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렁크’ 얼토당토않은 설정에 구원 서사, 평가 갈렸다 [TV보고서]
1,491 22
2024.12.02 15:25
1,491 22

XinCQj

[뉴스엔 이민지 기자] 서현진, 공유의 멜로가 공개된 가운데 극단적 반응이 눈길을 끈다.


(중략)


기간제 결혼이라는 소재는 공개 전부터 '사실상 성매매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을 정도로 일부 시청자들에게 거부감을 줬다. 실제로 극 중 성관계와 관련된 대사가 나오기도, 계약서에 성관계에 대한 부분이 나오기도 한다. 극의 진행에서 이 계약서 상의 성관계가 부각되지는 않으나 소재 자체는 충분히 불호평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조연배우들의 수위 높은 베드신은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극 전개에 그 정도 노출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자극적인 장면을 위해 조연배우들을 '벗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서현진 공유도 베드신을 선보였으나 수위에 있어서 명확한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차별 아니냐는 반응도 필연적이다.


결혼을 직업으로 삼은 여자주인공, 전 부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기간제 결혼을 시작한 후 기간제 부인에게 빠져들며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남자주인공, 전 남편을 다른 여성과 결혼시킨 후에도 집착하고 약물을 건네며 통제하려는 전 부인, 그런 여성을 사랑하는 또 다른 기간제 남편, 여기에 여주인공을 스토킹하는 또다른 남성 등 등장 인물들의 정신 상태와 행동이 납득이 되느냐 역시 호불호 포인트이다.


'트렁크'는 얼토당토않은 설정의 소재, 음산한 분위기의 멜로, 여기에 살인사건과 멜로가 산발적으로 진행되는 전개 방식 등 시청자들을 쉽게 납득시키기 어려운 부분이 많은 드라마이다.


반면 이 진입장벽을 넘어서고 호평을 보내는 드라마 팬들도 있다. 서로가 서로를 위로해 주는 노인지, 한정원의 이야기가 결국 힐링 멜로라는 호평부터, 예측 불가한 서사와 복잡한 인물들의 감정선이 마지막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는 반응이다.


서현진, 공유의 멜로 호흡은 캐스팅 단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관전포인트. 실제로 두 사람은 이 차가운 이야기 속에서 온기가 느껴지는 멜로를 펼쳐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https://naver.me/xQeks6yl

목록 스크랩 (1)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바이오힐 보💜] 아침부터 밤까지 촘촘한 ‘올데이 모공탄력’ 루틴 <콜라겐 리모델링 세럼 & 콜라겐 리모델링 부스터샷 프로그램> 100명 체험 이벤트 276 12.02 9,63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61,3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58,6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81,26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56,6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15,60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85,32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73,0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31,1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10,8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935 기사/뉴스 [르포] 새벽부터 '낙엽과의 전쟁'…환경공무직의 고된 겨울나기 1 06:24 82
318934 기사/뉴스 "바이든 정부, 우크라이나에 1조원 상당 추가 군사 지원 준비" 1 06:20 90
318933 기사/뉴스 피해자 시신 지문으로 6천만원 대출한 30대 구속 송치 3 06:03 459
318932 기사/뉴스 낚시객을 고라니로 착각해 공기총 쏜 60대 입건 4 05:21 1,307
318931 기사/뉴스 장윤주X전종서,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 모델로 발탁 8 03:33 3,946
318930 기사/뉴스 청룡영화상 ‘정우성의 진심’ 해시태그 결국 삭제 [자막뉴스] 33 00:48 2,822
318929 기사/뉴스 환불의 민족 될라…배민 주문 취소 도입에 식당들 조마조마 16 00:48 4,365
318928 기사/뉴스 고속도로 사고차 가보니…운전석엔 흉기 찔린 피투성이 20대 男 18 00:26 4,828
318927 기사/뉴스 [속보] 美, 中 반도체 수출통제…한국산 HBM도 적용돼 22 12.02 3,940
318926 기사/뉴스 "1시간 공들였는데"…남성 발길질에 단번에 '박살' (눈사람) 8 12.02 3,590
318925 기사/뉴스 꺾이고 맞고..치료만 52번, 특수교사 동욱씨의 죽음 [뉴스.zip/MBC뉴스] 14 12.02 2,067
318924 기사/뉴스 마약 집유 기간에 또 약물운전…벽산그룹 3세 검찰 송치 7 12.02 3,975
318923 기사/뉴스 대왕고래 ‘1차 시추 1,000억’ 걱정없다더니…예산 절반 깎일 위기에 정부 ‘패닉’ 21 12.02 2,277
318922 기사/뉴스 [단독]서장훈 호통·박미선 한숨 '굿바이'..'고딩엄빠' 3년 만에 마침표 [종합] 11 12.02 2,746
318921 기사/뉴스 동덕여대 학생들은 왜 분노하는가… “핵심은 계속되는 ‘비민주적 절차’” 3 12.02 909
318920 기사/뉴스 [단독] 김혜윤x김지연(보나), 'SBS 연기대상' MC 낙점… 신동엽과 호흡 36 12.02 2,700
318919 기사/뉴스 충남대 총동아리연합회를 틀어쥔 신천지… 대학 강당 포교·횡령까지 13 12.02 2,250
318918 기사/뉴스 [단독] "흉상 청소하러 왔다"…동덕여대 무단침입한 20대 남성 송치 20 12.02 2,928
318917 기사/뉴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수장 교체… 김경아 대표이사 승진 3 12.02 1,134
318916 기사/뉴스 축구 판정불만에…기니 경기장 관중 충돌로 최소 56명 사망 9 12.02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