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초등생 딸 패딩, 중학생까지 입혀야하는데”...불황에 고민 커진 엄마들
19,411 36
2024.12.03 11:58
19,411 36

성장기 자녀 옷값 부담 토로
한편선 100만원 넘는 패딩 품절도
키즈 시장도 극단적 소비 현상 뚜렷

 

 

100만원이 넘는 키즈 패딩이 품절됐다.[사진 제공 = 몽클레르 홈페이지 캡처]

100만원이 넘는 키즈 패딩이 품절됐다.[사진 제공 = 몽클레르 홈페이지 캡처]

 


주부 A씨는 지난 주말 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가 사달라고 졸라댄 28만원짜리 노스페이스 패딩을 놓고 한참 고민했다. 한창 커가는 나이에 한 치수 크게 사야할지 아니면 지금 딱 맞게 예쁘게 입힐지 여러 생각이 교차해서다. 경제 사정이 좋았던 예전에는 예쁘고 잘 맞는 옷이면 주저 없이 아이에게 입혔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진 것도 A씨를 망설이게 만들었다. 결국 A씨는 내년 겨울에도 입힐 생각으로 한 치수 큰 것을 선택했다.

 

3일 유통가에 따르면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살림살이를 꾸려 나가는 주부들이 고려해야 할 것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성장기 어린 자녀를 많이 둔 가정일수록 자녀 옷값 부담이 적지 않다고.

 

40대 직장맘 B씨는 “한 달여 전에 산 아이 청바지 두 벌이 벌써 아이 발목까지 올라왔다”며 “성장기라 옷값 부담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딱 맞게 예쁘게 옷을 입히자니 한철 입고 나면 못 입힐 것 같고 크게 입히려니 새 옷인데도 어디서 빌려온 것 같고 아이 옷 고를 때 자연스럽게 생기는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데도 자녀를 위해 지갑을 과감하게 여는 부모도 있다.

 

직장인 C씨는 “주변에 형편이 여유롭지 않아도 아이 옷은 패딩 하나에 100만원이 넘는 몽클레르 등 명품을 입히는 경우를 본다”며 “자녀를 딱 한명만 낳아 키우는 경우가 그렇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성장이 빠른 영유아용 고가 패딩의 경우 재판매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불황에도 키즈 시장에서는 겨울철 100만원이 넘는 명품 패딩 판매가 늘고 있다. 겨울철이면 인기를 끄는 몽클레르 키즈는 여아용 다운 점퍼가 최저 90만원에서 최고 180만원 수준에서 형성돼 있는데 일부 패딩은 아예 모든 사이즈가 품절인 경우도 있다.

 

실제 몽클레르 공식 홈페이지에서 129만원짜리 여아 패딩은 품절이다. 103만원짜리 여아 패딩도 4세, 10세, 12세 사이즈는 모두 품절이다.

 

키즈 시장에서도 소비 양극화가 뚜렷하다. 경기 남양주에 사는 주부 D씨는 “아이들 겨울 옷값이 부담된다”며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아동복집에서 옷 10벌을 10만원도 안 되는 값에 구했다”고 말했다. D씨가 이런 내용을 맘카페에 공유하자 아동복집 위치를 묻는 댓글이 이어졌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06919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웃음 차트 올킬! <와일드 씽> 웃음 차트인 시사회 초대 이벤트 381 05.15 30,0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4,4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34,0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6,3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37,4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9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9,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0381 유머 이 썸네일을 어떻게 참아 3 03:13 312
3070380 이슈 (혈압주의) 호머 헐버트 다큐를 보는데 X새끼인 국가들이 하나씩 늘어남.jpg 3 03:12 291
3070379 기사/뉴스 최준희 결혼식 지킨 故최진실 절친들..정선희 울컥·이소라 "오늘은 기쁜 날" [SC이슈] 2 03:12 290
3070378 이슈 실시간으로 조뺑이 치고 있는 로봇 볼 사람.... 5 03:08 336
3070377 팁/유용/추천 원덬이가 요즘 보는 신기한 유튜브 채널 3 02:39 1,166
3070376 이슈 원더풀스에서 연기 개웃긴 학씨아저씨 7 02:38 660
3070375 이슈 크리스탈 새 싱글에 궈궈·오혁 세션 참여…마스 발굴 프로듀서 제작 2 02:37 402
3070374 유머 (안무서움)닭을 키우면 귀신을 쫒을수있다는 부모님 13 02:25 1,158
3070373 유머 "꼬리 흔들지마. 털 날려" 15 02:13 1,894
3070372 이슈 세계? 유일의 2만명 입장 가능한 노래방 7 02:08 1,215
3070371 이슈 이렇게 귀엽게 능력 발동시키는 초능력자 본 적 있나요 3 02:03 1,035
3070370 유머 시켜줘 맛잔디 명예소방관 20 02:00 1,853
3070369 이슈 초대형 SUV 타호의 역대급 주차장 지옥 탈출기 (안양 종로빈대떡) 3 02:00 922
3070368 이슈 수화기를 좀 팍 내려놓는 맛이 있어야 되는데, 핸드폰은 그 맛이 없어 6 01:57 2,026
3070367 이슈 멋진신세계 3화 엔딩에 나타나 깔아봄 13 01:55 1,530
3070366 이슈 1990년대 신도림역 출근길 4 01:52 1,158
3070365 유머 즉흥인데도 화음 자연스럽게 맞는 조권 이창섭.jpg 1 01:50 564
3070364 이슈 케이팝은 백제에서 왔어? 신라에서 왔어? 고려에서 왔어? 40 01:50 2,930
3070363 이슈 외길장군 난리 날 것 같은, 노래 부르는 김고은 11 01:47 2,240
3070362 유머 메인 예고편 뜬 BL웹툰 원작의 <원룸조교님>애니 4 01:47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