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차 코인 열풍’ 올라탄 청년들…“이번엔 안정적, 확실히 믿는다”
11,754 21
2024.11.27 14:16
11,754 21

‘트럼프 랠리’ 기대감에 청년들 코인 열풍 ‘재승차’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암호화폐 투자자 고아무개(31)씨가 마련한 ‘가상자산 과세 유예 인식제고’ 무료 커피차. 김가윤 기자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암호화폐 투자자 고아무개(31)씨가 마련한 ‘가상자산 과세 유예 인식제고’ 무료 커피차. 김가윤 기자

 

 

“직장 생활을 3년6개월 했는데 아무리 모아도 서울 부동산을 살 수 없겠는 거예요. 희망이 없으니까 결국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을 또 찾게 되더라고요.”

 

이아무개(31)씨는 지난 9월부터 비트코인을 구매하며 암호화폐(가상자산) 투자를 ‘다시’ 시작했다. 2017년 처음 코인 열풍이 불었던 때 하루 만에 90%의 폭락을 경험했고, 2021년 2차 열풍 땐 본전만 겨우 건진 그였다. 그런데도 그가 다시 암호화폐 투자로 돌아온 건 “미래 계획을 위한 돌파구가 필요해서”라고 했다. 비트코인을 미국 전략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은 확신을 더했다. “예전보다 안정적인 전략자산이 됐습니다. 이번엔 확실하다는 믿음이 있어요.”

 

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트럼프 랠리’를 타고 연일 상승하는 가운데, 청년들 사이에 ‘3차 코인 열풍’도 시작되는 모양새다. 암호화폐 정보 누리집 코인마켓캡 집계 결과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지난 23일 오후 6시 기준 24시간 거래 규모는 25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8조172억원)과 코스닥시장(7조9967억원)을 합한 것보다 10조원 가까이 많다. 비트코인도 지난 22일 9만9천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엔 ‘대기업 직원이 코인 투자로 100억원 벌고 퇴직했다’는 투자 성공담이 돌고, 이를 보며 새로 암호화폐 투자에 뛰어드는 이도 늘고 있다. 직장인 나아무개(26)씨는 “폭락 이미지 때문에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주식만 해선 돈을 모을 수가 없었다”며 “비트코인 ‘적립식’ 투자를 시작하면서 한달에 50만원을 꾸준히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생 이아무개(25)씨도 “(트럼프 당선 이후) 투자 비중을 2배로 늘렸고, 주변 사람들도 다시 코인 투자를 알아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상황이 이러니, 내년 1월1일부터 시행 예정인 암호화폐 과세는 젊은층 투자자에게 ‘공공의 적’이 된 모양새다. 서울 여의도·강남, 광주, 부산 등에선 ‘코인과세 유예하라, 부동산만 무한상승’, ‘청년들은 벼락거지, 코인마저 뺏어가냐’라는 문구를 단 트럭 시위가 전날부터 이어졌다. 국회 앞엔 1인시위와 함께 ‘암호화폐 과세 유예 인식 제고’ 무료 커피차를 운영하는 이들까지 나타났다. 커피차를 운영한 자영업자 고아무개(31)씨는 “루나 (대폭락) 사태 등 문제가 많았을 땐 국가가 보호 장치도 마련하지 않다가 (이제 와) 세금만 걷겠다고 한다”며 “코인이 청년 자산 증식 수단으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이용만 당하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코인 과세를 무조건 유예해달라’는 내용의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이날 기준 엿새 만에 7만2천명이 동의했다.

 

다만 앞선 암호화폐 열풍 사례처럼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에 대한 무분별한 투자가 미칠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공존한다. 실제 지난 24일 이후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자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선 ‘벌써 불장 끝났느냐’는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18116?sid=102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363 05.18 56,7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2,1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76,4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8,7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80,72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3,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4,5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6,1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5,3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4,3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6428 이슈 제다이 초록색 광선검의 숨겨진 의미?? 09:30 5
3076427 유머 사나운척 하는 고양이 2 09:28 84
3076426 유머 서울오면 빨간건타지마세여 경기도민 캐리어들인데 요금이 비싸고, 서울 안에서 이동하는거면 굳이 안 타도 됩니다 09:27 276
3076425 기사/뉴스 [속보] “美, 협상 진전 없으면 며칠내 이란 공습 재개” 3 09:27 112
3076424 유머 딸천재 아빠의 카톡 1 09:27 289
3076423 이슈 스벅 불매 이해안간다며 올라온 블라인드 글 09:27 271
3076422 정치 국민의힘 "민주당, 노무현 이용하지 말라" 8 09:26 197
3076421 기사/뉴스 '48세' 전현무, 부모님께 유기견 입양.."결혼해서 손주 안길 확률보다 나아"[나혼산][별별TV] 3 09:21 876
3076420 기사/뉴스 아동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는 가중처벌 될까? 8 09:20 349
3076419 기사/뉴스 '멋진 신세계' 허남준, 임지연에 직진 고백 "연모한다"...자체 최고 9.5%[종합] 6 09:19 402
3076418 유머 아이오아이 10년전이랑 현재 릴레이댄스 3 09:17 405
3076417 기사/뉴스 기안84, 반려견 유치원 반장 당선→시험에…"내가 자식을 개로 낳았나" ('나혼산') [종합] 12 09:15 966
3076416 유머 [KBO] 스핀 답변으로 보는 기아팬과 두산팬의 연륜차이 10 09:13 1,253
3076415 이슈 [KBO] KBO리그 2026시즌 시청률 TOP50 (~5/22) 09:10 231
3076414 이슈 3일 전 서대구 터미널 뒤집어짐;;; 78 09:09 8,693
3076413 이슈 친구 아들이 넘어져서 다쳤는데 마음이 너무 힘들어 5 09:09 1,213
3076412 이슈 서울 종로 부암동 유명 미술관에서 사유지 은행나무에 제초제를 주입해 고의적으로 고사시킴 26 09:09 2,175
3076411 이슈 요즘 대박났다는 업계 16 09:06 3,930
3076410 이슈 아이오아이 '갑자기' 멜론 탑백 17위 (🔺3 ) 피크 📈 36 09:00 736
3076409 정보 카카오뱅크 ai 퀴즈 7 08:58 317