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故변희봉 이어 김수미도 잊은 청룡,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엔 ‘환호’[이슈와치]
29,673 427
2024.11.30 12:17
29,673 427

kUacHB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화제가 된 건 혼외자 스캔들의 주인공, 정우성이다. 그에게 쏟아진 동료들의 환호와 박수가 돋보인 가운데. 故 김수미에 대한 언급은 지워진 모습이 누리꾼들의 설전을 이끌고 있다.

 

시상식은 정우성의 참석 여부를 두고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정우성은 최근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친자가 맞다고 인정하며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 이밖에도 정우성은 비연예인과의 장기 열애, 스킨십 사진 유출, 비연예인 여성과의 DM 의혹 등 이슈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정우성은 최다관객상 수상을 위해 '서울의 봄'에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 황정민과 무대에 올랐다. 다소 경직된 표정으로 단상에 선 정우성은 짧은 인사로 입을 열었다. 동료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정우성은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당일까지도 청룡영화상 참석 여부를 고민했다는 정우성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신 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성의 청룡영화상 참석은 논란에 대한 정면돌파다. 그는 아빠로 새로운 출발선에 선 만큼, 결연한 의지로 자신의 의지를 전했다. 다만 정우성의 발언이 굳이 청룡영화상이어야 했냐는 건, 의견이 갈린다. 축제와 같은 장소를 짓누르는 무게감을 주목하는 반응이 있는 가 하면, 그 이상의 용기가 필요했으리라는 반응이 있다.

 

정우성에게 쏟아진 박수. 가족과도 같은 영화인들이 보내준 응원을 훈훈하게 바라보는 가 하면, 제 식구 챙기기로 보는 비판적 시선도 적지 않다. 동시에 최근 세상을 떠난 동료들에 대한 추모는 찾아볼 수 없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청룡영화상에는 때때로 별이 된 스타들에 대한 추모가 함께했다. 2017년에는 故 김주혁, 김지영, 윤소정, 김영애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했고, 2018년에는 본격적인 시상에 앞서 폐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故신성일을 추모했다. 다만 지난해 영화계의 큰 별이라 할 수 있는 故변희봉에 대한 추모는 없었다.

 

누리꾼 사이 故김수미, 송재림 등에 대한 추모를 아쉬워하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는, 고인들이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도 컸을 것이다. 동료들에 대한 축하와 응원만큼, 애도의 시간에도 힘을 실어주는 청룡영화상이 되었다면 어땠을까. 축제의 그림자에 아쉬움이 크게 남고 있다.

 

https://v.daum.net/v/20241130120455345

목록 스크랩 (0)
댓글 4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덤x더쿠🩷] 탄력 & 수분 광채 채움💧 클리덤 탱글 립세럼 2종 체험단 이벤트 275 11.27 43,4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09,5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15,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16,83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96,3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391,3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58,7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47,9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07,2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75,5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2110 이슈 2024멜론뮤직어워드 라이즈 레드카펫 16:23 159
2562109 기사/뉴스 SM 효연, 3대 기획사 안무 비교 "SM 파워풀·YG 그루브·JYP는…" (리아리티쇼) 2 16:22 359
2562108 이슈 동덕여대, 결국 학생들 고소했다…“11명 특정” 7 16:21 457
2562107 이슈 테크유튜버들이 놀랬다는 요즘 중국폰.gif 8 16:18 1,065
2562106 이슈 2024 뮤지컬스타 갈라쇼 오피셜 MD 16:18 441
2562105 이슈 재미로 보는 그래픽 카드 가성비 계급도 2 16:17 331
2562104 유머 박화요비의 어떤가요가 원곡인줄 알았는데 이정봉씨가 원곡가수라는걸 알게 됨 6 16:16 450
2562103 이슈 설현 인스타그램 #청룡영화상 3 16:15 545
2562102 이슈 태연 'Letter To Myself' 멜론 일간 추이 15 16:12 760
2562101 이슈 로제 ROSÉ 공식 웹스토어 (한국 단독) 오픈 8 16:12 974
2562100 이슈 [KBO] 헤어지자고? 나 내년에 40-40 할껀데? 6 16:12 1,126
2562099 이슈 올해의 광주 한 장 요약이래 16 16:11 2,053
2562098 이슈 멜뮤 레카 MC 재쓰비.jpg 5 16:10 1,086
2562097 이슈 클라씨 캎흐릿썬🍊 16:10 133
2562096 이슈 12월 7,8일에 열릴 단콘 셋리스트 일부 올려준 바다 1 16:08 363
2562095 유머 오아시스 노엘갤러거가 오아시스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1 16:07 514
2562094 이슈 네이밍 팝업 스토어에 참석한 있지(ITZY) 유나 2 16:07 516
2562093 이슈 홍명보가 자기 친한 기자 통해서 기사를 내면서 지켜보고 있다는 선수 2명 10 16:07 1,772
2562092 이슈 아이린 'Like A Flower' 멜론 일간 추이 4 16:06 939
2562091 이슈 실시간 멜뮤... 멤버 8명 빠진 트리플에스...jpg 10 16:05 2,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