 유시민 : 대한민국이 익사하지 않고 이 강을 건너면 좋겠다. 57 22:58 3,355
2564804 이슈 총기 탈취는 즉각 사살 가능한 행동이라고요! 31 22:58 2,940
2564803 이슈 유시민 : 그래 너네도 니네가 가진 권력 놓고싶지 않겠지.. 근데 인지장애가 있는 대통령을 탄핵 안시키면 너네가 걔를 어떻게 통제할 건데? 대화가 안되는 거 너네도 알잖아? 그런 대통령을 계속 유지시키면 너네는 앞으로 모든 선거에 다 질거야 45 22:58 3,903
2564802 이슈 FNS 가요제 - 투어스 (TWS)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1 22:58 372
2564801 이슈 2024년 연애 VS 2004년 연애 22:57 1,097
2564800 이슈 2024년 세대별 OTT/동영상 어플 사용자 순위 12 22:57 473
2564799 이슈 한겨레가 엑스(구 트위터)를 떠나지 않는 이유 3 22:56 1,314
2564798 기사/뉴스 투애니원, SBS ‘가요대전’에서 완전체 무대 보여주나..“출연 논의 중” [공식입장] 1 22:56 101
2564797 이슈 그라데이션이 느껴지는 영화 1987 인터뷰 7 22:56 1,013
2564796 이슈 트위터라고 해!! 10 22:56 1,717
2564795 이슈 중앙선관위 덮친 尹 계엄군, '휴대폰'도 압수…대규모 병력 2 22:56 544
2564794 이슈 조선일보 기사 제목 수정전 / 수정후 45 22:52 7,807
2564793 유머 절대음감이 친구 괴롭히는 법 5 22:51 1,164
2564792 이슈 @: 유시민 이십년 전에도 백분토론 나왓는데 40 22:51 6,427
2564791 이슈 국힘대변인:아직 24시간도 안 지났잖아요 ㅠ / 유시민: 이 대통령은... 3일도 길어요. 34 22:51 5,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