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경북대 학생모임은 3일 정오께 경북대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 열어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대구·경북 지역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학생들이 시국선언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윤석열 2년 반, 우리는 너무 많은 죽음을 애도해야 했다. 우리의 생명이 위협받을 때 정부는 우리 곁에 없었다.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은 밀집 군중에 대한 질서 유지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채 상병 사망 사건 당시 병역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던 청년을 공보 사업 치적을 위해 거센 물살로 밀어 넣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대로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격변의 시기, 부정한 데다가 어리석기까지 한 정부로는 우리의 미래는 어두울 뿐이다. 우리의 미래를 윤석열 정부로부터 지켜야 한다. 선을 넘은 윤석열 정부의 부정과 무능, 멈출 방법은 퇴진뿐이다. 우리의 미래를 윤석열 따위에 맡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국선언을 제안한 윤리교육과 김상천(22)씨는 “시국선언을 제안하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지지와 응원도 있었지만 모욕과 비난도 감수해야 했다.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바뀌는 것은 없다. 윤석열 퇴진을 계기 삼아 우리 삶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19일 경북대 교수·연구자 179명도 시국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은 “윤석열 2년 반, 우리는 너무 많은 죽음을 애도해야 했다. 우리의 생명이 위협받을 때 정부는 우리 곁에 없었다.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은 밀집 군중에 대한 질서 유지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채 상병 사망 사건 당시 병역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던 청년을 공보 사업 치적을 위해 거센 물살로 밀어 넣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대로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격변의 시기, 부정한 데다가 어리석기까지 한 정부로는 우리의 미래는 어두울 뿐이다. 우리의 미래를 윤석열 정부로부터 지켜야 한다. 선을 넘은 윤석열 정부의 부정과 무능, 멈출 방법은 퇴진뿐이다. 우리의 미래를 윤석열 따위에 맡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국선언을 제안한 윤리교육과 김상천(22)씨는 “시국선언을 제안하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지지와 응원도 있었지만 모욕과 비난도 감수해야 했다.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바뀌는 것은 없다. 윤석열 퇴진을 계기 삼아 우리 삶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19일 경북대 교수·연구자 179명도 시국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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