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명태균 측 "황금폰 있다면 검찰 아닌 국민 앞에 공개"
3,573 14
2024.12.02 12:37
3,573 14
명씨 법률대리인 남상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45분쯤 창원지검 앞에서 "만일 명태균 씨가 휴대폰을 갖고 있어서 이를 제출해야 한다면 굳이 검찰에 제출할 필요가 없다"며 "이 땅의 주인인 국민 앞에 언론을 통해 제출하거나 또는 재판을 할 담당 재판부에 제출할 수도 있거나 또는 정권 획득을 노리는 민주당에 제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굳이 우리가 검찰에 제출해야 할 이유는 없는 것 아닌가"라며 "지금 국민적 관심사이고 하다 보니까 주권자인 국민 앞에 사실상 제출하는 게 더 온당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 같은 입장은 명씨의 의견이 아닌 남 변호사 자신의 "개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남 변호사는 또한 "명씨는 지금 휴대폰을 폐기했다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며 "폐기라는 단어가 뭔가 감추는 의도가 있어 보이는데 버렸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밝혔다.


명씨의 휴대전화는 정권과 관련해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지목돼 '황금폰'이라 불리고 있다.

이어 "검찰이 만일 명씨가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라고 판단하면 '증거은닉교사'를 추가해 기소할 것"이라며 "명씨가 휴대폰을 버렸다고 보면 '증거인멸교사'로 추가해서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날 명씨는 검찰에 소환돼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이 아닌 창원국가산단 선정 개입 의혹이나 여론조사조작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 변호사는 "명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조사는 지난주 금요일에 사실상 마무리됐고 이제는 창원국가산단 선정 개입 의혹이나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대해 또다른 검사실에서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은 이르면 이날 또는 오는 3일 명씨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과 증거은닉교사 혹은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기소 뒤 공천 개입과 창원 국가산단 선정 개입 의혹과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대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96491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77,7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03,1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43,5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15,4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271,7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24,4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1 20.05.17 5,879,0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71,1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83,5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7194 기사/뉴스 [현장] "3%대 고금리 예금 살아있다고?"…예테크족 성지 '신협' 가보니 12:29 474
337193 기사/뉴스 트럼프, 목재에 '25%관세' 수순…한국산 싱크대도 직접 겨냥 4 12:26 205
337192 기사/뉴스 국힘 박수영, 마은혁 임명 반대 무기한 단식 돌입…"목숨 걸고 하겠다" 96 12:06 1,924
337191 기사/뉴스 일주일에 소주 6병 먹는 40~50대 주당들…고관절 뼈 썩는다 7 12:01 1,698
337190 기사/뉴스 10기 현숙, 재혼·임신 겹경사 "딸바보 예약" 4 11:57 3,264
337189 기사/뉴스 이재명 "장애인·비장애인이 동등한 인권 주체로 살아갈 수 있어야" 30 11:51 1,542
337188 기사/뉴스 '불후' 최강 포식자 라포엠, 3.1절 특집 '심판의 날'로 우승 1 11:49 620
337187 기사/뉴스 민주당 '전국 여성위원회' 공식 출범…"성평등 민주주의 만들 것" "여성의 연대 의식·정치 운동이 미래 바꿔" 55 11:46 1,816
337186 기사/뉴스 ‘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 첫 미니 팬미팅+에이나 ‘음중’ MC 데뷔 성공적 2 11:36 1,084
337185 기사/뉴스 '5만 원' 더 내라는 일본…'3000 원' 깎아주겠다는 한국 15 11:16 5,804
337184 기사/뉴스 [다시, 올림픽] ⛸️김연아 "즐기겠다 했지만…즐겨서만은 잘 할 수 없죠" [JTBC뉴스룸 인터뷰 풀영상] 4 10:59 1,504
337183 기사/뉴스 민주, 2030 포섭 박차…여성·소수자엔 전략적 거리두기 462 10:56 27,902
337182 기사/뉴스 ‘성장이냐 보존이냐’...비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우려 목소리 11 10:54 903
337181 기사/뉴스 2월 가계대출 약 5조 '쑥' 4년 만에 최대…부동산 '영끌' 광풍 재현되나 9 10:50 1,370
337180 기사/뉴스 블핑 막둥이 리사 “로제 제니 지수 없어 심심, 떠들고파 입이 근질근질” (집대성)[결정적장면] 11 10:46 2,896
337179 기사/뉴스 프랑스 " 우리도 우크라이나 광산 먹을것 " 272 10:42 25,803
337178 기사/뉴스 유기견 구조하는 미모 인플루언서 알고보니 ‘코카인 여왕’…수배 4년 만에 체포 2 10:41 3,992
337177 기사/뉴스 “넌 학생 난 선생” 진기주, 서강준과 오해 풀더니..다시 설렘 시작? (‘언더커버’) 1 10:32 1,726
337176 기사/뉴스 또 이재명 발목?…0석 정의당, 대선 TV토론 나올 자격 된다 31 10:28 2,753
337175 기사/뉴스 ‘언더커버 하이스쿨’ 요절복통 뽀뽀엔딩, 최고 10.3%[종합] 5 10:27 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