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6세 꼬마가 예쁘다며 주워온 돌, 6만년 전 네안데르탈인 손도끼
8,294 29
2024.12.03 10:08
8,294 29
tXSTHF


2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남부 웨스트서식스주(州) 쇼어햄에 거주하는 9살 소년 벤은 3년 전 해변에서 놀던 중 손바닥만 한 크기의 돌 하나를 발견했다. 납작한 물방울 모양의 돌은 한쪽 끝이 뾰족했고 오묘한 검푸른 빛을 띠고 있었다.


당시 벤은 이 돌이 다른 자갈과는 다른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 집으로 가져와 보관했다. 그렇게 3년이 흘렀고 최근 잉글랜드 남부 소재의 한 박물관을 견학 하다가 예사롭지 않은 느낌을 받게 된다. 전시된 석기시대 유물이 3년 전 주웠던 돌과 매우 유사했기 때문이다.

벤은 박물관 측에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고 박물관 관계자들은 벤에게 돌을 넘겨받아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벤이 주운 돌은 약 4만~6만 년 전 후기 구석기 시대 네안데르탈인이 만들어 쓴 부싯돌용 손도끼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물관 측은 “놀라운 발견”이라며 “최근 10년간 발견된 유물 중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 손도끼가 발견된 해변에서 사용되다 그대로 남겨진 것인지, 강을 따라 흘러 내려온 것인지는 규명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벤은 유물을 박물관에 기증했다. 그는 “내가 소장하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지만 박물관에 있는 게 더 나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벤의 어머니도 “손도끼를 보여줬을 때 박물관 고고학자의 표정이 환해지는 걸 봤을 때 다른 사람들도 이 기쁨을 누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https://naver.me/FIfPJdI1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시원스쿨랩X더쿠] 🚫무묭이들 토익에 돈쓰기 결사 반대🚫 New! 서아쌤 토익 비밀과외 인강&도서 체험 이벤트 314 12.02 22,532
공지 【공지】 서버 접속 장애 관련 00:03 12,90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85,9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75,7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15,18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91,1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0,7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3,6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78,6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0,9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18,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3759 이슈 국회 침입중인 계엄군들.jpggif 05:52 413
2563758 이슈 간밤 역대급 사태로 날 밝자마자 곧바로 뜨거워질 예정인 광화문 05:51 506
2563757 유머 총기를 막는 행위에 손발이 벌벌 떨린다는 남초.jpg 26 05:49 924
2563756 이슈 하루동안 달러 환율 변화 4 05:49 1,140
2563755 이슈 다른 나라 대통령 방한 중인데 계엄 선포한 윤석열 21 05:48 1,196
2563754 기사/뉴스 부끄러움은 대한민국 국민의 몫 [베이징노트] 15 05:46 1,070
2563753 이슈 민주당: 계엄 해제 국회에 통고 안했고 공고도 안했다 96 05:44 3,993
2563752 이슈 대한민국 역대 계엄령 선포 사유 26 05:42 2,448
2563751 이슈 [속보]러시아'한국 상황 우려스러워..' 40 05:39 2,661
2563750 이슈 몸으로 계엄군 막아낸 시민들 34 05:36 2,991
2563749 이슈 @@: 합류한 군인들 용서가 안되는 점 54 05:35 3,165
2563748 기사/뉴스 누가 국민 안위를 위태롭게 했는가, 대통령이다 7 05:33 1,729
2563747 이슈 무서운 이야기) 간밤에 그 지랄이 났지만 7 05:31 3,414
2563746 이슈 민경욱 전 KBS앵커 페북 업데이트 97 05:30 10,503
2563745 이슈 대한민국 역사상 두번째가 될 수도 있는 일 43 05:29 3,620
2563744 기사/뉴스 김용현 국방장관 "계엄령? 어떤 국민이 용납하겠나" (9월 3일 기사) 44 05:27 2,391
2563743 유머 @ : 계엄군 동정론 나오는 것도 좀 어이 없는 게 159 05:22 10,786
2563742 이슈 12월 3일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시간대별 상황.txt 15 05:19 4,031
2563741 이슈 안귀령 대변인에게 총구를 겨눈 군인에 형님들 반응.jpg 97 05:17 11,122
2563740 기사/뉴스 윤석열, 6시간 만에 “계엄 해제” ... 사과나 유감 표명 없었다 116 05:13 9,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