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혼자 아니고 같이"…(여자)아이들, '마의 7년' 전에 완전체 지켰다 [엑:스레이]
886 4
2024.12.03 17:31
886 4
IIvFKX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자체 프로듀싱'으로 자신들만의 견고한 음악 세계를 만든 그룹 (여자)아이들이 7년, 그 이후로 세계를 확장시킨다.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마의 7년'을 앞두고 완전체 재계약에 성공했다. 앞서 리더 소연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시끄러웠던 만큼, 대상 트로피를 받은 뒤 선언한 '깜짝 발표'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소연은 지난 8월, (여자)아이들 단독 콘서트에서 솔로 무대를 통해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는 파격적인 가사를 선보였다. 소연은  2018년 5월 (여자)아이들로의 정식 데뷔에 앞서, 2017년 11월 솔로가수로 먼저 데뷔하면서 타 멤버들과 계약기간이 다르다. 그는 리더이자 프로듀서로 팀에 중요한 역할인 만큼, '계약 종료'라는 파격적인 발언은 이슈가 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소연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기간이 끝난 상태로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 시기, 한 웹 콘텐츠에 출연한 소연은 "멤버들과 가장 좋은 환경에서 음악을 하고 싶어서 논의가 좀 길어지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좋은 환경에서 재밌게 할 수 있는지"라는 마음을 보이기도. 


이런 상황 속에서 시상식 무대에도 섰다. 지난달 30일 열린 'MMA2024(멜론뮤직어워드)'에서 (여자)아이들은 4개의 대상 중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했다. 이때 소감을 위해 마이크를 잡은 소연은 "제가 이제 계약이 끝나서 아이들이 해체한다느니, 끝났다느니 이런 기사들 정말 많이 나는데 저희 5명이 다같이 재계약 하기로 했다"고 발표해 객석을 환호케 했다.

이어 소연은 "저 혼자 아니고 멤버들 다 같이 5명 다 맞다"라며 "저희 앞으로 내년, 내후년 정말 평생 저희 5명 함께할 거니까 네버랜드(팬덤명) 걱정 안 했으면 좋겠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완전체'로서 걱정 없이 좋은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다음날인 1일 전소연은 "7년 동안 기쁜 일, 슬픈 일, 좌절, 희망 여러 가지 감정을 함께 겪었고 저희 다섯 명은 더욱 단단해졌다. 여러 나라의 각각 아주 다른 환경에서 자라 성인이 다 돼 만난 친구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데 조금 오래 걸렸다"라며 "다섯 명이 함께 하자는 생각은 모두 같았다. 저는 앞으로 오래 (여자)아이들이라는 팀의 리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멤버들과 팬들을 향한 애정이 담긴 글을 남기기도 했다.


2일에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재계약을 공식화했다. 큐브는 "(여자)아이들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이미 전속계약이 종료되었던 소연을 비롯하여 아직 기존 계약 기간이 남아 있던 미연, 민니, 우기, 슈화까지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던 멤버들까지 함께 계약했음을 밝힌 부분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여자)아이들이 7년간 쌓아온 자신들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여 큐브와 함께 더 넓은 무대,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각각의 개성과 음악적 재능을 바탕으로 (여자)아이들을 지켜온 이들이 끈끈한 의리로 다시 한번 똘똘 뭉쳤다. 데뷔곡 '라타타'부터 '톰보이', '퀸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긴 (여자)아이들이 "더 높은 비상을 꿈꾸며 재계약 체결을 완료"한 만큼, 앞으로 보여줄 '7년 그 이상'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큐브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802874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601 04.16 24,3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13,8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28,6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6,4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09,2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1,4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9,0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5,2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9,8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7,9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676 이슈 고양이 앞에서 사료 쏟았더니.gif 1 20:39 147
2689675 기사/뉴스 언론사 이름 대며 갈라치고 무시하고‥윤 정권 '입틀막' 근성 못 버려 20:37 100
2689674 유머 항공법 위반이라 해서는 안되는 것 2 20:37 630
2689673 이슈 최민식, 한석규가 멜로 같이 찍고 싶다고 언급한 배우 2 20:37 378
2689672 정보 삼성 폰 ONE UI 7 업데이트 일정 3 20:37 270
2689671 기사/뉴스 [단독] 법원 “가세연 ‘쯔양 폭로’ 유튜브 영상 삭제하라”···쯔양 측 가처분 인용 20:37 120
2689670 기사/뉴스 “윤어게인 신당 창당”한다던 윤 변호인단, 4시간여 만에 취소 3 20:36 266
2689669 이슈 야구장에서 감튀 먹는 아기👶🏻 8 20:35 957
2689668 기사/뉴스 [MBC 단독] 해외 '땅 꺼짐'은 공개하고 서울시는 비공개?‥"공감대 있으면 검토" 1 20:35 102
2689667 유머 뚱냥이의 현란한 드리프트 6 20:33 325
2689666 이슈 탈모와 비만이 없다는 민족 13 20:33 2,153
2689665 기사/뉴스 [MBC 단독] 기사 '좌표' 찍고 "댓글 바꿔라" 지령‥극우 유튜버 '여론 왜곡' 2 20:33 174
2689664 이슈 2025 STAYC TOUR [STAY TUNED] in SEOUL ‘너란 별을 만나’ 1 20:32 78
2689663 이슈 [펌]얘 많이 클 거 같아? 11 20:31 1,418
2689662 이슈 초절정 맵단의 끝! 🍗🍔 유니스가 차린 온도차🌡️ 같이 즐길 사람~!┃UNIS - SWICY┃내돌의 온도차┃GAP CRUSH 20:31 45
2689661 이슈 후이바오의 합사 전후 모습 🐼🩷 8 20:31 949
2689660 기사/뉴스 ‘용인 일가족 살해’ 50대 가장 구속 11 20:31 587
2689659 기사/뉴스 [MBC 단독] '내란'의 12월 그 밤‥대통령 집무실 원탁에선 1 20:30 227
2689658 기사/뉴스 김동연, ‘비동의 강간죄 도입’ 공약···민주당 후보 중 유일? 2 20:30 261
2689657 기사/뉴스 尹변호인단, 윤석열신당 단톡방에 400명 기자 무단 초대 논란 3 20:30 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