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북대 재학생 “우리의 미래를 윤석열 따위에 맡길 수는 없다”
1,711 12
2024.12.03 13:49
1,711 12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경북대 학생모임은 3일 정오께 경북대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 열어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대구·경북 지역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학생들이 시국선언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윤석열 2년 반, 우리는 너무 많은 죽음을 애도해야 했다. 우리의 생명이 위협받을 때 정부는 우리 곁에 없었다.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은 밀집 군중에 대한 질서 유지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채 상병 사망 사건 당시 병역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던 청년을 공보 사업 치적을 위해 거센 물살로 밀어 넣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우리의 미래를 흔들고 있다. 인구 절벽과 경제 위기, 불평등 심화에 골몰하는 우리에게 정부가 내준 건 내 집 마련의 꿈이 멀어지고 국민연금 노후대책이 사라지고 임금보다 물가가 더 오르는 세상이다. 기후위기에 따른 폭염과 폭설, 폭우 등을 염려하는 우리에게 정부가 준 건 환경 정책의 후퇴이다. 이제는 전쟁의 위협까지 우리에게 넘겨주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대로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격변의 시기, 부정한 데다가 어리석기까지 한 정부로는 우리의 미래는 어두울 뿐이다. 우리의 미래를 윤석열 정부로부터 지켜야 한다. 선을 넘은 윤석열 정부의 부정과 무능, 멈출 방법은 퇴진뿐이다. 우리의 미래를 윤석열 따위에 맡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국선언을 제안한 윤리교육과 김상천(22)씨는 “시국선언을 제안하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지지와 응원도 있었지만 모욕과 비난도 감수해야 했다.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바뀌는 것은 없다. 윤석열 퇴진을 계기 삼아 우리 삶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19일 경북대 교수·연구자 179명도 시국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19168?sid=102

목록 스크랩 (1)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덤x더쿠🩷] 탄력 & 수분 광채 채움💧 클리덤 탱글 립세럼 2종 체험단 이벤트 340 11.27 83,894
공지 【공지】 서버 접속 장애 관련 00:03 15,55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85,9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78,2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15,89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92,0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0,7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4,5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78,6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1,6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20,7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3822 유머 계엄령 때문에 당근거래 취소된 썰 푼다 1 08:06 728
2563821 이슈 계엄령 선포하고 바로 담화문 녹화한 것 같은 윤석열 62 08:00 7,236
2563820 이슈 [군 인권센터 긴급 호소문] 31 07:59 6,139
2563819 유머 내가 예언 하나 한다 15 07:59 3,979
2563818 이슈 택시비로 50태워 국회 앞으로 온 사람 15 07:58 6,359
2563817 기사/뉴스 계엄군, 소총으로 무장하고 헬기 동원해 국회 투입 10 07:58 3,059
2563816 이슈 하나회를 꿈꿨던 충암고 출신 내란범들 15 07:57 4,238
2563815 기사/뉴스 역대 주요 비상계엄 선포 사례 16 07:57 1,895
2563814 기사/뉴스 "계엄령 안 따른다"던 김용현 장관, 윤 대통령에 비상계엄 건의 8 07:55 1,835
2563813 이슈 짬바가 보이는 이재명의 대처능력 35 07:54 6,448
2563812 이슈 9월 계엄령 준비중 - 10월 국군의날 리허설 - 12월 3일 계엄령 선포 24 07:53 4,066
2563811 기사/뉴스 국민의힘 계엄해제 결의안 투표 찬성 및 불참 명단 145 07:53 15,337
2563810 유머 이와중에 대통령이 짠하다는 경찰청 블라 245 07:53 13,985
2563809 이슈 이번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으로 처음 접한 사람들이 많았던 단어 14 07:51 6,901
2563808 이슈 민주화 운동 짬바가 묻어나오는 민주당 의원들 국회농성실력 85 07:49 13,045
2563807 이슈 진짜 딱 정확히 140년전의 오늘,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났던 쿠데타 10 07:46 5,067
2563806 이슈 얘들아 우리는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듣지 않기로 결심한 세대야 39 07:41 6,660
2563805 이슈 [속보]조국 “윤 대통령, 무슨 행동할지 몰라···반드시 탄핵돼야” 149 07:40 13,041
2563804 기사/뉴스 “괴담” 계엄령 현실로…‘건의자’ 김용현은 尹 충암고 선배 7 07:40 2,264
2563803 이슈 계엄령 터진 와중에 🤏정치적 중립🤏을 위해 입장 표명 하지 않기로 결정한 옥스포드 한인 학생회 45 07:36 7,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