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S, 민희진 관련 기사 삭제 '동문서답'에 '3차 청원'
14,317 4
2024.12.01 13:45
14,317 4
앞서 KBS는 뉴진스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 2일 뒤인 9월13일 "민희진 측 '뉴진스 입장 발표 말렸다'…하이브 '민에게 유감'"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삭제했다. 이를 비판하는 유아무개씨 청원에 KBS는 "KBS는 민희진이 아니라 민희진 측 관계자를 인터뷰했다"며 "(추가 취재 이후) 취재진 간 논의 끝에 상충되는 내용을 고려해 기존 기사를 삭제하기로 했다. 관계자들 간에도 입장이 서로 달라지는 상황인 점을 감안해 KBS보도본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삭제조치를 하게 된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이에 KBS 답변이 미흡하다며 추가로 의문점을 제기한 박아무개씨 청원이 10월30일 공개된 이래 1589명 동의를 얻었다. 박씨는 △가이드라인이 어떤 것인지 △기사 삭제에 누가 관여했는지 △삭제된 기사 중 민 전 대표측 관계자의 취재를 한 취재진과 관계자들이 누구인지 △지금이라도 정정 보도를 낼 수 있는지 등에 대한 KBS 입장을 요구했다. KBS는 게시된 지 한 달 안에 1000명 이상 동의를 얻은 청원에 답변하고 있다.


KBS는 청원 답변을 통해 "취재의 자유에는 취재원묵비권이 당연히 포함되는 것으로 학계와 법조계에서 인정되고 있다"면서 "해당기사의 취재원 공개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또 KBS는 삭제된 기사 출고 시 이미 취재 기자의 이름을 밝힌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KBS는 "청원 제목에서 '지난 민희진 인터뷰 기사 삭제'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KBS가 민희진을 인터뷰했다'고 주장하고 계신 것으로 이해되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린다"며 "'KBS가 민희진을 인터뷰했다'고 사실과 다른 표현을 한 매체에 정정보도를 요구"했다고 했다.

이어 "KBS는 다양한 입장을 감안하여 내부 절차를 거쳐 삭제 조치를 하게 된 것"이라면서 "KBS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주요 사건은 시간 발생 순으로 취재해 보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번 사안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주요 사건에 대해 불편부당한 자세로 객관성과 공정성 등 기준에 입각해 취재 보도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KBS는 정작 지난 기사 삭제를 결정한 절차와 관련 조치가 구체적으로 어떤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뤄졌는지 답하지 않았다. 기사 삭제에 관여한 책임자를 밝히라는 질문이 있었지만 "삭제된 기사 출고 시 이미 취재 기자의 이름을 밝힌 바 있다"며 엉뚱한 답을 했다.

박씨가 '민 전 대표측 관계자의 취재를 했던 취재진들과 관계자'를 물었음에도 KBS는 '청원인이 기사 내용을 잘못 알고 있다'라는 취지로 답하기도 했다. KBS는 또한 '취재원 보호 의무'를 답변에 앞세우면서 이와 분리해 답할 수 있는 대목들도 밝히지 않았다. KBS <방송제작가이드라인>은 "보도한 내용이 사실과 다를 경우에는 시청자가 납득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으로 신속하고 분명하게 바로잡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청원 핵심을 빗겨간 KBS 답변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27일 3차 청원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결국 2차 청원의 내용은 이번 기사 삭제에 관하여 앞선 KBS의 다른 기사들과 비교해 공정성과 형평성에 합당한 조치였느냐인데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 청원을 드리는 바"라며 "이번 답변을 보고 많은 부분이 빠져있어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성의 있는 답변을 기다렸으나 질문에 대한 상당수의 답변이 빠져 있어 결국 다시 청원을 쓰는 번거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724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웃음 차트 올킬! <와일드 씽> 웃음 차트인 시사회 초대 이벤트 369 05.15 25,6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4,4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30,9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6,3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35,37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9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3,6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9,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0029 이슈 배가 부풀어 오른 소를 살리는방법 20:20 10
3070028 이슈 유재석 소유 건물로 진짜 이사하는듯한 핑계고 20:20 306
3070027 이슈 무반주로 라이브하는 양요섭 20:20 20
3070026 유머 아니... 사람들 경각심 왤케없음...? 20:19 264
3070025 유머 속터지고 싶을때 보면 좋은 영상... 20:19 104
3070024 이슈 빌리 Billlie | 'SOUPASTA' Choreography Practice (Chef ver.) 20:19 21
3070023 이슈 플로리다주 농장에 홍수가 났는데도 소떼가 개들을 엄청 신뢰해서 5 20:18 347
3070022 유머 연등회 하는데 로봇스님들이 나오심 ㅋㅋㅋㅋㅋ 6 20:16 523
3070021 이슈 아이디어 좋은듯한 자수 책갈피 12 20:15 1,403
3070020 이슈 2026년 버전 투피엠 Heartbeat(하트비트) in 도쿄돔 4 20:15 159
3070019 이슈 많은 사람들이 크런치 슬라임을 좋아하는 이유............. 3 20:15 482
3070018 이슈 16년 전 어제 발매된_ "2 Different Tears" 2 20:15 57
3070017 이슈 꼬리만 황금색인 길냥이가 나타남 2 20:14 380
3070016 기사/뉴스 "일 안하고 무슨 취업이 안된다고"…장동민 발언에 '술렁' 1 20:14 402
3070015 이슈 18년 덕질한 팬 결혼식에서 축가 부른 샤이니 온유 2 20:11 493
3070014 이슈 또 공무원 괴롭히기 18 20:11 1,489
3070013 이슈 별로 반응 없는거 같은 넷플 신작 33 20:11 2,801
3070012 이슈 서양관객을 침묵시킨 한국계 코미디언 12 20:11 1,432
3070011 이슈 𝐏𝐥𝐚𝐲𝐥𝐢𝐬𝐭 | JYP 연습실 구경하기👀 | 연습하는 넥스지 1시간 관찰🕺 | 텐션 UP⬆️ 노동요로 듣기 좋은 NEXZ ‘Mmchk’ 무한 반복🎧 20:10 60
3070010 기사/뉴스 "수당 1천만 원 따로" 삼전 노조 황제 지도부 논란…과반 지위 흔들 1 20:09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