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출산 숨기려고” 3년간 침대 서랍에 아기 가둬 키운 영국 母
13,229 16
2024.11.29 21:45
13,229 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01001?sid=104

 

영국에서 3년간 침대 서랍에 아기를 가두고 기른 친모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북서부의 체스터 크라운 법원은 아동 학대 혐의 4건으로 기소된 여성에 대해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 여성은 지난 2020년 3월 아이를 출산한 뒤 지난해 2월까지 약 3년간 딸을 침실 서랍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가족에게 자신의 출산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여성은 외출을 하거나 다른 자녀들을 학교로 데려다줄 때, 친척들을 만나러 갈 때 아이를 집에 혼자 남겨둔 채 떠났다.

그의 범행은 집 안에서 우연히 울음소리를 들은 그의 파트너가 아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다음날 여성의 집을 찾은 사회복지기관 직원이 그에게 “아이를 보통 서랍에 두느냐”고 묻자 그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 직원은 법정에서 “당시 여성의 얼굴은 무표정해 아무런 감정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이어 “아이가 엄마 외에 본 유일한 사람이 나라는 사실에서 압도적인 공포를 느꼈다”고 전했다.

아이는 입천장이 갈라져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구개파열도 있었으나 치료도 받지 못한 상태였다. 여성은 아이에게 주사기로 시리얼만 제공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아기는 영양실조와 탈수 상태였으며 발진과 약간의 신체적 기형이 있었다고 한다.

검찰은 “아이는 침실 서랍에 갇혀 나간 적도 없고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하거나 사회화된 적도 없다”고 전했다.

아이의 위탁 보호자 역시 “우리가 아이를 불렀을 때 아이는 자신의 이름을 몰랐다”고 증언했다.

경찰 조사에서 여성은 아이를 넣은 서랍을 닫은 적이 없으며 아이가 계속 서랍에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임신 사실을 몰랐고 출산하는 것이 너무 두려웠다고 진술했다.

여성의 변호인은 여성의 정신 건강, 폭력적인 아버지와의 불안정한 관계, 그리고 코로나19 봉쇄 등으로 인해 ‘예외적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판사는 “믿기지 않는다. 46년간 이 정도로 나빴던 사건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판사는 여성에게 “당신은 그 어린 소녀에게 사랑, 적절한 애정, 적절한 관심,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 작용, 적절한 식단, 절실히 필요한 의료적 도움을 주지 않았다”며 “(아이에게) 그 결과는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재앙에 가까웠다”고 일갈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매일두유X더쿠] 에드워드 리 셰프가 선택한 ‘매일두유 99.9 플레인’ 체험단 모집💚 697 03.25 28,0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3,9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50,8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1,8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56,09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8,5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1,3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2,2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8,4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145 정보 네이버페이10원 받아가라멍 19:00 67
3029144 이슈 꼰대희 (선공개) 밥묵자 한로로 18:57 219
3029143 정보 넷플릭스 일요일에 새로 올라오는 일드 5 18:57 635
3029142 이슈 놀뭐 인스타 업로드 (게스트: 이용진,랄랄) 18:56 301
3029141 유머 현재 논란중인 강아지 구조 상태 ......jpg 23 18:55 1,886
3029140 유머 이번 뮤비 미감 미쳤다고 말 나오는 이유.jpg 1 18:54 1,122
3029139 이슈 충추 학생들한테 치킨 1000마리 쏜 BBQ 11 18:49 1,769
3029138 이슈 나도 방탄 뷔가 될 수 있을까? 12 18:45 1,455
3029137 유머 루드 나레이션 한국어버전으로 하는 오해원ㅋㅋㅋㅋㅋㅋㅋㅋ 4 18:45 816
3029136 이슈 홍이삭, 5월 단독 콘서트 ‘Sway’ 개최… 4월 신보 발매 확정 18:43 125
3029135 이슈 일본 예능에서도 언니팬들 만들고 온 아일릿 원희... 7 18:42 903
3029134 이슈 커리어 vs 사랑? 지수의 선택은? #들어나봅시다 | Harper's BAZAAR Korea 1 18:42 95
3029133 이슈 은근하게 기뻐하는 황금가지출판사 트위터 19 18:42 1,679
3029132 유머 김은숙 작가 드라마 남주가 늘 멋있고, 백마탄 왕자인 이유 10 18:41 1,515
3029131 정치 유시민 곤란하다는 청와대 기사에 달린 댓글 6 18:41 1,317
3029130 이슈 서인영 쇼츠에 달린 좋아요수 1.4천개 넘은 댓글.jpg 26 18:39 3,173
3029129 이슈 주위에 있으면 빠르게 손절해야될 사람 26 18:37 3,178
3029128 이슈 LA 가서 얼굴로 알티 타는 하츠투하츠 멤버...twt 13 18:34 1,872
3029127 이슈 키키와 여행가는 박재정 (Feat.주시크) 18:34 262
3029126 이슈 일본 아이돌 엠카 출연했는데 댓글 반응 난리남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jpg 359 18:31 22,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