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어도어 떠나는 뉴진스 "6200억 위약금 물 이유 없어, 위반한 건 하이브"
48,994 489
2024.11.28 21:04
48,994 489

원본 이미지 보기[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를 떠난다고 밝힌 가운데, 위약금을 물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28일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관련 입장을 전했다.

먼저 하니는 "갑작스럽게 만든 자리에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9월에 했던 유튜브 라이브와 2주 전에 시정 요구 내용증명은 저희 다섯 명이 모두 결정하고 진행한 내용이라고 확실히 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긴급기자회견을 갖게 된 이유는 시정 요구 내용증명이 오늘(28일) 12시가 되면 끝난다. 근데 현재의 어도어는 개선 여지나 저희의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서 "하이브와 현재 어도어가 언론 플레이를 할지 몰라 걱정되고, 저희의 입장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멤버들끼리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어도어를 떠나는 이유가 명확하다.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해야할 의미가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데, 어도어는 의지도, 능력도 없다"며 "저희가 여기 계속 남기에는 시간이 아깝고 정신적인 고통이 계속될 것 같다. 무엇보다 일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게 전혀 없기 때문에 저희 다섯명이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고 확실히 했다.

이어 민지도 "뉴진스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은 29일 자정으로 종료된다"면서 어도어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 했다.

민지는 "하이브와 어도어는 마치 말장난을 하듯, '하이브가 잘못한 것이지 어도어가 잘못한게 아니라 전속계약 위반사항이 아니다'라고 하더라. 하지만 모두 아시다 싶이 하이브와 어도어는 한 몸이다"라며 "저희와 함께 일해온 어도어는 달라졌고, 이사님들도 모두 해임되셨다. 그런데 하이브 입맛대로 바뀌어버린 어도어에서 전속계약을 유지해야한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다니엘은 "계약이 해지가 되면 우리 다섯 명은 더 이상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다. 어도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원하는 활동을 이어나가려 한다"면서도 "지금까지 약속되어있는 스케줄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저희는 다른 분들게 피해드리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해린은 "위약금에 대한 기사를 여러개 봤는데, 저희는 전속계약을 위반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활동을 했기 때문에 위약금을 낼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하이브와 어도어가 계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책임은 하이브와 어도어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어도어의 지난해 매출은 1103억원이다. 뉴진스의 잔여계약기간은 5년이다. 이에 따라 뉴진스의 위약금은 4000억~6000억원 정도가 될 거라는 게 업계의 예상이었다.

김소희(yaqqol@sportschosun.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76/0004220950

목록 스크랩 (0)
댓글 48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브X더쿠] 드덕들을 위해 웨이브가 개발한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이벤트🔥 feat. 뉴클래식 프로젝트 852 11.22 78,3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67,5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76,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55,50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46,1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72,4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38,9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936,1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381,7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57,4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80605 기사/뉴스 [단독] 뉴진스 기자회견 1시간 전…어도어는 어떤 회신을 보냈나? 134 23:35 7,244
80604 이슈 ㄹㅇ이런날까지 출근시키는거 나라가 국민을 안전불감증으로 만듬 260 23:14 23,018
80603 이슈 올영에서 판매하는 입오버 입는 생리대 - 중국산/한국산 제조국 리스트 591 23:06 28,106
80602 이슈 남편이 10년동안 비흡연자인 척 속여서 이혼하려는데 457 22:52 35,005
80601 이슈 요즘 미국 Z세대는 해리포터 좋아하면 비웃는다고 함 481 22:37 44,382
80600 이슈 요즘 서울시가 가장 공들이고 있는 마케팅 349 22:31 44,971
80599 이슈 [공식] 어도어 "뉴진스 전속계약 유효…일방적 주장, 해지 사유 안 돼" 326 22:24 32,325
80598 이슈 해외에서 반응터진 기자회견 뉴진스 하니 발언 337 22:23 61,163
80597 기사/뉴스 어도어 공식입장 전문 "뉴진스 전속계약 유효, 마음 열고 진솔한 대화 원한다" 591 22:16 29,494
80596 이슈 뉴진스 민지 포닝 프로필 사진 변경 412 22:12 60,904
80595 기사/뉴스 뉴진스 "위약금 안 내고 '뉴진스' 이름도 쓸 거야…광고는 계속할래" 258 22:12 35,954
80594 기사/뉴스 정우성·문가비 스캔들…대통령실 "비혼 자녀, 차별 없도록 지원"[스타이슈] 301 22:07 20,036
80593 이슈 우리나라에서 심각한 편견 중 하나 163 22:04 29,235
80592 이슈 뉴진스 기자회견 관련으로 글 남긴 변호사 388 21:58 52,620
80591 이슈 대한민국에서 가장 화제성 있던 or 가장 체감되었던 오디션 /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무엇? 606 21:52 17,846
80590 이슈 대대적으로 리디자인 된다는 아이폰 17 디자인 유출...........JPG 1137 21:44 58,501
80589 이슈 팀 버니즈 성명문 255 21:40 49,421
80588 이슈 수지 왼쪽 가르마 vs 오른쪽 가르마.jpgif 119 21:38 13,773
80587 이슈 자기의 일은 스스로 나서지 않으면 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고 또 남이 해결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떳떳하게 나서고 싶어서 이렇게 나서게 되었습니다. 78 21:37 14,247
80586 이슈 민희진 가처분 때 공개된 뉴진스-어도어 계약서 내용 176 21:21 4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