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미래한국연구소, 서울 정치인 여론조사하려 ‘가짜’ 신문사·사무소 등록
11,846 21
2024.12.02 20:20
11,846 21

HBhSed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실제 소유했던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 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여의도연구원·서울시와 서울 지역 정치인들의 여론조사를 적극적으로 수주하기 위해 가짜 서울사무소를 설치하고 언론사까지 가짜로 등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 관련 공익신고자인 강혜경씨는 2일 “미래한국연구소가 경남 지역 업체라서 여의도연구원과 서울 지역 정치인들을 상대로 여론조사업을 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미래한국연구소 서울사무소를 가짜로 만들고, 서울사무소가 운영하는 인터넷신문사까지 가짜로 만들었다”며 “서울사무소와 인터넷신문사 모두 서류에만 존재할 뿐 실제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창원지검은 지난 10월24일 관련 서류를 확보해 이 부분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한국연구소는 2019년 6월21일 일간신문 ‘투데이경남’을 등록했다. 대표는 미래한국연구소 명의상 소장이었던 김태열씨가 맡았다. 선거 여론조사를 하려면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신고해야 하지만, 언론사 의뢰를 받아서 조사하면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미래한국연구소는 투데이경남 의뢰를 받아서 조사하는 것처럼 꾸며 신고 의무를 피했다.

하지만 투데이경남이라는 이름으로는 서울 등 경남 바깥 지역 여론조사를 수주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2019년 9월5일 투데이경남 이름을 ‘브이오케이’(VOK)로 바꿨다. 브이오케이는 ‘보이스 오브 코리아’(Voice of KOREA)를 줄인 말로, 서울 등 전국 모든 지역 여론조사를 수주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미래한국연구소가 경남에 있었기 때문에 서울 등 경남 바깥 지역 여론조사를 수주하는 데 여전히 한계가 있었다. 이 때문에 2020년 4월 서울 중구 ㅎ빌딩에 미래한국연구소 서울사무소를 설치했다. 또 같은 해 4월21일 서울시에 인터넷신문 ‘브이오케이’도 등록했다. 브이오케이 주사무소와 발행소는 미래한국연구소 서울사무소에 뒀다. 하지만 브이오케이는 단 한번도 언론 활동을 하지 않았고, 일간신문 ‘브이오케이’ 역시 신문을 발행한 적이 없다.

브이오케이가 의뢰한 선거 여론조사는 신고 의무가 없기 때문에 정확히 몇건이나 조사를 했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공표한 여론조사만 12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돼, 미신고 여론조사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https://naver.me/GubVQgll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57 00:05 1,50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65,7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28,4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27,4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77,6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72,4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6,1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6,5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3,2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6,8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5726 이슈 도로에서 마트 카트 타고다니는 사람, 그것도 두 개나 00:44 121
3125725 유머 밀떡이든 쌀떡이든 국물 자작하게 오래끓여서 야들야들한 떡볶이 3 00:44 141
3125724 이슈 연준 'No Labels: Part 02' 이즘(izm) 평 00:43 36
3125723 이슈 [그대에게 드림] 혜리 상상하다 홀려서 갑자기 황인엽 안경 벗기는거 진짜 미친거아냐..? 1 00:41 221
3125722 이슈 26년전 어제 발매된, 박지윤 "성인식" 00:41 24
3125721 이슈 시에나 스파이로 'Visitor' 이즘(izm) 평 00:41 44
3125720 유머 출산할때 옆에서 페스티벌 여는 남자 vs 하와이 어학연수가서 한국어 가르치는 남자 3 00:37 868
3125719 이슈 부담스러워 눈떳은데 5cm앞에서 날 이러고 봄 1 00:37 537
3125718 유머 집에 돌아갈때 살짝 출출한 배 달래주는 얇팍한 와플 9 00:36 788
3125717 기사/뉴스 호미 들고 직접 유해 발굴하고 있다는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 28 00:34 1,676
3125716 이슈 호프에서 외계인 마베이요역을 맡은 마이클 패스벤더.gif 22 00:31 1,466
3125715 이슈 어느 여성 인디뮤지션이 지원사업 예선장에서 심사위원에게 들은 말 5 00:29 1,429
3125714 유머 도둑이야!밥도둑!양념게장 8 00:28 716
3125713 이슈 @ 아니 드라마 전개가 틱톡 중국 숏드라마 여자는남자에게복수하기위해13년간냉동인간으로살았다깨어낫다 이런 내용 수준인데 1 00:27 1,063
3125712 유머 [KBO] 보노보노팬이라며 갑자기 성대모사 하는 야구 캐스터 ㅋㅋㅋㅋㅋㅋ 14 00:26 669
3125711 유머 기름삭 뿌리고 묵은김치 조진 반죽 얇게 펴서 쟈글쟈글 익힌 김치전 7 00:23 1,414
3125710 이슈 5년전 어제 발매된, AKMU "낙하 (with 아이유)" 4 00:18 144
3125709 이슈 영화 오디세이 월드와이드 6억불 돌파 24 00:16 1,163
3125708 이슈 방송이고 뭐고 언니들 신나서 노브라 스킬 공유하고 있는 게 개웃김 ㅋㅋㅋㅋㅋㅋ 여자들 사는 거 다 똑같다 32 00:16 4,542
3125707 유머 짜파게티는 한번도 먹어본적없는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먹는 사람은 없다 5 00:16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