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0명, 이건 너무 심했다” 20대 ‘열풍’ 난리더니…한순간에 ‘몰락’
11,540 3
2024.11.27 23:06
11,540 3
한때 열풍을 몰고 온 PC방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있다. 10대~20대 젊은 세대들로 북적였던 PC방을 보기도 어려워졌다.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PC방을 폐업했다는 PC방 업주는 “손님이 한명도 없을 때도 있다”며 더이상 버티기가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요즘 대부분의 PC방들이 평일 저녁과 주말에도 텅텅 비였다.

국세청 통계포털 TASIS의 생활업종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PC방 사업자 수는 7389개다. 지난해 8월 7930개보다도 더 감소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2월 1만102개에서 26% 줄어들었다.

지역별로 보면 PC방이 가장 많았던 서울 송파구는 110개에서 67개로, 강남구는 108개에서 61개로, 관악구는 105개에서 82곳으로 줄었다. 특히 부산시는 같은 기간 640개에서 383개로 절반이나 줄었다.


PC방 쇠락의 배경에는 젊은 세대들의 이용이 크게 줄어든 데다, 고정비까지 크게 상승한 게 주 요인으로 꼽힌다. 2022년 기준 모바일게임의 매출액(게임백서) 비중은 64.4%로 가장 컸고, PC게임 비중은 28.6%를 차지했다. 10년 전인 2012년의 경우 PC게임이 86.8%로 절대적이고, 모바일게임은 10.1%에 불과했다. 10년 새 모바일게임과 PC게임의 입지가 완전히 뒤바뀐 것이다.

고성능 PC의 개인 보급이 늘면서, 굳이 PC방을 갈 필요성도 크게 줄었다. 여기에 이용자를 불러 모을 흥행 PC 게임의 부재도 한 몫하고 있다. 신작 게임이 뜸해진 데다가 큰 인기를 끄는 온라인 게임도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자본 창업으로 인기를 끌었던 PC방 창업은 옛 얘기가 됐다” 며 “PC방은 대부분 24시간 운영이 기본인 만큼 막대한 전기요금이 고정적으로 나오고, 최저임금도 매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아르바이트생들이 많은 PC방은 시간당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더 힘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394031?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믹순X더쿠🌞] 피부는 촉촉, 메이크업은 밀림 없는 #콩선세럼 체험 (100인) 399 04.05 27,4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85,9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31,8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57,1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56,4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93,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38,1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0 20.05.17 6,256,9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65,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80,4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4126 기사/뉴스 편의점서 일하던 전처 살해한 30대男…"경찰 신고로 창피해져서" 9 14:51 328
344125 기사/뉴스 '털 달린 아기' 애칭에 중산층도 반했다…14억 인도서 폭발하는 산업 2 14:51 909
344124 기사/뉴스 경찰 "전광훈, 모든 가능성 열고 수사…윤상현 수사도" 7 14:44 473
344123 기사/뉴스 윤상현 "대통령 주변 신당 창당 움직임...윤 전 대통령이 배격" 16 14:43 1,460
344122 기사/뉴스 "후원해달라" 요청한 전한길…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 17 14:40 1,623
344121 기사/뉴스 대전서 운전면허증 도용 차량 빌린 뒤 난폭운전한 10대들 검거 2 14:39 276
344120 기사/뉴스 경찰 “전광훈 목사 내란선동 외 혐의도 모든 가능성 열고 수사” 1 14:37 196
344119 기사/뉴스 전한길 “이재명을 이기고 개헌하는 것이 진정한 승리” 21 14:36 1,131
344118 기사/뉴스 경찰, 헌재 앞 '계란 테러' 남성 용의자 특정…"조만간 조사" 4 14:33 421
344117 기사/뉴스 [단독] 빅뱅 대성, 박보검 만난다…8일 '더 시즌즈' 녹화 6 14:31 462
344116 기사/뉴스 “창피해서 죽였다”…전처 살해 후 불까지 지른 30대 구속 8 14:29 1,257
344115 기사/뉴스 트럼프·머스크 갈라서나…머스크 "무관세 희망" 17 14:14 1,558
344114 기사/뉴스 '감자연구소' 이학주 "미숙했던 박기세, 후회 없이 살길…" 종영 소감 1 14:14 543
344113 기사/뉴스 尹 파면 순간, 시민들 반응은…'PD수첩' 심층 취재 5 14:08 1,579
344112 기사/뉴스 [단독] 대한항공 기장-부기장, 호주에서 탄핵 얘기하다 주먹다짐…사측 중징계 처분 555 13:59 37,365
344111 기사/뉴스 이재명 "한심한 국힘, 내란수괴 혼내는 척이라도 해야 할 것 아니냐" 33 13:57 2,148
344110 기사/뉴스 "한국이 보여준 것은..." 윤석열 파면, 외신이 주목한 지점 [임상훈의 글로벌리포트] 27 13:54 2,688
344109 기사/뉴스 하츠투하츠, 일본 ‘걸스어워드 2025’ 무대 출격…키와 함께 특별 무대 예고 3 13:54 796
344108 기사/뉴스 "볼 사람 개인 톡"…대학 신입생 단톡방에 음란물 수십개 18 13:51 1,453
344107 기사/뉴스 [단독] 검찰, ‘공천 개입 의혹’ 김건희와 소환 일정 조율 중 73 13:47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