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혼자 아니고 같이"…(여자)아이들, '마의 7년' 전에 완전체 지켰다 [엑:스레이]
871 4
2024.12.03 17:31
871 4
IIvFKX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자체 프로듀싱'으로 자신들만의 견고한 음악 세계를 만든 그룹 (여자)아이들이 7년, 그 이후로 세계를 확장시킨다.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마의 7년'을 앞두고 완전체 재계약에 성공했다. 앞서 리더 소연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시끄러웠던 만큼, 대상 트로피를 받은 뒤 선언한 '깜짝 발표'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소연은 지난 8월, (여자)아이들 단독 콘서트에서 솔로 무대를 통해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는 파격적인 가사를 선보였다. 소연은  2018년 5월 (여자)아이들로의 정식 데뷔에 앞서, 2017년 11월 솔로가수로 먼저 데뷔하면서 타 멤버들과 계약기간이 다르다. 그는 리더이자 프로듀서로 팀에 중요한 역할인 만큼, '계약 종료'라는 파격적인 발언은 이슈가 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소연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기간이 끝난 상태로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 시기, 한 웹 콘텐츠에 출연한 소연은 "멤버들과 가장 좋은 환경에서 음악을 하고 싶어서 논의가 좀 길어지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좋은 환경에서 재밌게 할 수 있는지"라는 마음을 보이기도. 


이런 상황 속에서 시상식 무대에도 섰다. 지난달 30일 열린 'MMA2024(멜론뮤직어워드)'에서 (여자)아이들은 4개의 대상 중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했다. 이때 소감을 위해 마이크를 잡은 소연은 "제가 이제 계약이 끝나서 아이들이 해체한다느니, 끝났다느니 이런 기사들 정말 많이 나는데 저희 5명이 다같이 재계약 하기로 했다"고 발표해 객석을 환호케 했다.

이어 소연은 "저 혼자 아니고 멤버들 다 같이 5명 다 맞다"라며 "저희 앞으로 내년, 내후년 정말 평생 저희 5명 함께할 거니까 네버랜드(팬덤명) 걱정 안 했으면 좋겠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완전체'로서 걱정 없이 좋은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다음날인 1일 전소연은 "7년 동안 기쁜 일, 슬픈 일, 좌절, 희망 여러 가지 감정을 함께 겪었고 저희 다섯 명은 더욱 단단해졌다. 여러 나라의 각각 아주 다른 환경에서 자라 성인이 다 돼 만난 친구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데 조금 오래 걸렸다"라며 "다섯 명이 함께 하자는 생각은 모두 같았다. 저는 앞으로 오래 (여자)아이들이라는 팀의 리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멤버들과 팬들을 향한 애정이 담긴 글을 남기기도 했다.


2일에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재계약을 공식화했다. 큐브는 "(여자)아이들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이미 전속계약이 종료되었던 소연을 비롯하여 아직 기존 계약 기간이 남아 있던 미연, 민니, 우기, 슈화까지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던 멤버들까지 함께 계약했음을 밝힌 부분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여자)아이들이 7년간 쌓아온 자신들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여 큐브와 함께 더 넓은 무대,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각각의 개성과 음악적 재능을 바탕으로 (여자)아이들을 지켜온 이들이 끈끈한 의리로 다시 한번 똘똘 뭉쳤다. 데뷔곡 '라타타'부터 '톰보이', '퀸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긴 (여자)아이들이 "더 높은 비상을 꿈꾸며 재계약 체결을 완료"한 만큼, 앞으로 보여줄 '7년 그 이상'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큐브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802874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ALL 100%! 올백 미백 <블레미샷 크림> 체험 이벤트 429 03.17 33,5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36,1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09,1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54,2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69,0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7,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91,7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60,5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21,7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91,7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309 이슈 [코브라 효과] 🐍 05:55 14
2665308 유머 좋아하는 드라마 대사를 다 외운 키 05:53 42
2665307 이슈 배우의 보컬 디렉팅을 하는 트롯가수 05:42 302
2665306 이슈 김멍멍네 첫째 김딸기 둘째 김블루베리.twt 1 05:40 329
2665305 이슈 플룻에 독주에 이어 하모니카 합주가 등장. 광장에 바드가 늘고 있다. 더이상 늘기 전에 헌재는 속히 파면선고하라. 2 05:24 410
2665304 유머 아버님, 죄송해요.reels 05:23 310
2665303 팁/유용/추천 (원덬이 말재주가 없기 때문에) 리디 리뷰로 추천하는 일본 만화 32작품.jpg 16 05:02 572
2665302 이슈 보부상으로서 이런 것까지 건네줘 봤다 or 보부상에게 이런 것까지 받아봤다 14 04:53 1,041
2665301 이슈 드디어 한국 상륙✈️ 이제 극장에서 만나자냥🐱 2 04:48 961
2665300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76편 1 04:44 391
2665299 유머 폭설 오는 날 옥상에서 발견 된 강아지 5 04:38 1,850
2665298 정보 오늘 출시되는 스타벅스 제주 MD.jpg 10 04:33 2,350
2665297 유머 앵무새 알람이 울립니다 띠로롱띵똥띵똥띵똥~ 13 04:24 721
2665296 이슈 "父 의사=알파메일" '워크돌', 초등생에 도 넘은 호구조사 '논란' [엑's 이슈] 6 04:23 1,161
2665295 이슈 "너희 할아버지는 18살에 큰 일을 하셨다" 9 03:51 2,987
2665294 이슈 핸드볼경기장에서 6년만에 단콘하는 박재범 2 03:42 1,001
2665293 유머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3 03:37 1,448
2665292 이슈 승헌쓰 인스타스토리.jpg 3 03:24 3,274
2665291 이슈 한글이 불편하다고 불평했던 서양인 33 03:21 5,147
2665290 이슈 엄마 근데 잡채 쫌만 한다하지 않았어? 20 03:08 3,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