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8월부터 ‘계엄 준비설’ 주장...민주당 발의 ‘서울의 봄 4법’은?
5,483 2
2024.12.04 08:41
5,483 2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국회의 의결로 4일 계엄이 해제된 가운데 ‘현 정부가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해 온 더불어민주당의 발언들이 회자되고 있다.

 

먼저 김민석 최고위원은 지난 8월 윤 대통령이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국방부 장관에 내정하자,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차지철 스타일의 야당 ‘입틀막’ 국방부 장관으로의 갑작스러운 교체는 국지전과 북풍(北風) 조성을 염두에 둔 계엄령 준비 작전이라는 것이 저의 근거 있는 확신”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은) 탄핵 국면에 대비한 계엄령 빌드업 불장난을 포기하기 바란다”며 “계엄령 준비 시도를 반드시 무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9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담에서 “최근 계엄 얘기가 자꾸 나온다”며 “종전에 만들어졌던 계엄(문건)을 보면 계엄 선포와 동시에 국회의원을 체포, 구금하겠다는 계획을 꾸몄다는 이야기가 있다. 완벽한 독재국가 아닌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민주당의 계엄 준비 주장은 힘을 받지 못 했다. 여권을 중심으로 ‘거짓선동’, ‘가짜뉴스’란 비판이 일었다.

 

그럼에도 김 최고위원은 김 장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 대통령과 충암고 동문인 군 인사들의 모임으로 계엄 음모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지난 9월 말에는 정부의 계엄령 선포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일명 ‘서울의봄 4법’을 발의했다.

 

서울의봄 4법은 계엄 선포 시 국회의 동의를 받고, 국회 사후 동의 등 계엄 유지 요건 강화, 국회의원이 계엄령 선포 중 현행범으로 체포 또는 구금된 경우라도 국회 계엄 해제 의결에 참석할 수 있는 권리 보장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최고위원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현행법에는 쿠데타적 계엄을 방지할 장치가 미흡하다”며 “법 개정으로 국민 불안의 씨앗과 계엄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07550?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52 00:13 12,8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11,0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25,1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6,4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08,0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0,1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7,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5,2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9,3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4,9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524 이슈 <마리끌레르> “관식이를 만날 수 있어 행복했어요🥬” 배우 박보검과 함께한 월간 낚시왕🎣 19:02 11
2689523 이슈 마크야, 넌 무슨 최초공개를 자꾸 엘피룸에서 하니? l [정용화의 엘피룸] EP.04 마크 (MARK) 19:02 15
2689522 이슈 관객 죠아😊 관객들한 계속 끼 부리는 밴드돌 19:02 52
2689521 기사/뉴스 단독]유승민, ‘개헌연대 빅텐트 행사’ 불참…“어떤 선택할 지 고민 중” 1 19:01 35
2689520 이슈 백종원 옹호하던 사람들도 많이 돌아선 부분 . jpg 19:01 318
2689519 이슈 있지 ITZY 신류진의 B-DAY 백문백답📝 19:01 21
2689518 유머 쿠팡에서 짭 화장품이 왔는데 제품 뒷면 설명이 나폴리탄 괴담같음 19:01 318
2689517 유머 오토바이 타고 시댁 제사 지내러가는 종갓집 며느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0 18:59 981
2689516 유머 장차 바오가문의 최장신이 될 가능성이 보이는 루이바오🐼💜 8 18:59 391
2689515 유머 창작자중에 마이너한 취향이 많은 이유 6 18:58 457
2689514 유머 관상 보고 온 엔시티 쟈니 정우 해찬 6 18:57 344
2689513 기사/뉴스 윤아진당? 5 18:57 433
2689512 이슈 한국라면 인기얻자 따라하는 해외 업체들 근황 8 18:56 1,203
2689511 유머 얘 많이 클 거 같아? 7 18:56 583
2689510 이슈 이재명에게 세월호 유가족이 행사중 쪽지 전달함ㅠ 10 18:56 1,246
2689509 이슈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3RD MINI ALBUM [Day & Night] 앨범디테일 5 18:55 303
2689508 유머 순수해서 더 무서운 아이의 시선 13 18:53 1,780
2689507 유머 닭집에 세들어 사는 엄마냥과 아기냥들 2 18:52 546
2689506 이슈 발 사이즈 410인 14살 미국 학생 ㄷㄷ 7 18:51 1,281
2689505 이슈 일본 배우 이타가키 미즈키(24) 사망 39 18:50 4,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