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엄마, 내 애인이야”…딸의 잘생긴 남자친구, 수상하다 했더니 ‘애인대행’ 충격
4,948 1
2024.12.03 18:21
4,948 1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 남딘성에 사는 민투(30)는 일 때문에 5년 동안 싱글로 지내고 있다. 그녀의 부모님은 남자친구가 있어야만 설 명절에 집에 올 수 있다고 압박을 하는가 하면 손주를 바라는 마음에 아픈 척까지 했을 정도다. 이에 그녀는 5세 연상의 남성을 남자친구 대행으로 고용했다. 비용으로 수백만 동(몇십만 원)을 지불했다.

두 사람은 집안 사정과 가족 이야기를 공유하며 말을 맞췄고 1주일 동안 자주 만나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했다. 건설 엔지니어인 이 서비스 남성은 요리를 잘하고 와인에 대한 지식도 풍부했다. 남성과 함께 고향 집을 찾은 투는 “부모님이 나를 자랑스러워하시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본 건 정말 오랜만이었다”고 서비스에 만족했다.

마찬가지로 연애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칸응옥(33)은 자신보다 4세 어린 잘생긴 남자친구를 임대했다. 그 역시 ‘가짜’ 남자친구와 함께 집을 방문했고, 이후 부모님과의 관계가 좋아졌다고 전했다.

서비스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이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노이에 사는 남성 후이투안(25)은 1년 넘게 여러 여성 고객들을 상대로 ‘가짜 남자친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평소 체육관에 가고, 노래하고, 요리하고, 사진을 찍고, 많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대화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한 달에 3~4명의 고객만 받고 있다. 커피 데이트나 쇼핑 비용은 2시간에 수십만 동(몇만 원)이며, 가족 모임 참석은 약 100만동(약 5만5000원)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젊은 세대가 이렇듯 파트너를 고용하는 대행 서비스로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베트남 저널리즘 및 커뮤니케이션 아카데미 연구원인 응우옌탄응아는 “혹시라도 가족들이 알게 될 경우에는 심각한 정서적 피해를 보고 신뢰를 잃을 수 있다”며 “베트남에서는 애인을 빌리는 서비스는 법적으로 보호되지 않아 여성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https://v.daum.net/v/2024120316553299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더스코스메틱x더쿠💟] 치열한 PDRN 시장에 리더스의 등장이라…⭐PDRN 앰플&패드 100명 체험 이벤트 516 03.28 21,8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78,6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68,5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75,6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77,2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14,8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75,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53,1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89,6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82,4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8843 이슈 오늘자 생라이브로 일본 찢고온 (여자)아이들 2 23:06 396
2668842 이슈 창법이 목에 더 안좋게 바뀐듯한 오늘자 지디 콘서트 라이브 18 23:05 1,289
2668841 이슈 KBO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MLB 스타일 맥주 펍 3 23:04 564
2668840 이슈 현지에서 반응 진짜 좋았고 애니방에서도 소소하게 반응 좋았던 남성향 애니.jpg (남성향이니까 남성향 싫으면 뒤로 가기) 2 23:04 651
2668839 이슈 무반주로 쩌렁쩌렁 불러주는 인피니트 성규 'You' 5 23:04 131
2668838 기사/뉴스 민주당 “권성동, 목적어 헷갈렸나…내란죄 묻겠다면 윤석열 고발하라” 1 23:03 168
2668837 이슈 최근 일본 틱톡에서 크게 흥한 여돌(제돌) 노래.ytb 6 23:02 480
2668836 이슈 오늘 일본 합동공연에 팬들 진짜 많이 온 듯한 NCT 4 23:01 926
2668835 이슈 중고가 250만원이었던 강동호(백호)의 첫차 갤로퍼 1 23:01 827
2668834 유머 바오가족이 인기 많은 (주관적) 이유🐼 36 23:00 1,356
2668833 이슈 해외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 20 22:59 2,187
2668832 기사/뉴스 [단독] 지적장애 동급생 목조르고 성추행한 중학생, 강제전학엔 “억울” 5 22:58 567
2668831 유머 뜽희임오가 후이한테만 간식 주니까 다급하게 대나무 걷어내는 루이바오🐼💜 5 22:58 1,218
2668830 이슈 펌) 극우 유튜버 시청자수가 '비정상적'으로 급감 (feat. 전한길) 24 22:58 1,705
2668829 기사/뉴스 [포토] 시민 100만명, 꽃샘추위에도 ‘윤석열 탄핵’ 대행진 14 22:58 946
2668828 이슈 이제 더 보면 안되는 영상 2 22:56 1,364
2668827 기사/뉴스 김도연, 위키미키 해체 후…뉴욕 상류층 경험 "모든 걸 쏟아 부었죠" ('애나엑스')[TEN스타필드] 22:56 1,463
2668826 이슈 장르별로 차기작 쌓아둔 전지현 근황.jpg 22 22:55 1,522
2668825 기사/뉴스 [오마이포토] 선고 지연 헌재 향한 '분노의 행진' 8 22:54 831
2668824 이슈 오늘자 콘서트에서 목 긁어부르는 태연 라이브....twt 27 22:54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