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명태균식 여론조사의 공통점‥'경선·조작·유포' 정황
2,235 6
2024.11.28 20:31
2,235 6

https://youtu.be/qq75xvMlsDY?si=fX2kQpVVqSGDbv9C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2021년 2월 23일. 미래한국연구소가 작성한 비공표 여론조사 보고서.

실제로 572명을 조사했는데, 최종 보고서에는 1,366명에게 물어본 것으로 나옵니다.

응답자 수를 부풀리는 이른바 '뻥튀기'입니다.

그 결과 나경원·오세훈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6.7%포인트에서 3.1%포인트,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습니다.

지난 대선 때도 '뻥튀기'를 했습니다.


강혜경씨는 명태균씨 지시였다고 검찰에 진술했습니다. 강씨는 또, 다른 조사의 데이터를 가져와 다시 그린 적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른바 그리기 수법입니다.

[문건일/강혜경 씨 변호인 (그제)]
"김영선 전 의원, 예전에 의창 그때 명태균 씨가 '그리기'로 해서 그래프랑 이런 것들 허위로 입력하게 하고."

검찰은 '뻥튀기'와 '그리기'가 대부분 당내 후보가 확정 안된 경선 때 이뤄진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모두 다, 결과가 공표돼선 안되는 비공표 조사였다는 점도 공통점입니다.

검찰은 캠프나 국민의힘쪽에 비공표 보고서가 흘러갔는지 추적하고 있습니다.

[명태균 - 강혜경 (2021년 9월 30일)]
"아까 윤 총장하고 전화했는데 궁금해하더라고"

[명태균 - 강혜경 (2022년 2월 28일)]
"맨날 윤석열한테 보고해야 돼"

[김종인/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어제, CBS '김현정의 뉴스쇼')]
"과거에 있었던 우리 비서 아가씨한테 물어봤더니 그런 여론조사를 한 거를 자기가 출력해서 내 책상 위에 놨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 비용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불분명한 점도 닮았습니다.

제3자가 대납했다거나 무상으로 했다는 의혹도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시장은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해달라고 한 적 없다는 입장이라, 자금 출처를 쫓아가면 누가 의뢰했는지도 규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윤상문 기자 
영상편집: 조민서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말랑 말랑 젤리 립? 💋 NEW슈가 컬러링 젤리 립밤💋 사전 체험 이벤트 440 03.28 46,9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6,0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12,6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01,8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31,6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42,2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93,2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188,5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13,8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18,2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1553 이슈 올해 선거방송 카운트다운도 기대되는 MBC 선거방송 출구조사 카운트다운 영상 12:07 74
2671552 유머 최근 BL특 1 12:06 262
2671551 유머 정승제사생팬 계정주 지병 있다 밝혀 1 12:06 696
2671550 이슈 김수현 기사 쓰다가 물음표 폭발한 기자 6 12:06 750
2671549 이슈 독일 정치판 근황: 우경화 사이에 피어난 장미 2 12:05 394
2671548 기사/뉴스 권영세 "尹탄핵 선고 기일 확정 환영…결과엔 당연히 승복"(상보) 5 12:05 165
2671547 이슈 [KBO] 야구방에 올라온 8개 구단 2024년 매출 및 손익 6 12:05 498
2671546 이슈 개인 유튜브 채널 개설한 배우 오연서 12:03 615
2671545 이슈 그거 아세요 4월 4일은 식목일 전날이고 6 12:03 1,717
2671544 정보 [KBO] 프로야구 4월 2일 각 구장 선발투수 15 12:02 707
2671543 이슈 만우절 장난인거 알지만 진짜로 나와줬으면 하는 카카오페이 신기능 2 12:02 733
2671542 이슈 [선공개] “사람 하나 죽여 줘”, 폐차장에서 오간 6천만 원짜리 거래 | 악연 | 넷플릭스 12:01 386
2671541 이슈 스캔들로 얼룩진 락씬과 헐리우드 막장에서 좋은 아버지이자 남편인 탑스타 다섯 (스압) 12 11:58 1,544
2671540 기사/뉴스 대기업 총수 안내하는 한덕수 권한대행 119 11:57 5,735
2671539 이슈 기사에는 나오지 않은 김진 어제자 인터뷰 마지막 발언 39 11:57 3,182
2671538 기사/뉴스 송가인, 모두 하나된 ‘평생’ 스페셜 무대···6년 만에 ‘미스트롯’ 감동 재현 (더트롯쇼) 2 11:57 115
2671537 이슈 [속보] 권성동 "헌재의 尹탄핵심판 결과에 승복할 것…당 공식 입장" 75 11:56 3,509
2671536 이슈 현재 회원님은 충분히 예쁘시니 오해마셔요~ 21 11:55 2,812
2671535 이슈 미국 디스패치 TMZ 김수현 기자회견 보도 타이틀.jpg 17 11:54 2,279
2671534 이슈 국내 최초 레즈비언 연애 예능 #너의연애 4월 25일, 웨이브(wavve)에서 만나요💕 14 11:52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