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해지' 뉴진스, '템퍼링' 의혹 후 첫행보는 '골든디스크'
어도어와 계약 해지를 선언한 뉴진스가 시상식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3일, '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가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은 "내년 1월 4일 뉴진스·르세라핌·비비·크러쉬·키스오브라이프·투어스·'프로젝트 7' 데뷔조·(여자)아이들, 1월 5일 엔시티 위시·제로베이스원·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라고 밝혔다.
특히 라인업에 뉴진스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어도어와의 계약해지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전속계약 해지로 다른 분들에게 피해가 가는 걸 원치 않는다. 해지 시점 이전에 체결된 계약상 의무는 모두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진스는 3년 연속 '골든디스크어워즈' 참석을 확정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디토(Ditto)'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과 본상을 수상했다. 뉴진스는 올해도 디지털 싱글 앨범 'How Sweet'과 'Supernatural'를 발매해 성공적인 음반 성과를 보였다. 과연 뉴진스가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연속 대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근 민희진의 템퍼링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일, 디스패치가 뉴진스의 기습 유튜브 라이브 방송 및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 최근의 계약해지 기자회견까지 민희진이 개입했다는 정황을 보도한 것. 그간 뉴진스는 민희진과는 무관하며 온전히 스스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혀왔기에 민희진 측 입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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