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혼자 아니고 같이"…(여자)아이들, '마의 7년' 전에 완전체 지켰다 [엑:스레이]
512 4
2024.12.03 17:31
512 4
IIvFKX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자체 프로듀싱'으로 자신들만의 견고한 음악 세계를 만든 그룹 (여자)아이들이 7년, 그 이후로 세계를 확장시킨다.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마의 7년'을 앞두고 완전체 재계약에 성공했다. 앞서 리더 소연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시끄러웠던 만큼, 대상 트로피를 받은 뒤 선언한 '깜짝 발표'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소연은 지난 8월, (여자)아이들 단독 콘서트에서 솔로 무대를 통해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는 파격적인 가사를 선보였다. 소연은  2018년 5월 (여자)아이들로의 정식 데뷔에 앞서, 2017년 11월 솔로가수로 먼저 데뷔하면서 타 멤버들과 계약기간이 다르다. 그는 리더이자 프로듀서로 팀에 중요한 역할인 만큼, '계약 종료'라는 파격적인 발언은 이슈가 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소연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기간이 끝난 상태로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 시기, 한 웹 콘텐츠에 출연한 소연은 "멤버들과 가장 좋은 환경에서 음악을 하고 싶어서 논의가 좀 길어지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좋은 환경에서 재밌게 할 수 있는지"라는 마음을 보이기도. 


이런 상황 속에서 시상식 무대에도 섰다. 지난달 30일 열린 'MMA2024(멜론뮤직어워드)'에서 (여자)아이들은 4개의 대상 중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했다. 이때 소감을 위해 마이크를 잡은 소연은 "제가 이제 계약이 끝나서 아이들이 해체한다느니, 끝났다느니 이런 기사들 정말 많이 나는데 저희 5명이 다같이 재계약 하기로 했다"고 발표해 객석을 환호케 했다.

이어 소연은 "저 혼자 아니고 멤버들 다 같이 5명 다 맞다"라며 "저희 앞으로 내년, 내후년 정말 평생 저희 5명 함께할 거니까 네버랜드(팬덤명) 걱정 안 했으면 좋겠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완전체'로서 걱정 없이 좋은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다음날인 1일 전소연은 "7년 동안 기쁜 일, 슬픈 일, 좌절, 희망 여러 가지 감정을 함께 겪었고 저희 다섯 명은 더욱 단단해졌다. 여러 나라의 각각 아주 다른 환경에서 자라 성인이 다 돼 만난 친구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데 조금 오래 걸렸다"라며 "다섯 명이 함께 하자는 생각은 모두 같았다. 저는 앞으로 오래 (여자)아이들이라는 팀의 리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멤버들과 팬들을 향한 애정이 담긴 글을 남기기도 했다.


2일에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재계약을 공식화했다. 큐브는 "(여자)아이들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이미 전속계약이 종료되었던 소연을 비롯하여 아직 기존 계약 기간이 남아 있던 미연, 민니, 우기, 슈화까지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던 멤버들까지 함께 계약했음을 밝힌 부분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여자)아이들이 7년간 쌓아온 자신들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여 큐브와 함께 더 넓은 무대,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각각의 개성과 음악적 재능을 바탕으로 (여자)아이들을 지켜온 이들이 끈끈한 의리로 다시 한번 똘똘 뭉쳤다. 데뷔곡 '라타타'부터 '톰보이', '퀸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긴 (여자)아이들이 "더 높은 비상을 꿈꾸며 재계약 체결을 완료"한 만큼, 앞으로 보여줄 '7년 그 이상'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큐브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802874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시원스쿨랩X더쿠] 🚫무묭이들 토익에 돈쓰기 결사 반대🚫 New! 서아쌤 토익 비밀과외 인강&도서 체험 이벤트 326 12.02 25,77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91,7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82,1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22,61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99,9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0,7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7,0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79,7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2,5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22,6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4021 이슈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육군사관학교 교수의 글 11:24 34
2564020 기사/뉴스 국회대로 통행 재개…밤샌 시민들, 계엄군 막아서기도 11:24 20
2564019 이슈 만약 안귀령이 총구 안잡고 대피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102 11:20 7,154
2564018 기사/뉴스 [속보] 美 대사 "한국 민주주의 전폭 지지"…우 의장과 통화 67 11:20 3,045
2564017 유머 42년생도 하는 거 22 11:18 3,447
2564016 이슈 하 자영업 여러가지로 힘드네.jpg 20 11:18 3,497
2564015 기사/뉴스 박종철 부산시의원 "계엄 선언 지지" 논란 (국회의원 ㄴㄴ) 40 11:18 2,446
2564014 이슈 [파이널판타지14] 업데이트 기념으로 어제 새로 나온 한국 의상 10 11:17 1,902
2564013 기사/뉴스 "조회수 8억건" 중국 포털 검색어 최상단에 '한국 계엄령' 15 11:16 1,512
2564012 기사/뉴스 野 진성준 "탄핵안 발의, 한동훈과 계속 협의 중…결심 못하고 있다" 301 11:16 9,895
2564011 기사/뉴스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이 같은 자충수를 둔 이유에 대해 대통령을 하고 싶지 않았다는 것 말고는 뾰족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91 11:15 7,284
2564010 기사/뉴스 [속보] 민주당 "윤석열·김용현·이상민 내란죄 고발 및 탄핵 추진" 292 11:15 9,855
2564009 유머 서울대가 이렇게.. 21 11:14 5,476
2564008 이슈 한국남자들 이런 위헌 계엄령이 선포됐다가 해제된 아침에 가장먼저 하는 일이 안귀령 대변인 인스타 테러임??? 대통령이 헌법 어긴것보다 그게 더 괘씸해 미치겠나봄 262 11:12 12,164
2564007 팁/유용/추천 드라마 '오월의 청춘'이 명작이라고 평가받는 이유.jpgif 54 11:12 4,327
2564006 기사/뉴스 난리중에 묻혔던 새벽 뉴스 309 11:12 29,063
2564005 이슈 군인 쉴드치는 남초 논리 (법위에 총기수칙있음).jpg 209 11:11 9,910
2564004 정보 JTBC에서 정리한 계엄령 타임라인 17 11:11 3,505
2564003 이슈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날 군인들이 지급 받은 탄환이 모두 팔십만발이었다는 것을. 21 11:10 5,446
2564002 이슈 어마무시한 중국 지하철의 깊이 19 11:10 2,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