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복귀 무대서 포효한 이해인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선수될 것"
3,735 10
2024.12.01 19:41
3,735 10

상기된 얼굴의 이해인은 연기를 마친 직후 취재진과 만나 입장문을 읽어 내려갔다.

가족의 사랑, 팬의 응원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었다는 이해인은 "지난 시간은 정말 힘들고도 값진 배움의 시간이었다"며 "이번 복귀전은 단순한 하나의 경기가 아니라 새로운 각오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선수로 거듭나겠다"는 이해인은 "국가대표라는 소중한 자리를 다시 얻어 그 무게를 온전히 짊어지는 선수가 되겠다. 나를 끝까지 믿어 주신 팬 여러분께 드리는 진심 어린 사죄의 첫걸음"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해인은 "피겨선수로서만이 아니라 그저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많이 배우고 느낀 점도 많았다"며 "두 번 다시 똑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잘 처신하겠다"고 다짐했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 빙판에서 훈련 중이었다는 이해인은 "솔직히 그냥 받아들이고 살아가야겠다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인용 소식을 들었을 때 나도 모르게 너무 (감정이) 북받쳐서 너무 서럽게 울었다"며 "그 와중에도 훈련 시간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끝까지 열심히 스케이트를 탔다"고 돌아봤다.

이해인의 목표는 2026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이다.

이해인은 "나도 언젠가 올림픽 무대에 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지 이제 올림픽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빙판에 등장할 때나 구성요소 하나하나를 수행할 때마다 터져 나온 팬들의 환호와 박수를 모두 또렷하게 들었다는 이해인은 "선수들은 보통 긴장해서 함성이나 응원 등 외침을 잘 못 듣는데, 오늘은 팬들과 눈을 맞추고 싶었다"고 말했다.

고득점을 받은 이해인은 굉장히 놀라면서도 크게 기뻐했다.

이해인은 "솔직히 기대하지 못했다. 열심히 한 만큼 조금이라도 더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마음으로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했다"며 "하나하나 잘 풀렸고, 좋은 점수가 나와서 너무 기뻤다"고 웃었다.


이해인은 연맹의 조사와 징계, 가처분 등을 거치며 몸이 아프기도 하고 우울증세를 경험했지만, 팬의 응원 덕에 잘 연습해왔다며 팬들에게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다만 연맹과 대립 구도로 비춰지는 것에는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이해인은 "연맹과 갈등하려던 게 절대 아니다. 개인적으로 억울하고 답답한 부분을 바로잡고 싶었던 마음이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 과정의 오해와 논란이 속상하다는 이해인은 "빙상 발전을 위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연맹과 더 성숙한 자세로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고 싶다"며 "팬분들과 빙상계 관계자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죄했다.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01/001507801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230 03.20 15,8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8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7,6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5,61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9,5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20,5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855 이슈 박보검 제발 그만해... 09:09 100
3027854 기사/뉴스 '이게 되네'…법카로 생활비 2억 긁었는데 아무도 몰랐다 09:08 308
3027853 기사/뉴스 대전 화재 현장서 실종자 14명 중 10명 숨진 채 발견 10 09:07 430
3027852 이슈 얼마전 전부 모여서 술자리 가졌다는 러브라이브 작화진.jpg 09:06 166
3027851 이슈 항문에 미백크림 바르는 만화.jpg 4 09:06 577
3027850 이슈 놀라운거 알려드림 미국애들 텀블러 안씻음 11 09:04 669
3027849 기사/뉴스 "탈모약 먹고 싶어도 '정력 감퇴' 걱정"...부작용 해결 물질 찾았다 09:04 99
3027848 기사/뉴스 포레스텔라 고우림, 고병장 후유증 고백 “군 후임들이 내 모습 어색하다고”(불후) 09:03 197
3027847 이슈 엄마가 니 친구 ㅁㅁ는 살좀빼야겠더라 했을 때 내 반응 달글 38 09:00 2,250
3027846 팁/유용/추천 냉장고 음식 냄새, 탈취제 없이 ‘이 음식’으로 잡을 수 있다고?…관리법 5 3 08:59 608
3027845 유머 여행자한테 필카 맡기고 찍어와달라고했는데 그게 이찬혁 2 08:58 792
3027844 기사/뉴스 "호르무즈 日선박 통과 협의"…이란 외무, 교도통신과 인터뷰 5 08:57 670
3027843 이슈 @: 롱런한 현대일상물이 갑자기 최신현댓말 하면 당황스러울때가있어 08:56 425
3027842 팁/유용/추천 반려견이 꼭 필요한 사람의 유형, 따로 있다 08:56 351
3027841 이슈 무도 전성기 티키타카 레전드 시절 3 08:55 380
3027840 유머 누구로 보이십니까? 3 08:55 326
3027839 이슈 고양이 식사를 밑에서 보면? 2 08:53 562
3027838 기사/뉴스 대전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 밤새 사망자 10명 발견…수색 작업 계속 1 08:53 252
3027837 이슈 한국 도파민은 비교도 안되는 양놈들 연애프로 수준.jpg 28 08:51 3,342
3027836 기사/뉴스 7년째 강제 휴식 중? 주진모, ‘복귀’에 대한 솔직한 갈증 “뭐가 캐스팅돼야” 6 08:51 1,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