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북대 재학생 “우리의 미래를 윤석열 따위에 맡길 수는 없다”
1,812 12
2024.12.03 13:49
1,812 12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경북대 학생모임은 3일 정오께 경북대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 열어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대구·경북 지역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학생들이 시국선언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윤석열 2년 반, 우리는 너무 많은 죽음을 애도해야 했다. 우리의 생명이 위협받을 때 정부는 우리 곁에 없었다.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은 밀집 군중에 대한 질서 유지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채 상병 사망 사건 당시 병역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던 청년을 공보 사업 치적을 위해 거센 물살로 밀어 넣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우리의 미래를 흔들고 있다. 인구 절벽과 경제 위기, 불평등 심화에 골몰하는 우리에게 정부가 내준 건 내 집 마련의 꿈이 멀어지고 국민연금 노후대책이 사라지고 임금보다 물가가 더 오르는 세상이다. 기후위기에 따른 폭염과 폭설, 폭우 등을 염려하는 우리에게 정부가 준 건 환경 정책의 후퇴이다. 이제는 전쟁의 위협까지 우리에게 넘겨주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대로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격변의 시기, 부정한 데다가 어리석기까지 한 정부로는 우리의 미래는 어두울 뿐이다. 우리의 미래를 윤석열 정부로부터 지켜야 한다. 선을 넘은 윤석열 정부의 부정과 무능, 멈출 방법은 퇴진뿐이다. 우리의 미래를 윤석열 따위에 맡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국선언을 제안한 윤리교육과 김상천(22)씨는 “시국선언을 제안하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지지와 응원도 있었지만 모욕과 비난도 감수해야 했다.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바뀌는 것은 없다. 윤석열 퇴진을 계기 삼아 우리 삶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19일 경북대 교수·연구자 179명도 시국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19168?sid=102

목록 스크랩 (1)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시원스쿨랩X더쿠] 🚫무묭이들 토익에 돈쓰기 결사 반대🚫 New! 서아쌤 토익 비밀과외 인강&도서 체험 이벤트 361 12.02 32,25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04,3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94,3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41,68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14,7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6,8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8,2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83,9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6,5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27,9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32731 이슈 무당의 냄새가 나는 어제 계엄령 선포시간 14 22:38 1,755
1432730 이슈 윤석열의 계엄령 의도까지 예지한 무한도전 .jpg 2 22:37 958
1432729 이슈 유시민: 탄핵한다고 헌정 질서가 멈추지는 않아요. 탄핵도 헌정 질서 안에 있어요 10 22:37 1,174
1432728 이슈 쏴 죽이라고 하면 쏴 죽이려고 그랬냐? 명령 받는 대로 하는 게 군인이야? 너는 생각 없어? (절대 나가게 하면 안 돼! 못 나가!) 34 22:34 3,317
1432727 이슈 느좋인 더보이즈 주연 맨즈우노 화보 9 22:32 737
1432726 이슈 현재 방송중인 백분토론 요약(케톡펌) 106 22:29 14,976
1432725 이슈 12월 1일에 발표됐었던 대통령실 입장 35 22:28 4,929
1432724 이슈 허지웅 작가 인스타 업로드 33 22:28 6,072
1432723 이슈 와 웃으며 넘길려고 하네 34 22:27 5,057
1432722 이슈 (100분 토론)국힘 대변인: 어제는 국회의원에게 물리적 위협이 없었다 229 22:26 15,148
1432721 이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총학생회 입장문 모음 13 22:26 1,756
1432720 이슈 음식에 곰팡이 피었을 때 걷어내고 먹으면 안되는 이유 10 22:25 3,740
1432719 이슈 대학교 총학생회 시국선언문/성명문 모음 22 22:24 1,887
1432718 이슈 PK 사람도 여기만큼은 안 되겠다고 함...jpg 54 22:23 6,011
1432717 이슈 스타트렉 팬들 개꼴받게 하는 시위 깃발 걱정.twt 21 22:22 2,965
1432716 이슈 지난 시위때 나온 깃발들 10 22:22 1,611
1432715 이슈 [나래식] 트와이스 리더하다가 제 명보다 5년 일찍 죽을거 같아요... 2 22:19 2,303
1432714 이슈 돌체앤가바나 한국 vip 대표 인스타 18 22:16 7,605
1432713 이슈 BL 만화가 히라키타 유야 사망 15 22:14 6,481
1432712 이슈 계엄 풀릴거 알면서 선포했다는게 거짓말인 이유 30 22:14 6,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