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북대 재학생 “우리의 미래를 윤석열 따위에 맡길 수는 없다”
4,529 12
2024.12.03 13:49
4,529 12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경북대 학생모임은 3일 정오께 경북대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 열어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대구·경북 지역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학생들이 시국선언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윤석열 2년 반, 우리는 너무 많은 죽음을 애도해야 했다. 우리의 생명이 위협받을 때 정부는 우리 곁에 없었다.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은 밀집 군중에 대한 질서 유지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채 상병 사망 사건 당시 병역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던 청년을 공보 사업 치적을 위해 거센 물살로 밀어 넣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우리의 미래를 흔들고 있다. 인구 절벽과 경제 위기, 불평등 심화에 골몰하는 우리에게 정부가 내준 건 내 집 마련의 꿈이 멀어지고 국민연금 노후대책이 사라지고 임금보다 물가가 더 오르는 세상이다. 기후위기에 따른 폭염과 폭설, 폭우 등을 염려하는 우리에게 정부가 준 건 환경 정책의 후퇴이다. 이제는 전쟁의 위협까지 우리에게 넘겨주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대로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격변의 시기, 부정한 데다가 어리석기까지 한 정부로는 우리의 미래는 어두울 뿐이다. 우리의 미래를 윤석열 정부로부터 지켜야 한다. 선을 넘은 윤석열 정부의 부정과 무능, 멈출 방법은 퇴진뿐이다. 우리의 미래를 윤석열 따위에 맡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국선언을 제안한 윤리교육과 김상천(22)씨는 “시국선언을 제안하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지지와 응원도 있었지만 모욕과 비난도 감수해야 했다.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바뀌는 것은 없다. 윤석열 퇴진을 계기 삼아 우리 삶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19일 경북대 교수·연구자 179명도 시국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19168?sid=102

목록 스크랩 (1)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95 04.18 84,3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8,5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94,9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8,1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61,8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1,3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4,0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521978 유머 기안84 x 방탄소년단 진 '관식84와 관식92가 되' 기안장 운영에 오징어잡이까지 폭싹 속았수다 | 대환장 기안장 8 18:07 215
521977 유머 과거 더 큰 대한민국이었던 연예계 x-file(강동원,공유,조한선) 5 18:01 856
521976 유머 이마트랑 신세계를 안좋아하는 연예인 15 18:00 1,695
521975 유머 러쉬 × 산리오 콜라보 픽 "쿠로미 / 마이멜로디 / 키티 / 시나모롤".jpg 1 17:57 686
521974 유머 한국까치와 호주까치 구별법 21 17:52 1,646
521973 유머 놀고있는 엄마랑 언니 사이에 끼고싶은 막냉이 후이바오❤️💜🩷🐼🐼 7 17:52 772
521972 유머 파데 몇 톤이에요? 6 17:46 1,461
521971 유머 돌아오는 재쓰비 24 17:42 2,131
521970 유머 할부지가 죽순 먹여줘서 기분 좋은 후이바오🐼🩷 15 17:36 1,583
521969 유머 아기냥은 15분정도 놀아주면 괜찮겠지하고 로봇팔로 테스트해본 집사 7 17:31 2,072
521968 유머 8n 년생 덬들 어릴때 쓰던 바디워시.jpg 309 17:27 26,193
521967 유머 문형배 재판관 극우 시위 후일담 (w.최강욱) 12 17:23 2,091
521966 유머 대나무 뺏기지않는 방법 터득한 후이바오🩷🐼 22 17:15 1,383
521965 유머 우리 개가 싫대 2 17:15 1,056
521964 유머 ??: 군인은 예쓰 쓰지 않습니다 미군입니까 카투삽니까 4 17:08 1,498
521963 유머 들을때마다 신기한 작곡가가 말아주는 노래 17:08 535
521962 유머 임오한테 부둥부둥해달라고 대롱대롱 매달린 루이바오💜🐼 31 17:08 2,257
521961 유머 [KBO] 다시 봐도 웃긴 그 때 그 인티 주작 38 17:02 2,681
521960 유머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시험 1등으로 풀었을때.jpg 8 17:00 2,560
521959 유머 야수가 좋아서 고백했는데 남자로 변해서 실망한 벨 43 17:00 3,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