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대구·경북 시민사회단체들이 대책 회의에 나섰다.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는 3일 밤 성명을 통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선포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명분 없는 비상계엄 철회하고 책임지고 퇴진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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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여연대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비상계엄과 관련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은 “2024년에 이런다고(계엄령 선포) 겁내고 숨죽일 국민이 아니다. 대통령이 도대체 어느 시대를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국민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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